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모란역 분위기 좋은 맛집/술집 모음 + 죽전/보정동 카페

모란역 근처에서 놀게 된 주말!

회사와 가까워 모란역 근처에서 놀게 되었다.

 

모란에서 놀기 전 이 근처에서 자주 노는 팀원에게 맛집 몇 개를 듣고 갔지만, 처음 가보는 곳이라 위치 찾기가 어려워 처음에는 일단 눈에 보이는 고깃집에 들어갔다.

 

01. 모란역고기집 - 서래갈매기 모란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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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대로1148번길 13

전화번호 : 031-753-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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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살(간장양념) 200g - 8,000원

계란찜 - 4,000원

 

모란 중심에 위치한 서래갈매기는 동내에 처음 방문한 날, 골목골목까지 들어가 보기 어려워 눈에 보이는 고깃집에 들어갔다.

갈매기살을 좋아하기도 하고 사람이 많아 보여 들어갔는데 만족스러웠던 맛

​갈매기살 3인분을 주문하니 비빔막국수가 나왔다.

한 입 거리의 양이었지만.. 고기와 곁들여 먹을 수 있어 좋았다.

​고기 양도 푸짐했고, 계란찜도 맛있었던 곳!

고기에 양념이 되어있다 보니 약간 혀가 알싸하듯 짭조롬한 맛이 느껴져 중간에 밥을 주문해 먹었다.

 

02. 보정동 카페거리 - 토텐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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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로27번길 14-20 1층

영업시간 : 09:30 ~ 22:00

전화번호 : 010-2765-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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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toten_cake/

 

죽전에 볼일이 있어 방문했다가 근처에 카페거리가 있다는 얘기에 방문해 보게 되었다.

두 바퀴쯤 돌아봤는데 토텐케이크가 주차하기도 편할 거 같고, 깔끔한 카페 분위기에 방문해 보게 되었다.

​디저트로 유명한 카페인 지 모르고 커피만 주문했다.

케이크 1조각과 음료 1잔 세트가 10,000원!

 

시나몬 크림 라떼 아이스 6,800원

아메리카노 아이스 5,000원

 

시나몬 크림 라떼는 시나몬 향이 물씬 풍기며 크림이 잔뜩 올라가 있어 좋았다.

배가 아파 고민했지만 한 번쯤 먹어보고 싶어 주문했고, 과하게 달지 않아 더 좋았던 커피 맛

 

03. 모란이자카야 - 마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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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01번길 24

전화번호 : 031-607-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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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시간인 3시쯤이라 어느 술집을 가야 하나 고민하며 한 바퀴 돌아보던 중 이자카야를 가고 싶다는 말에 눈에 보이는 모란이자카야에 들어가게 되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오픈 전인 듯 어두컴컴했고, 직원이 있지 않았는데, 오픈했냐 물어보니 오픈했다는 말에 자리에 앉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오픈 전이었던 것 같지만 ㅋㅋ 낮술 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보니 손님을 잡기 위해 일단 오픈했다고 말한 것이라는 생각..

 

모듬꼬치 10종

타코와사비 - 9,000원

전에 어느 이자카야에서 타코와사비를 먹어보고 이도저도 아닌 맛에 후회한 기억이 있다.

이번에도 별생각 없었는데 도전해 보자는 말에 주문하게 되었다.​

양파 반 낚지 반, 레몬과 여분의 와사비까지 나온 타코와사비는 알싸하니 매콤해 딱 내 스타일!

와사비 향이 세지 않고 양념이 잘 베여있어 양파와 먹기 딱 좋았다.

계속 섞어야 한다는 말에 와사비 양이 너무 많지 않을까, 맵지 않을까 걱정하며 술 한잔하는 데

그냥 섞어버린....

​너무 놀라 뭐라 했지만, 제발 한입만 먹어보라는 말에 먹어보니 너무 내 스타일이라 놀랐다, 술이 쭉쭉 들어가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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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꼬치는 5종, 10종으로 나뉘어 있었고, 점심을 안 먹었을 때라 10종으로 선택했다.

​염통, 토마토베이컨, 닭껍질, 돼지고기말이, 새우 등 다양한 부위 꼬치가 나왔고, 아래 양배추가 많이 깔려 있어 소스를 찍어 먹으니 맛있었다.

가격에 비해 생각보다 많지 않은 양이었지만, 하나하나 만들어 구웠을 걸 생각하니 이해가 되는 가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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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모란이자카야 - 모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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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 성남시 중원구 광명로16번길 16 지하

전화번호 : 0507-1344-1783

영업시간 : 17:00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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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한 길을 지나 살짝 사람이 없는 골목길로 나오니 지하에 위치한 '이자카야 문'

 

​모란역 근처에서 술을 자주 마시는 팀원에게 추천받은 이자카야였는 데,

워낙 분위기가 좋아 사람이 많기도 하고 그만큼 대기가 길어 방문하기 힘들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기다리는 것을 싫어해 진작에 포기하고 있다 용기가 생겨 방문-!

 

예약은 받고 있지 않지만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 예약 가능!​

마침 방문했던 시간이 오픈한지 얼마 안 됐던 시간이라 테이블이 3개 정도 있어 여유롭게 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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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술찜과 토마토오코노미야끼가 맛있다는 추천을 받았지만, 이미 이자카야에서 술을 마시고 온 뒤라 간단하게 먹고 싶은 마음에 육회를 주문했다.

 

육회 21,000원

 

 

떡볶이맛 과자가 기본 안주로 나와 하나씩 먹고 있다 보니

강아지가 그려져 있는 귀여운 소주잔과 함께 나온 육회 한 접시​

​육회는 알차게 뭉치셨는지 풀어헤치니 겁나 많은 고기 양에 놀랐고, 먹어도 먹어도 줄어들지 않는 육회라 더 놀랐다 ㅋㅋㅋ

생각보다 가격대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양에 비해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

와인을 한잔해야 할 듯한 조용하고 어두운 분위기에 너무 취해서 방문한 건 아닐까 걱정했지만,

분위기도 좋고 사람도 많아 금세 시끌벅적해지는 이자카야문​

말린 김? 과 배, 와사비가 함께 나와 다양하게 먹을 수 있었고, 깨를 뿌린 노른자는 따로 접시에 담겨 있어 육회를 찍어 먹어도 좋고, 섞어먹어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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