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디저트카페 오란베이크샵 스콘, 휘낭시에 짱맛!

너무너무 가보고 싶었던 [오란베이크샵]

 

 

일광 해수욕장 근처 카페를 찾아보다가 베이크가 너무 맛있어 보이는 오란베이크샵을 알게 되었다.

​가보고 싶어 메모해두고 출발하려는 순간 ! 코로나에 결렸다는 사장님 ㅠ-ㅠ

지도 보고 찾아가려고 검색했는 데,, 휴무라는 걸 확인하고 엉엉 울뻔한 적이 있다.

결국 카페는 가지 못하고 슬픈 마음에 카페 존재 자체를 잊고 있었는 데, 갑자기 시간이 생겨 방문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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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oranbakeshop/

주소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차성로 304 1층 오란베이크샵

전화번호 - 051-724-1242

영업시간 - 11:00~20:00

휴무 - 월요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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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카페를 찾아보던 중 인스타그램을 확인해 보니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가 너무 많았다.

특히 마들렌에 빠져있던 시기였는 데, 마들렌은 물론 타르트와 휘낭시에까지 너무 맛있어 보였다.

​자리가 넓지 않아 보였고, 늦게 가면 빵이 없을 거 같아 호다닥 달려갔다.​

매일 달라지는 오늘의 과자는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는 데, 내가 방문한 날은 파운드케이크/스콘/휘낭시에 등이 있었다.​

오전에 다 만들고 판매된 디저트는 X표시가 되어 있었으며, 표시가 없던 디저트들은 꾸준히 구워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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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앞에 주차공간이 1자리 있다고 했는 데, 이미 오후 시간이라 주차는 기대하지 않았다.

매장은 생각한 것보다 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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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칸 짜리의 작은 카페인 줄 알았는 데, 예쁘고 고급스러운 단체 테이블도 있었고, 2~4인 테이블이 4개 정도 있었다.

​테이블마다 여유 공간을 넉넉하게 두어 조용한 카페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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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이라 디저트가 많이 없을 거 같아 방문한 것에 의의를 두고 간단히 커피한잔 하고 오자~ 라는 마음이 강했는 데, 도착해 보니 빵 굽는 냄새와 함께 휘낭시에, 스콘 등 다양한 디저트가 있어 좋았다.

​선물용 휘낭시에도 있었고, 포장된 과자도 있어 선물용으로 구매하기 좋았다.​

우리는 스콘 하나와 휘낭시에를 골라 주문했다.

 

휘낭시에는 클래식/솔티카라멜/페타치즈 3가지 종류가 남아있었고, 스콘은 플레인스콘/에그스콘이 남아 있었다.

​평소 에그타르트를 좋아하는 우리는 에그스콘을 제일 먼저 골랐고, 솔티카라멜 휘낭시에와 플레인 스콘도 주문했다.

생각보다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던 디저트 ♥​

 

 

엽서 붙여진 것도 그렇고, 읽을만한 책이 많았던 점도 좋았던 카페

​방문해 보니 조용한 카페 분위기 속에 베이커리 향이 물씬 났다.

책을 읽고 있는 손님들이 많아 의아했는 데, 오란베이크샵에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책을 읽게 되었다.

​디저트와 커피를 마시며 앉아있다가 정리된 책을 보았고, 소설책이 있어 읽게 되었다.

 

한 여자가 시골에 내려가 빙수집을 하는 이야기였는 데, 1/3 정도만 읽고 카페에서 나와 결말이 궁금하다.

아마 다음에 책 읽으러 다시 방문하지 않을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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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 스콘 3,000원

에그스콘 3,800원

솔티카라멜 휘낭시에 2,500원

아메리카노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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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대부분 저렴했고, 디저트를 잔뜩 먹을 생각이기 때문에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아마 디저트가 없었다면 소이라떼를 먹지 않았을 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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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의 직원분? 사장님? 이 커피를 만들고 계속해서 빵을 굽고 계셨다.

카페에 있는 내내 스콘이 구워져 빵 냄새가 계속 나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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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아메리카노와 디저트 조합은 사랑입니다 ♥​

2인 방문하여 2개의 포크와 1개의 칼이 제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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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대부분 기본적인 메뉴들이었는 데, 커피 외의 시그니터 음료가 다양하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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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미숫가루, 초코라떼, 말차라떼를 비롯해 수박쥬스와 같은 과일주스도 판매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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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에이드, 구아바에이드, 오미자에이드도 있어 시원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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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낭시에는 쫀독쫀독하니 맛있었는 데 한입에 스르륵 사라져 너무 아쉬웠다.

휘낭시에만 10개 먹는 부자 어른이 되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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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스콘은 안에 몽글한 계란이 듬뿍 들어있었는 데, 부드럽게 맛있었다.

작게 잘라먹을 수 없는 모양이라 반 잘라 한입에 왕 ! 넣었는데 부드러운 맛이 물씬 느껴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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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스콘과 휘낭시에가 달달할 것이라 예상되어 무난하게 플레인스콘도 주문하였는 데,

모양도 특이하고 크기도 있어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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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이 바삭하고 속이 촉촉한 플레인스콘은 파인애플잼이 같이 나와 발라먹을 수 있었다.

스콘 크기에 비해 파인애플잼 양이 적어보였는 데, 먹다 보니 딱 맞는 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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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잼은 많이 달지도 않고 끈적이지도 않아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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