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본] 셀프모델링팩 후기 :: 보떼 C 쿨링 모델링팩

오랜만에 느껴보는 찐 후기 ㅋㅋㅋㅋㅋㅋㅋ 레알 하루 스펙타클했다 후,, !

​그 동안 피부관리샵을 다녀보면서 모델링팩에 대한 호기심이 늘어갔다.

​예민한 민감성 피부로 환절기마다 각질이 과하게 일어나 붉어진 피부와 뜯어지는 피부 그냥 이것저것 다 안좋았는 데, 피부관리샵 몇 번 다녀보면서 수분관리, 모공관리, 각질관리 다양하게 진행해 보니 피부가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정상적으로 돌아왔다는 말을 해도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전처럼 환절기마다 피부가 뒤집어지지 않는다.

​피부관리샵에 다니면서 다양한 스킨 관리를 진행했는 데, 대부분 시작과 끝은 모공관리였다.

모공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열린 모공을 닫아주는 데 모델링팩을 주로 사용했다.​

피부관리샵에서 진행했던 모델링팩은 대부분 피부 위에 두툼하게 올리는 팩이었는 데, 10분~20분간 편하게 누워있다 보면 팩이 굳어가면서 피부 쿨링감이 느껴지고, 관리하며 열린 모공이 닫히게 도와주는 팩이었다.​

평소에도 열이 오르거나 화장품을 잘 못 바르면 모공이 바로 열리는 편이다.

모공관리를 잘 해주려고 해도 자칫 잘 못 관리하면 예전 민감했을 때의 피부로 되돌아가는 기분

​여름철 뜨거운 날씨와 마스크로 인해 눈 및 모공이 자주 열리는 데, 피부관리샵은 가격대가 있어 자주 방문하기 어려워 집에서 셀프모델링팩을 진행해 보기로 했다.​

보떼C 쿨링 모델링팩 30g

피부관리샵에서 진행되는 모델링팩을 찾아보다 보니 셀본 모델링팩을 알게 되었다.

​5,000원밖에 안 하는 저렴한 가격과 1회 진행 가능한 30g의 가루가 밀봉되어 있어 잘 맞으면 여러 개 구매해 구비해두고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진정 모델링팩
쿨링 모델링팩

셀본 브랜드에서는 진정/쿨링 두 가지 버전의 모델링팩이 출시되었는 데, 가격은 동일하게 5,000원이다.

피부가 크게 뒤집어지지 않았고 뾰루지가 올라온 상태가 아닌 모공을 닫고 관리하고 싶은 마음이라 진정모델링팩보다는 쿨링모델링팩을 사용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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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은품

셀본 기본 키트
선크림5매 / 비비크림5매 / 젤토너5매 / 클렌징폼5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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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링팩 구매 시 사은품으로 셀본기본키트가 증정되는 데, 뷰티브랜드 셀본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받아볼 수 있어 좋았다.​

고급 에스테틱 전문샵에서 진행하는 모델링팩 제품으로 1kg의 대용량으로도 판매되고 있다.

​모델링팩은 기존 언급했던 것처럼 쿨링효과로 모공을 닫아주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피부진정효과와 수분공급, 영양분을 공급해 주어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일반 마스크팩과는 달리 두툼하게 올려 굳히는 형태로 혼자서 하기는 힘든 마스크 팩..

​이번에 처음으로 도전해봤다 !!​

알지네이트
페퍼민트/옥수수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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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본 보떼 C 쿨링 모델링팩은 알지네이트가 함유되어 있으며, 모델링팩의 특징과 같이 수분감/쿨링감이 높아 피부진정팩으로도 많이들 쓰인다고 한다.​

식물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관리 또는 외부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며, 비타민 성분을 통해 피부 노화 또는 피부건조함을 완화하여 준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면서 피부관리샵/에스테틱 전문샵을 방문하기 어려워지는 추세

1인샵만 찾아다니기에는 예약하기 어렵고 금액적으로도 부담스러워 집에서 셀프로 모델링팩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모델링팩은 섞는 비율, 하는 방법만 알면 셀프로도 하기 쉬운 팩 !​

​모델링팩 사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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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초세안 후 토너/에센스 등 스킨케어 진행

2. 피부 위에 화장솜 또는 거즈를 덮어준다.

3. 모델링팩을 비율에 맞춰 섞은 다음 얼굴에 도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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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관리의 경우 두툼한 수건을 따듯하게 하여 모공을 열어주고, 안에 쌓인 노폐물을 닦아내준다.

이후 열린 모공을 다시 닫아주어야 피부관리가 완성되는 데 위 방법을 잘못하면 피부가 민감해질 수 있어 조심..!

​그 동안은 에스테틱 전문샵에서만 받아봤는 데 이번에는 셀프로 진행하였다...!

​세안 후 각질관리와 모공관리를 진행하고,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전체적으로 닦아낸 다음 모델링팩을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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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하고 예민한 피부의 경우 거즈를 덮은 다음 모델링팩을 얹어주는 게 포인트 !

피부 위에 바로 모델링팩을 덮게 되면 추후 팩을 떼어내면서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다.

에스테틱 전문샵에 가면 기본적인 거즈나 얇은 화장솜이 구비되어 있지만, 나는 모델링팩을 처음 도전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없다 헷,,

​팩의 가루를 섞을 스파츄라와 볼도 준비되어 있지 않아 귀여운 그릇을 가져왔다,,

팩을 구매할 때 스파츄라와 볼을 같이 구매했어야 했는 데 깜박했다 !​

거즈 또한 준비되어 있지 않아 얇은 토너 패드를 덮고 그 위에 팩을 얹어볼까? 고민했지만, 토너 패드는 안에 에센스가 담겨있어 팩이 흘러내릴 거 같았다.​

얼굴을 덮을 거즈나 화장솜이 없을 경우 기초 제품을 듬뿍 발라주면 좋다고 하여 앰플을 발라주었다.

​모델링팩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굳는 형태로 수분감이 부족한 내 피부는 건조함을 느낄 게 분명하다 판단되어 세안 후 토너를 듬뿍 바르고, 유분기가 살짝 들어있는 앰플을 발라주었다.

​건조하지 않은 지성 피부의 경우 거즈를 대지 않고 기초 베이스 이후 팩을 도포해도 괜찮다.

[셀본] 셀프팩 :: 보떼 C 쿨링 모델링팩

 

모델링팩 30g + 물 75ml

모델링팩은 물과 섞이게 되면 빠르게 굳기 때문에 얼굴에 도포할 경우 빠르게 두툼히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모델링팩은 시간이 지나며 굳는 형태로 비염이 있는 사람들은 입을 제외하고 바르는 것이 좋다.

비염이 없어 숨 쉬는 것에 문제가 없는 사람은 입가를 덮어주는 것도 좋다.​

볼과 스파츄라가 없다는 걸 파악했을 때 그만 뒀어야 했나.. 사실 집에 계량컵도 없다 ^^.. ;;

눈대중으로 물을 넣어 섞은 다음 팩을 진행했는 데, 전문적인 스파츄라가 없으니 잘 섞이지 않아 덩어리진 부분이 많았다.

제대로 호딱호딱 섞었어야 했는 데 !!!

[셀본] 셀프팩 :: 보떼 C 쿨링 모델링팩

​​일단 섞인 부분을 골라내어 피부 위에 도포하였는 데, 스파츄라.. 정말 꼭 필요☆ 계량컵 꼭 필요☆

눈대중으로 물을 섞어내니 살짝 묽어진 팩과 셀프로 거울 보며 팩을 올리다보니 피부에서 흘러내리는 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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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심하게 흘러내리지 않아 얼굴 전체적으로 도포 가능했으며 15분~20분 후 굳어진 팩을 떼어낼 수 있었다. ​토너/앰플을 잔뜩 바른 다음 팩을 도포하였지만 꼼꼼히 바르지 못해 앰플이 미쳐 닿지 않은 부분은 간지러웠다. 원래 모델링팩 제대로 도포하면 완벽하게 하나로 떼어진다 ㅎㅎ 얼굴에 부스러기가 남지 않음.. 내가 잘 못 한거임 ㅠㅠ..

​추후에는 꼭 거즈를 덮은 다음 팩을 도포할 예정이다 !

​살짝 묽었던 느낌이라 완벽하게 굳지 않아 예쁘게 떼어내기는 힘들었지만 ㅎㅎ 엉망진창 얼렁뚱땅 셀프 모델링팩 후기지만 만 - 족

코와 볼 사이의 잔뜩 열렸던 모공이 제대로 닫힌 것을 확인하고, 세안 후 환해진 피부를 맞이할 수 있었다.

모델링팩에 있던 쿨링 효과를 제대로 느꼈고, 무엇보다 닫힌 모공들이 너무너무 좋았다. ​세안 후 수면팩을 잔뜩 올려두고 잠들었는 데, 다음날 일어나보니 뽀송해진 피부가 마음에 들었다 :)

다음에는 제대로 준비하여 셀프보다는 지인에게 팩을 도와달라고 할 예정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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