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시작했다.
운동? 이라고 하기는 조금 민망하지만 차근차근 취미로 만들어가는 중이다.
예전부터 걷는 걸 좋아하긴 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딱히 걷지 않았다
많이 먹어서 소화를 시키고 싶거나, 친구랑 오래 같이 있고 싶거나, 그런 이유 아니면 딱히?
그러다 보니 혼자 걷는 일은 없었는데
네일하고 오는 길에 갑작스럽게 걷게 되면서 발견한 개나리라던가
구름 한 점 없는 햇살 좋은 아침을 보던 날이라던가
한 시간 정도 걷고 집에 오면 상쾌한 기분이 좋았다
어느 날,
가볍게 나간 산책에서 마음에 드는 길을 발견하곤 혼자 걸어보기 시작하면서
바람에 흩날리는 나무 소리, 비 오는 날 진하게 들리는 개구리 소리가 좋았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씩 매일같이 걷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그동안 스트레스를 왜? 먹는 걸로만 풀었을까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고,
나는 그동안 걸어볼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산책 겸 천천히, 그러다 발이 익숙해지면서 조금 빠르게,
요새는 숨차 오르는 느낌을 즐기며 뛰는 것도 도전해보고 있다.
하루에 한 시간에서 두 시간까지 매일 걷다 보니
매일 마시던 술도 줄어들고, 집에 늦게 들어가다 보니까 저녁도 가볍게 먹게 되면서
몸의 변화에 즐거움을 느끼고, 제대로 몸에 운동을 길들여보려고 하는 중이다.
두세 달이 지나자 몸의 변화가 확실하게 보이면서 운동이 더 재밌어지고 있는 데
매일 같은 길을 걷다 보니까 조금 지루해지고, 그러다 보니 게을러지고 있다.
습한 장마철이 되니까 야외에서 운동하기엔 벌레도 많아지고 땀이 많아져 찝찝한 느낌도 생기니까
매일 같이 가던 길을 일주일에 한두 번만 가게 되더라
필라테스나 요가를 시작해보려고 하다가 검색해보니
기본적으로 근육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나는 상체에 근육이 없는데..
헬스를 다녀보려고 알아봤는데, 분홍 소시지 옷은 입기 싫고..
요새 생기는 헬스장은 어둡고 검은 옷을 입지만 그 분위기도 상담받아보니까 익숙하지 않고
혼자 시작하기엔 겁부터 나서 한 달째 등록할지 말지 고민만 하는 중
이러다가는 다시 예전의 몸이 돌아올 거 같아 홈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최근 빠져 보는 유튜브가 있는 데, 운동방법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운동을 할 때 필요한 기본적인 스트레칭도 알려주고,
20분~1시간씩 직접 운동하는 영상을 올려주는 데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영상을 틀어놓고 따라하다보니까
자세도 흐트러지지 않게 유지되면서 같이 운동하는 기분이라 좋았다
특히 나처럼 운동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속도를 맞춰가는 것만으로도 숨이 차더라
요새는 운동 전후 스트레칭과
직장인들의 애환인 목에서 어깨, 견갑골까지의 스트레칭
높은 굽의 신발로 생긴 종아리의 하트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기본적으로 매일 하루에 한 번씩 하려고 노력 중이다.
걷는 게 좋아서, 몸의 변화가 생기는 게 재미있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얘기하고 다녔더니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시작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헬스를 끊어 제대로 운동을 시작했는데
다들 변화가 생기는 거 같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홈트레이닝을 하면서 엄마도 갑자기 운동을 시작했는데
내 요가매트를 빼앗겼다................
나는 스트레칭 용이라 눕고 엎드리면서 사용하는 데
줌바댄스를 시작한 엄마는 운동화를 신고 막 밟는 다..
그렇게 뺏겼다 ㅠㅠ
요가매트를 새로 구입하기 위해 알아보다가
천연 브랜드 '바드라' 라고 요가용품 전문 브랜드로
오랜 기간 요가한 지인이 추천해 준
천연 고급 매트로 유명한 바드라의 TPE 요가매트를 새로 구매했다
바드라는 두 발과 양손을 하나로 모아 집중하는 요가 동작 중 하나인
바드라사아나 에서 영감을 받아 이름을 정했다고 한다
운동을 즐겨 하지 않던 몸이라 스트레칭만 하더라도 균형잡기가 굉장히 어려웠는데
5mm의 두께감으로 올바른 균형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요가용품 전문 브랜드답게 수련을 통해 마음의 균형을 지킨다는 뜻으로
강도 높은 운동을 하더라도 흔들림 없이 편안하도록
숙련자들의 수련을 돕기 위해 바드라 요가매트는 두께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한다
실제로 봐도 3겹으로 제작되어 있는 게 보일 정도이며,
요가매트를 잡아당겨도 변함없는 모습을 보이며 내구성 또한 탄탄하다
이유는 더블 레이어 안에 천(cvc)를 덧대었다고 하는 데,
이들을 접착한 접착제 또한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 요가매트에 눕고,
엎드리는 많은 사용자들을 위해 순한 요가매트를 사용했다고 한다.
피부에 닿는 요가매트라 꼼꼼히 알아보고 구매할 수밖에 없었는데
중금속이 함유되지 않은 것은 물론! 열을 가해도 다이옥신이 발생하지 않으며,
순한 배지터블 요가매트로 인체 무해하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바드라
내면의 아름다움과 자연스러운 건강함을 지향하는 요가 브랜드, 바드라
thebadra.com
바드라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69,000원
블랙, 그린, 로지핑크, 텐더브라운, 그린 컬러 등 7가지의 컬러
나는 바드라 컴포터블 TPE 요가매트 라일락 바이올렛 5mm로 구매했다
컬러마다 요가매트의 무늬도 다르니 참고!
배송받아보니 요가매트만 있는 게 아니라 손잡이 같은 게 따로 배송되었다
운동을 위해 손목이나 발목 보호대인가? 잠시 생각했지만 뜯어보니
요가매트를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휴대하거나 보관하기 용이하도록
요가매트 스트랩을 같이 보내준 거였다
스트랩은 요가매트를 정리할 때마다 묶어두는 용도로 사용하는 편인데
찍찍이 형태라 꽤 편하다
바드라는 친환경 회사로 매트를 만들 때
환경오염과 인체에 유해한 PVC 매트는 생산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판매 전 인증 기관의 인증을 통과한 안전한 제품으로 재활용까지 가능한 제품이라고 한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3겹 레이어드 기법으로 푹신푹신한 감이 있어
격한 운동을 하더라도 어깨나 다리가 다칠 염려는 없어 보였으며,
한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사용해보니 땀이 그대로 흡수되지 않는 방수성도 뛰어나
오랜 기간 상쾌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요가매트를 닦을 때도 마른 수건으로 쓱- 닦아주면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처음 요가매트를 꺼냈을 때는 바닥면이 흰 면이라 그런가
스트레칭 후 희끗한 부분이 꽤 보여서 물기 있는 수건으로 살짝 닦아주었다
물기가 약간 있었음에도 금세 날라가 편하게 운동할 수 있었고,
한두 번 닦아준 이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닦으며 관리해 사용해 주고 있다
홈트레이닝 시작! 내게 맞는 운동? 바드라 프리미엄 TPE요가매트, 솔직후기는?
Avoir | 최근 운동을 시작하며 구매한 바드라 요가매트! 솔직후기는 블로그에 있어요 :)
tv.naver.com
운동하기 전(왼쪽)과 운동하고 난 후(오른쪽)의 비교 모습!
운동하기 전에는 물기 있는 수건으로 닦은지 얼마 안 돼서 색이 약간 진하며
운동 후 사진을 보더라도 윗부분에 동그란 부분이 약간 진한 데
운동 후에 너무 힘들어서 누워있었더니 물기가 살짝 있었나 보다
머리부분이다..ㅎ
한 시간 정도 운동을 했는데, 큰 변화가 없다!
운동하는 도중 매트가 밀리거나 찝찝한 기분도 전혀 들지 않아
편하게 운동 할 수 있었다
특히 바드라 요가매트의 크기가 1830X610(mm) 사이즈로
Walking in & out plank 운동을 할 때 용이한 넓이다!
전에 사용하던 매트는 바드라 요가매트보다 폭이 얇아
폭을 사용하는 운동을 할 때는 불편한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이건 손을 짚을 때도 여유가 있어 편했고, 두께는 5mm 폭신폭신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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