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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Review

스탠리(STANLEY) 어드벤처 진공 퀜처 591ml -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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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두 개의 텀블러를 교차 사용하였다.

한 개는 스타벅스의 리유저블 콜드컵

한 개는 스탠리 텀블러와 비슷한 스테인리스 텀블러

콜드컵은 뜨거운 음료는 넣지 말라는 안내가 있었지만,

회사에서 커피 머신을 사용했기 때문에 뜨거운 음료를 넣지 않을 수가 없어

대충 사용하다 보니 얼마 안 돼 커피향이 착색되어버렸고,

아무리 닦아도 누레진 외형이 거슬렸다.

다른 스태인리스 텀블러는 닦아도 닦아도 안에서 커피 냄새가 남아있는 것 같았고,

가끔 쇠 냄새가 나는 게 싫어 새로운 텀블러를 구매했다

쇠 냄새에 대한 단점이 있었기 때문에 스테인리스로 된 텀블러는 사용하지 않으려 했는데

워낙 아이스 음료를 좋아하는 얼죽아에

하루 종일 사무실에 놓고 먹어도 얼음이 잘 녹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게 되어

스탠리를 구매하게 되었다.

 

텀블러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있던 브랜드인 '스탠리'

스타벅스와 콜라보 한 제품도 있었지만

곰과 비슷해 보이는 본래 로고도 귀여웠기 때문에 어드벤처 진공 퀜처로 구매하였다.

어드벤처 진공 슬림 퀜처 473ml

어드벤처 진공 퀜처 591ml

중에 사이즈가 굉장히 고민됐었는데,

언젠가 카페에 텀블러를 들고 가서 음료를 담아달라고 할 것 같은 느낌..

아무리 생각해도 안 할 것 같지만 그래도 언젠간 하게 될 것만 같은 상상을 하다가

473ml 텀블러를 카페에 줬다가 얼음을 넣었는데 음료가 넘쳐버리면..?

직원이 당황해하고 사과하면 나도 당황하게 될 텐데..

그럼 텀블러에 넣지 못하고 남은 음료는 어떡하지?라는 고민이 쌓여가다가

결국 넉넉한 사이즈인 591ml로 구매하게 되었다 ^ㅡ^

가격은 대부분 30,000원대로 판매하고 있는 듯한데

나는 아마 20,000원대 가격비교하여 최저가로 구매하였다.

하지만 유명 홈페이지나 정품 구매하시길...

구매하고 한번 세척하자마자 텀블러 안에서 또로롱또로롱 구슬 흘러가는 소리가 들린다

왜 소리가 나는지 모르겠고, 물도 안 흐르는데.. 소리는 계속 나는 중 ㅠㅠ

소리 소문에 맞게 아침 출근할 때 넣은 얼음이 점심 먹고 난 이후인 오후 시간까지 녹지 않고

여전히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것은 아주 마음에 든다.

대신 처음에 얼음을 많이 넣게 되면 이가 시릴 만큼 차갑다.

본래 사용하던 500ml 텀블러와 스탠리 텀블러 591ml 크기 비교

 

구매했을 때 봤던 사진과는 달리 검은색 종이가 둘러져 있길래

새롭게 디자인이 바뀐 줄 알고 그냥 쓰고 있었는데

하루 쓰고 세척해 보니 물에 닿자마자 종이가 녹으며 뜯어졌다..!

알고 보니 뜯어서 사용해야 했던 것 ^ㅡ^;;

텀블러 새로 구매했다고 자연스럽게 자랑한 격이 되어버렸다.

검은 종이를 떼니 더욱 깔끔해 보이는 디자인!

한 달간 사용해 봤는데 재질이 좋은 탓인지

아직 과하게 때가 타지도 않고 더러워지지도 않았다.

립스틱을 바르고 텀블러를 사용해서 그런가 빨대는 금방 더러워지고,

일반 빨대보다는 살짝 두꺼운? 형태이기 때문에 물로도 잘 씻기지 않아

따로 세척 도구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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