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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Food

어쩌다보니 술파티..? 당정 쏘닭/당동 어사출또/당동 코인노래방 홍길동전/치칵치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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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날 ㅋㅋㅋㅋ 진짜 웃긴 일 많았어요 ㅋㅋㅋㅋㅋ

갑자기 술이 먹고 싶어지는 날이라

다음날 출근도 해야하고 동내 친구 한 명 만나서

간단하게 한잔하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어느새 보니까 3차에 와 있는 나를 발견..?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술파티 해버림??? ㅋㅋㅋㅋㅋㅋㅋ

동내에 아~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맥주집이

두세곳 정도 있는 데

그중에서 친구랑 제일 자주 가는 곳이 '쏘닭'이에요

맥주 마시고 싶을 때 연락하는 방법이

"맥?"

"ㅇㅋ, ㅇㄷ?"

"쏘닭"

"ㅇㅋㅇ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성게임?

 

 

연락한 거 지금 보니까 웃겨 죽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 지켜진 거 하나도 없어요.. ㅋㅋㅋㅋㅋ

분명 낼 출근이라 일찍 들어가야되서 6시에 만났고

간단하게 먹기로 만나서 씻지도 않고 집 앞에서 만났는데

분명.. 우리 둘 다 배 안 고프다고 했는데

경기도 군포시 고산로151번길 14 드림타운

배 안고파서 감자튀김에 치킨볼 주문했어요 ^_^

그냥 감자튀김만 먹기에는 아쉬운 느낌

우리 분명히 배 안 고프다고 해도

안주 킬러들이라 추가 주문할 게 뻔하니까

그냥 넉넉하게 주문하자 해서 먹었는데

갑자기 회가 너무 먹고 싶어지는 거예요???

여기엔 잇님이신 마이귤님이 한 건 하셨어요

일상 포스팅 쓰는 데 잇님들 한 분씩은 꼭 언급하는 듯 ㅋㅋㅋㅋㅋㅋㅋ

요새 제 하루하루가 블로그로 시작해서 블로그로 끝나고 있어서

친구들 만나도 하루종일 블로그 얘기만 하는 데

이 날 감자튀김 먹다가 친구가 부산여행 다녀온 얘기를 했어요

부산 포스팅이 많이 올라오는 마이귤님이 생각나고..

해물 가득 포스팅이 생각나고.. 그러다보니까 회가 먹고 싶어지고..?

의식의 흐름 오져따리 (ᴗ❛ั ๑)

친구 추천으로 먹은 치킨볼이 내 입맛엔 맞지 않았고

저는 원래 감튀를 별로 안 좋아해서리..?

갑자기 요고 다 안 먹고 포장해서 나옴 ㅋㅋㅋㅋㅋ

버스 타고 옆 동내로 이동 ㅋㅋㅋㅋㅋㅋㅋ

왜냐구요?

저희 동내에는 저렴쓰한 횟집이 없어요 ㅠ-ㅠ

 

 

[당정술집]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엔 따뜻한 맥주집 쏘닭

맥주에 빠져버린 나 이번엔 당정 맥주집 쏘닭! 집 앞이라 간단하게 맥주 마시러 가기 좋고 여자들끼리 가기...

blog.naver.com

혹시 쏘닭이 궁금해서 들어오신 분들을 위해

일년 전쯤 올린 포스팅 링크 올려요

케이준샐러드/화끈불짬뽕 먹은 후기 있어요 :)

 

그렇게 우리는 당동 어사출또로 왔습니다

시간은 7시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거면 처음부터 횟집을 오자고 할걸!!!!

서로 후회하면서 왔는데

갑자기 회가 땡겨서 온 거였거든요?

쏘닭에서 나올때까지만 해도 분명 회 먹자고

광어 먹을까 우럭 먹을까 고민하면서 왔는데

요건 가리비..?

ㅋㅋㅋㅋㅋㅋㅋ친구를 메뉴판 보이는 자리에 앉히는 게 아니었어요

회 뭐 먹을까 계속 물어봐도

난 가리비 먹고 싶어, 가리비, 가리비!! 가리비 먹자, 가리비 먹어보자

수백 번 얘기해서 안돼 돈 없어.. 하니까

자기가 산다고 ㅋㅋㅋ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뭐 산다는 데 거절할 이유 있나요 ^_^

10,000원 가리비 양이에요

주문하자마자 거의 바로 나왔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은 듯? 조개 개수가 많았어요

끓으면 먹으라고 하던데

5분도 안 돼서 끓은 거 같아요

따뜻하게 먹으려고 약하게 불 켜놓고 하나씩 빼서 먹으니까

불 계속 켜두면 질겨진다고 그냥 끄라고 하더라구용

가리비가 원래 이렇게 예쁜 색이었어요????

조개 보고 컬러가 너무 예뻐서 재탕하는 줄 알았어요

조개랑 조개 알도 너무 잘 분리돼가지고 더 의심했는데

화장실 다녀오면서 보니까 조개껍데기 다 쓰레기통에 있더라구요

재탕도 아닌데 어쩜 요래 예쁜지

알도 도톰하니 커서 먹을 만했어요

사실 맛있었어요

10,000원이라는 가격에 기대하지 않고 주문한 가리비구이였는 데

술안주로 괜찮더라구요?

어사출또에서 새로운 메뉴 도전해보고 매번 실패해서

광어/우럭/매운탕 아니면 도전하고 싶지 않았는데

가리비 구이는 도전해볼 만한 메뉴인 거 같아요

저희 입맛에는 딱 맞았어요

다 구워지고 냄비에다 초장 넣고, 조개알 넣어서

섞어 먹었는데 그건 넘 짰움,,

그래도 우리는 회를 먹으러 온 거기 때문에?

우럭 소자 주문했어요

요건 그냥 순삭 ㅋㅋㅋ 없어짐 ㅋㅋㅋㅋㅋ

먹다가 사진 찍을 뻔 ㅋㅋㅋㅋㅋ

가리비 구이가 먼저 나오고 이미 술도 들어갈 대로 들어간 상태라서

회를 뭐 아껴먹고 그럴 정신도 없어요

맛있으면 그냥 입에 때려 박는 거예요 그냥

역시 술집이라 그런지 겁나 시끄럽네요 ㅋㅋㅋ

동영상 소리 끄고 올리는 방법 아시는 분?

어사출또에서 매운탕까지 조지고

시원하고 배부르게 나왔으면 좋았겠는 데

요새 인스타 중독돼서 횟집 가자마자 회 인스타에 올리니까

친구가 왜 회 먹냐고 자기 없는 데 왜 회 먹냐고?

자기도 가리비구이 좋아한다고? 사달라고?

갑자기 오겠다고..?

근데 2시간 있다 오겠다고?

말인지 방군지 모르겠지만 이미 술 먹고 취해서 신나서

와!! 기다릴게 와! 해버렸네요

2시간.. 기다리기 힘든 시간이었어요 ㅎㅎ

어사출또에서 나와서 갑자기 코노..? ㅋㅋㅋㅋㅋㅋ

당동에 홍길동전이라고 동전노래방 생겼어요!!

생긴 지 사실 꽤 됐지만.. 요기에 대해서 포스팅한 적이 없어소 ㅎㅎ

깔끔하고 룸으로 되어 있어서 더 조은 홍길동전

예전에 소고랑 북이 있어서 컨셉이 신기하다고 떴는데

동내에도 생겨서 넘 좋았어요

지금은 생긴 지 1년 좀 넘은 듯?

그전에는 노래방 있어도 다 시간당에

어른들이 많아서 시간에 20,000원 가까이 받는 돈이

학생인 저희들에게는 부담스러웠는데

졸업하니까 코노 생김 ^_^

그래도 초년생들에게는 저렴쓰한 노래방 넘 좋타리

사진 왜 80년대 노래방처럼 나옴..?

헤어지는 중입니다 분명 내 노래일 텐데 기억나지 않는다..

요새 술 먹으면 중간에 잠깐잠깐 기억 안 나서 큰일이에요 ㅠㅠ

술을 끊을 수도 없고.. 후..?

요기 동전노래방인데 시간도 있어요!!

30분, 1시간 단위별로 있는 걸로 아는 데

저희는 1시간은 좀 무리겠다 싶어서 30분 했어요

다행이었..

친구가 오랜만에 노래방 오는 거라고

30분 다 되어갈때쯤에는 노래 안 부르려고 하더라구요

남은 시간 친구를 기다리면서 놀이터?

오랜만에 그네 탔는데 넘 꿀잼 ㅋㅋㅋㅋㅋ

술 먹고 타서 토할 뻔 ㅋㅋㅋㅋㅋㅋ

당동 술집 많은 곳에 놀이터 있는 데

오랜만에도 가봤네요..

(나는 왜 요기서 사진 찍은 기억이 없쥬..)

요기에 오래된 나무정자 하나 있는 데

사람들이 모여서 노상 하고 있더라구요

오랜만에 노상하는 모습 보니까 부럽기도 하고

나도 노상하고 싶기도 하고..?

요새 노상 하면 안 되나요?

갑자기 경찰 와서 뭐 확인하고 가던데

구경하는 건 꿀잼인 데 왜 왔는지 궁금..?

 

친구 오기 20분 정도 남았다고 해서

놀이터 지루하고 먼저 들어가서 주문하고 있자 해서 간 치칵치칵

당동에 새로운 큰 건물이 생겼는데

1층에 다양한 술집들이 입점돼서 행복 :)

지나다니면서 치킨 종류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길래

가보고 싶었는데 별로라는 소문이 좀 있더라구요?

그래도 요날 친구를 꼬셔서 가봤어요!!

매번 사람 많아서 못 들어갔는데

이 날은 일요일이기도 하고 시간도 이미 10시가 넘은 시간이라

저희 빼고 두 팀 정도 있었어요

12시쯤 다 집에 감

 

술안주도 엄청 많고 치킨도 많고 떡볶이도 팔고

사실 이것저것 다 하는 음식집은 맛이 없는 경우가 많은 데

메인메뉴는 안 먹어봐서 잘 모르겠어요

거의 서브? 메뉴 같은 치킨을 먹음

깔끔하고 펍 느낌 나는 인테리어는 좋았어요

치칵치칵이라는 업체명이 일단 치킨집이라는 걸 알려주니까

인테리어는 치킨집을 메인으로 하고

떡볶이랑 이것저것 다 판매하는 거 같아요

약간 어둡고 약간 밝은 조명이나

사진 찍었을 때 오줌필터 낀 느낌도 뭐, 괜찮았어요

설탕 묻힌 건빵 나왔는데

친구들은 맛있다고 먹던데 저는 안 먹어봐서 잘 모르겠는?

치킨 먹어야죠

왜 요걸 먹나유?

포장/배달 가능한 치칵치칵

순살로 변경 시 1,000원 추가가 깨알같이 쓰여있네요

떡볶이 파는지 모르고 들어가서 메뉴판 펼치자마자

왠 떡볶이? 뭐야.. 먹고 싶게..?

하지만 넘어가지 않았죠!!

우리의 마지막은 치킨이 함께할거니까 >_<

버팔로윙 15,900원 주문!!!!

순한맛/매운맛 선택 가능이라고 적혀 있는 데

주문하던 거 기억 안나요.. ㅎㅎ 아마 매운맛 주문했겠죠?

약간 매콤한 맛은 기억남..

맥주는 그냥 아싸리

크림생맥주 3,000cc 주문했어요

처음에 주문할 땐 엥? 그걸 먹을 수 있겠어?

했는데 충분-

친구 기다리면서 셀카 찍었는데

잘 나와버림?

3,000cc 생맥주의 위엄 ㅋㅋㅋㅋㅋㅋ

300잔이랑 비교했을 때 완전 빵빵!!!!

이걸 먹은 우리의 배도 빵빵..............

약간 매콤한 데

가운데 눈꽃치즈 뿌려진 감튀 나와서

윙 먹다가 매우면 감튀 먹고 괜찮아지면 윙 먹고 반복했더니

다 먹어버림 ^_^

완전 배부르게 먹고 집에 갔더니

술 취해서 하나도 기억 안 나버림~

18. 12. 02 (일) 일상글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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