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와리가리해 먹고 싶었던 것 사고 싶었던 것 다 사자 ! 싶었던 이번 생일
날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벼르고벼르던 뭉티기를 먹으러 육값어치 범계점에 방문해보게 되었어요.
언젠가 범계로데오를 지나가다 문득 보게 되었던 육값어치
체인점으로 블로그 이웃분 후기를 읽어보다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에 언젠간 꼭 가봐야지 저장해뒀다가 기회가 되어 방문해 보게 되었어요.
방문일ㅣ2023.02.18[토]
뭉티기는 대구광역시 향토음식으로 뭉텅뭉텅 썰어낸 한우 생고기를 말한다고 해요.
평소 육회를 좋아해 자주 먹는 데, 그걸 뭉텅뭉텅.. ? 두툼하지 않을까..? 식감 미쳤겠다..
상상하며 뭉티기 먹을 날만을 기다리다 찾아보니 수원역 근처에는 아예 없고, 안양 근처 술집 중 뭉티기 판매하는 집이 딱 2곳 있었어요.
[이 날 앤트멘3 보고 수원역에서 바로 술 마시러 가려고 맛집 찾아보니 없었음.. 그리고 마블 이제 안 볼 거임]
연중무휴술집 육값어치 범계점
주소ㅣ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223번길 27 3층 301호 육값어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47-2 3층 301호 육값어치)
영업시간ㅣ16:30 ~ 02:00
전화번호ㅣ0507-1354-2064
예약가능
영화 보고 방문할 예정이라 시간도 애매하고, 주말이라 워낙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육값어치는 예약가능한 술집으로 네이버 예약이 가능하며, 평일/주말 예약시간이 다르게 운영되고 있었어요.
시간별 2인 이상 예약가능하며, 10인 초과 예약시 전화 예약가능해요.
로데오 술집들 사이사이 3층에 위치한 술집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매장 찾는데 크게 어렵지 않았어요.
뭉티기 뿐 아니라 육회, 연어 또한 유명한 연중무휴 술집 !
파스타도 먹어보고 싶었는 데, 2명이서 방문하여 간단하게 회 위주로 주문하였어요.
요새는 밥 없으면 식사한 기분이 안 들어서.. 육회 주먹밥도 주문하였어요.
화려한 샹들리에와 대리석 탁자,
매장 조명은 살짝 어두운 느낌이었지만 인테리어 분위기가 화사한 느낌이라 데이트하기 좋은 연중무휴 술집
테이블 대부분 4~6인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친구들과 단체로 방문하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뭉반연반 35,000원
육회 주먹밥 6,000원
육값라면 6,000원
뭉티기는 당일 도축한 것만 판매하는 것으로 당일 한정판매 !
늦게 방문하면 주문 불가하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6시에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결재서류로 진행되는 메뉴판 ㅋㅋ
연어, 뭉티기, 낙지 위주의 메인메뉴와 사이드 종류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고민 되었던 점은 역시 주류..!
샤넬소주, 대선샤인머스켓, 별빛청하, 보해소주? 등 주류가 메인메뉴보다 더 많았어요.
미리 후기를 찾아보았었는데 샤넬소주는 홍초소주라고 하고, 나머지도 사장님이 직접 제작하신 주류라고, 이미 20대 초반에 섞어먹고 후회한 추억이 너무 많아서 우리는 간단하게 새로를 마시기로 했어요.
기본 안주로 나온 소고기뭇국
기본으로 나오는 안주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 데, 한번 떠먹자마자 이건 소주 안주다 얘기할 정도로 국물이 시원했어요.
무와 대파가 잔뜩 들어가 아주 시원했던 국물맛 !
소고기도 잔뜩 들어가 있어 떠먹을 게 많아 좋았어요.
제일 먼저 나온 육회 주먹밥
전에 다른 분 후기를 봤을 때는 폭탄주먹밥이라고 해서 왕 크게 나왔던 것 같은 데, 범계점에서는 폭탄주먹밥이 없는 듯 했어요.
2개로 나누어져 있어 친구와 하나씩 가져다 먹었어요.
생각보다 육회가 많이 들어있어 맛있게 먹은 육회 주먹밥
한상 크게 나온 뭉반연반
친구와 둘 다 회를 좋아하는 편이라 뭉반연반으로 주문했어요.
연어와 뭉티기 한 그릇 나오고 주변에 다양한 소스들이 있었어요.
소스는 참기름, 마요네즈, 살짝 매운 소스, 김, 깻잎, 와사비 등등 굉장히 다양했어요.
연어는 자주 먹어봤지만 뭉티기는 처음 먹어봐서 어떻게 구성해서 먹어야 할지.. 설명이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일단 회를 먼저 먹어봤는 데 뭉티기는 육회보다 더 두툼하며 쫄깃한 식감이 일품 !
참기름이나 소스에 찍어 먹어보고 김과 깻잎을 활용하여 싸먹기도 하며 다양하게 먹어보았어요.
하지만, 먹다 보니 살짝 질리거나 물리는 느낌이 있어 연어 반반 주문하기 잘했다는 생각
뭉티기는 처음 먹어보는 식감으로 기대를 너무 하고 있던 탓일까 상상을 너무 했던 탓일까
내가 기대했던 두께감은 방어 정도의 두툼함이었는 데, 기대했던 것보다는 두툼하지 않았어요.
대구에서 올라온 친구에게 물어보니 원래 술집에서 나오는 그 정도의 두툼함이라고.
연어는 아래 양파가 깔려있어 회와 같이 집어먹기 좋았어요.
이후 소고기뭇국도 살짝 식어가고 회도 금방 먹어버려서 주문한 육값라면
고기와 파가 잔뜩 들어있어 역시나 떠먹을 게 많았고, 시원한 국물 !
소주 하나 더 주문하게 되었던 맛 ㅎㅎ
· 예약 가능 술집 굿 (테이블 빠르게 마감)
·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다. (당일 도축)
· 양이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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