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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Food

판교역 고기맛집, 회식 추천 찜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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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친구가 썸네일을 장식한 판교 고기맛집 찜하우스

방문일ㅣ2023.02.28[화]


 

3.1 공휴일을 맞이해 애국 산행을 하기 위해 계획을 잡고 있던 와중..!

갑자기 휴일이 사라졌다며 슬퍼하는 친구의 연락을 받았어요.

무슨 일이냐며 물어보니 회사에 일이 생겨 휴일 전날 급하게 출근 일정이 잡혔다고 하더라구요.

술이 아니면 안된다며 회사 근처까지 와준다고 하길래 같이 밥 먹을 겸 고기맛집을 찾아봤어요.

판교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회사를 다니고 있는 데, 퇴근길 날이 좋으면 판교역까지 걸어가는 편이에요.

산책하다 보면 꼭 어디선가 노릇노릇 맛있는 삼겹살 냄새가 나는 데, 그곳이 바로 판교역 찜하우스 !!

배고픈 퇴근길, 골목을 지나가다 보면 하루도 빠짐없이 고기 냄새가 나서 기억하고 있었는 데, 마침 친구가 판교까지 와준다고 해서 방문해 봤어요.

 

 

판교역 고기맛집, 회식 추천

주소ㅣ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80 알파타워1층

영업시간ㅣ10:00 ~ 22:00

전화번호ㅣ031-702-1128

휴무 없이 운영하는 판교역 맛집 찜하우스는 판교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장이 넓어 회식 맛집으로도 유명해요 !

하지만 넓디넓은 판교역, 4번 출구로 나와 카카오 건물을 지나 신호등을 건너면 보이는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휴일 전날 방문했더니 이미 사람이 바글바글

7시쯤 되니까 바로 만석이 되던 매장 !

회식을 많이하는 맛집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일찍 방문했어요. 

평일 회식을 하게 된다면 예약 필수 ※

방문해 보니 대규모 인원을 받을 수 있을 만큼 넓은 매장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들어가자마자 고기를 먹을 건지 찐 종류를 먹을 건지 물어보시더라구요 ?

아마 메인메뉴에 따라 테이블 종류가 다른 것 같아요.

대표 메뉴인 묵은지찜이 있었으나 저희는 고기를 먹으려고 방문했기 때문에 !

자리 잡자마자 제주솥뚜껑오겹살과 항정살, 도시락을 주문했어요.

근처 테이블을 살펴보니 부대 전골을 먹고 있는 손님들도 꽤 있었어요.

삼겹살은 없는 찜하우스..!

고기 중에서는 제주솥뚜껑오겹살이 메인이며 목살과 항정살도 판매하고 있어요.

묵은지김치찜은 점심 회식에 많이 드시는 지 저녁시간에는 많이 안보이더라구요.

테이블에 앉자마자 물과 앞접시, 컵 등 기본 세팅이 진행되며 주문 즉시 고기를 찍어 먹을 쌈장, 양념, 소금과 마늘, 쌈 채소 등 밑반찬이 나왔어요.

솥뚜껑오겹살 15,000원

항정살 18,000원

옛날도시락 4,000원


 

제주솥뚜껑오겹살은 가게 메인이라니까 필수 주문해야 하고 항정살은 내가 좋아해서 또 주문해야 함 ㅎㅎ

고기 주문했더니 같이 구워 먹을 수 있는 김치, 콩나물, 고사리, 양파, 버섯이 나왔어요.

버섯은 반 잘라져 있었지만 두툼해 굽고 나니 안에 즙이 가득 차 맛있게 먹었어요.

고사리 같이 나오는 곳은 오랜만에 방문 :)

제주도에서 고기 먹으면 고사리가 꼭 나오던 데, 판교역 맛집 찜하우스도 제주오겹살을 메인으로 판매하고 있어 고기를 주문하면 고사리가 같이 나오는 듯 해요.

일단 맥주 한잔 하고,

슬픈 일이 있을 때는 알콜 섭취 국룰

솥뚜껑에 고기 굽는 것은 오랜만이라 어색하더라구요.

불판이 타지 않게 작은 기름종이를 깔아줘서 그 위에 고기를 구웠어요.

솥뚜껑이 달궈지면 처음에는 직원분이 고기를 올려주시고, 후에는 저희가 자유롭게 구워 먹었어요.

배고픈 나머지 고기를 자주 뒤집게 됐는 데, 생각보다 많이 안 타고 잘 구워지더라구요.

제주솥뚜껑오겹살과 항정살은 처음에는 양이 적어 보여 역시 판교 물가.. 라는 얘기를 했는 데,

고기를 굽고 잘라보니 생각보다 두툼하여 꽤 양이 많았어요.

 

뒤늦게 마늘도 올려 굽고, 콩나물과 고사리, 배추김치는 딱 고기 양에 맞게 나와 남기지 않고 다 먹을 수 있었어요.

오랜만에 고사리 노릇노릇하게 구워 쌈 싸먹으니 맛있어 쌈 채소도 리필 :)

고기와 곁들어 먹을 수 있는 파채 짱맛탱 !! 추천추천

파채를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 두 번 정도 리필해먹었던 것 같아요.

밑반찬은 처음에는 제공되지만, 이후로 추가를 원할 경우 셀프바를 이용해 직접 가져올 수 있었어요.

마늘과 파채를 좋아해 왕창 가져다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술 한두 잔 하다 보니 고기가 살짝 부족해 고기 추가했어요.

1인분만 주문했는데도 양이 딱 적당 !

 

야채가 부족해 셀프바에 가서 쌈 채소와 이것저것 가져오는 데 주방이 살짝 보이더라구요 ?

빈 오픈형 주방으로 깔끔하게 운영되고 있었으며, 고기를 주방에서 직접 자르시는 듯 했어요.

소주도 추가 ^^?

옛날도시락은 사진을 못 찍었네요.

고기를 먹어가던 도중 옛날도시락을 주문했는 데, 친구랑 저 둘 다 옛날도시락 섞는 걸 잘 못해서 아무리 흔들어도 밥과 반찬이 따로 놀았어요 ㅋㅋㅋ

결국 평소와 같이 숟가락으로 대충 섞어 먹은 옛날도시락 ㅎㅎ

간이 세지 않았고 김치가 살짝 익어있었어요.

음.. 저는 개인적으로 옛날도시락보다는 차라리 볶음밥이 있으면 더 맛있게 먹지 않았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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