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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대형카페 선유도원/회동수원지 둘레길

e ._. 2022. 11. 16.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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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주말,

회동저수지 둘레길을 걷기로 해서 시작점에 있는 유명한 카페를 들렸다 출발하기로 했다.

 

회동저수지는 처음 가 봤는 데, 둘레길 시작점에 유명한 식당도 많고 카페도 많다고 하여 주말 아침이나 저녁시간에는 사람들이 북적북적 하다고 한다.

점심시간 때 즈음 가게 되어 다행히 사람은 많이 없었다.​

 

 

부산 금정구 대형카페 선유도원


주소 : 부산 금정구 상현로 64

영업시간 : 10:00 ~ 22:00

전화번호 : 0507-1398-5929

주차공간 O

반려동물 X

식품 담배 X​

회동저수지 둘레길을 걷기로 하고, 뭔가 간단히 먹고 출발하면 좋을 거 같아 식당을 찾아보았다.

주변에 오리고기집이나 횟집? 뭐 식당은 많았는 데, 간단히 먹을만한 게 없어 카페를 가기로 했다.

찾아보니 카페도 많지는 않았고, 그나마 선유도원이 대형카페로 자리도 넉넉해 보이고 빵도 많아 식사가 될 거 같아 가보기로 했다.​

얘기를 들어보니 카페 선유도원은 풍경도 좋고, 베이커리가 유명하여 주말 늦은 시간에 가면 자리가 없을 만큼 사람이 많다고 한다.

가보니까 건물이 3채던데,, 대체 얼마나 사람이 많은 거야 ㅇ-ㅇ

일단 자리가 사람이 북적북적한 건 싫으니..

오픈 시간인 10시를 맞춰 방문하게 되었다.​

입구에서 들어가도 되나 안 되나 손님이 있나 없나 눈치 한 10000000번 본 다음에 손님이 있는 걸 확인하고 들어갔다.​

주차장도 있는 데, 테이블 수에 비하면 넉넉한 편은 아니다. 한 10자리 정도..?

주말에는 꽉 차고도 부족할 주차 자리.

선유도원 카페는 부산 금정구 대형카페로 유명한 데, 왜 유명한 지 방문해 보고 딱 느낌이 왔다 ㅋㅋㅋㅋ

처음 들어갈 때는 입구만 보여서 생각보다 작은 카페라고 생각됐는 데, 와.. 진짜 크다.

안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미로처럼 생긴 문이 있고, 문을 열 때마다 새로운 공간이 나타난다.

야외 자리는 물론 한옥 같은 느낌의 우드톤 카페 룸도 있고, 시크한 룸도 있다.

단체 손님이 앉을만한 자리도 있는 데, 사진을 찍으면 찍을수록 선유도원 카페 규모에 놀랐다.

지도가 있을 정도 ㅇㅁㅇ

대형카페 선유도원

입출구는 1개로 들어가자마자 베이커리와 디저트, 커피를 주문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앞에서는 커피를 내리는 원두들이 보인다.

딱 보니 원두도 다양하고 콜드브루도 가능할 거 같은 느낌 !​

맞은편에는 카페 선유도원만의 굿즈를 판매하고 있었다.

카페 선유도원은 총 4종류의 쁘띠롤이 유명하다.

그 중 복숭아쁘띠롤을 형상화한 캐릭터가 선유도원을 대표하고 있는 캐릭터로 그 이미지를 바탕으로 굿즈를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었다.

하늘, 베이비핑크 컬러의 파스텔톤으로 제작된 굿즈가 에뻐 구경하기에도 좋았다.

스티커, 받침 그릇, 컵, 포스터 등 다양한 굿즈가 판매되고 있었는 데 선물용으로도 좋아 보였다.​

베이커리카페 선유도원

쁘띠롤이 유명하지만 ! 일단 제쳐두고 (내 눈에 안 보였음) 베이커리부터 구경하였다.

배고파서 그런가 일단 눈에 들어오는 게 먼저 보였는 데 ㅋㅋㅋㅋ 화려한 조명과 함께 크로와상이 눈에 띄었다.​

베이커리는 3,500~ 5,000원대 사이로 가격은 조금 있었다 !

기본 크로와상부터 소금이 뿌려진 시오크로와상, 패션후르츠 크로핀, 피스타치오 크로핀, 퀸아망, 뺑오쇼콜라, 더티초코 등 다양한 베이커리가 있었다.

꽤 고민을 많이 하고...... 뺑오쇼콜라를 골랐다.

베이커리카페 선유도원에서 제일 유명한 쁘띠롤 !!!!!

사실 이거 먹으러 방문한 거였는 데 ㅠㅠㅠㅠㅠ 너무 배고파서 빵 먼저 골라버렸다.. 후회 만땅

쁘띠롤이 야외 배경이랑 해서 사진 찍으면 너무너무 예뻐서 방문한 거였는데,,,,

근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고민하다가 결국 못 먹었다 ㅠㅠㅠㅠㅠㅠㅠ​

복숭아 쁘띠롤

구름 쁘띠롤

초코마운틴 쁘띠롤

트로피칼머랭 쁘띠롤

쁘띠롤 4개 모두 너무 예쁜 모양이었는 데, 가격에 비해 양이 적어 고민하다가 먹지 맛보지 못했다.

후회하고 후회하다가 나중에 지나가는 길에 포장해서 맛은 봤는 데, 카페에서 먹는 게 좋을 듯 싶다.

포장하니 모양이 다 부스러짐.. 포장 사진은 맨 아래 있어용

막상 먹어보니까 쁘띠롤 안에 재료가 다양하게 들어가 있어 가격적으로 이해가 갔다.

무릉도원, 복숭아, 구름, 산을 형상화한 쁘띠롤

자연을 형상화하여 제작한 디저트로 선유도원만의 대표 디저트이다.

포장이 가능하긴 한데, 모양이 부스러지므로 카페에서 먹고 가는 것을 추천 ☆

입구에서 보았듯이 커피 종류는 굉장히 다양했다.

드립커피 종류가 5가지였는 데, 역시나 배고파서 잘 보이지 않았다......

지금 보니 기본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드립커피 가격이 비슷한 걸 보아 드립커피를 골라 마시는 것도 좋을 거 같다.​

그 외에도 콜드브루, 마끼야또, 슈패너, 헤이즐넛라떼 등 다양한 커피 종류가 있었고, 백도오름, 블루문, 후르츠펀치, 백도오름밀크티 등 다양한 차 종류가 있었는 데, 이름만 봐서는 뭐가 뭔지 모르겠다..

아이들이 먹을만한 초코라떼와 에이드, 소프트아이스크림도 있다.​

주문하고 뒤를 돌아보면 시럽과 빨대, 컵받침 등 다양한 테이크아웃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베이커리 건물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았다.

햇볕이 막 들어오고 있는 시간이라 자연 풍경이 굉장히 예쁘게 보였다.​

큰 통창으로 된 선유도원 건물

창 넘어 회동저수지가 한눈에 보이고 맞은편에 위치한 장년산이 보여 자연 풍경이 너무 예쁘게 보였다.

풍경을 더 즐겨볼까 야외로 나가보려고 했는 데 햇볕이 강해서 실패​

6~8인 단체석도 있고, 대부분 2인석의 테이블이었다.

소파 형태로 되어있어 4인까지도 앉을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테이블 크기가 작아 디저트를 구매한 경우에는 좁아 보였다.​

처음에는 선유도원 카페가 큰 줄 모르고 그냥 이 정도를 대형카페라 부르나보다 ~ 하고 넘겼는 데, 자연을 만끽하려고 나가보니 안쪽으로 테이블이 더 있었다.

궁금해서 나가봄​

2층 길은 이어져 있지 않고, 1층 매장을 통해 이동해야 하는 데, 주문한 곳에서 화장실 쪽으로 가보면 바깥 건물로 이동할 수 있다. 뭐 복잡하네 말로 설명하기

아 2층도 통하는 길이 있나.. 모르겠다​

지도를 보면 부산카페 선유도원은 동재, 서재, 동천으로 각각 분리되어 있는 건물이다.

아 이름으로 설명하니 쉽네 히히

[동천]

베이커리와 디저트, 커피를 주문할 수 있는 곳이다.

2층 테이블이 있어 내가 자리 잡은 곳이다​

[동재]

건물은 조용한 우드톤의 인테리어로 작은 창 너머로 자연을 볼 수 있다.

조용한 분위기라 어른들이 계셔서 사진은 찍지 못했다.

살짝 한옥 느낌도 나는 건물

동재로 넘어가는 길에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

[서재]

단독 건물이 있는 곳으로 야외 테이블과 실내 테이블이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다.

주말에 사람이 제일 많은 건물이 아닐 까 싶다.

단체석이 많아 가족끼리 들어가기 좋은 곳이라 생각했는 데 노키즈존 ㅠ

2층은 전체 야외 테이블로 테라스가 있어 그늘진 곳이라 아침부터 사람이 많았다.

아마 선유도원 카페에서 제일 사람이 많은 곳이지 않을 까 싶다.

동천 건물에서도 보이는 곳으로 1층으로 이동할 수 있다.​

서재 실내는 넓은 공간으로 개별 잡지를 볼 수 있으며, 물을 떠먹거나 분리수거가 가능한 공간이 있었다.

실내 공간에서도 호수와 건너편 산이 보여 자연 풍경이 보기 좋았다.​

계단식으로 테이블이 이루어져 있어 2인~4인 등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을 거 같은 실내공간​

앞에 보이는 마당도 잘 꾸며두어 예뻤다.

바깥에도 소파와 테이블이 있어 1층 야외에도 앉을 수 있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천장이 특이하게 생겼다.​

카페선유도원에서 보이는 회동저수지와 장년산​

동천에서 촬영한 #카페선유도원

 

 

아이스아메리카노 6,000원

뺑오쇼콜라 4,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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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오쇼콜라는 처음 먹어봤는 데 겹겹이 쌓인 페스츄리 안에 진득한 초코필링이 있다.

초코가 진하게 들어가 있어 빵이랑 조금씩 나눠먹으니 맛났다.

아메리카노는 무난하니 시원했다.​

 

복숭아 쁘띠롤

포장하면 개별 상자에 포장해 주는 데, 포장 박스도 예쁘다

근데 뜯는 게 어려움.. 좀 많이 고민하고 뜯었다.​

복숭아 쁘띠롤 단면

쁘띠롤 2개 포장하면 큰 박스에 포장해 주는 데, 안에서 굴러다니니 조심

복숭아 쁘띠롤도 분리되어 있는 거 다시 올려서 사진 찍었다.

크림 안에 키위필링이 있어 시큼달콤하니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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