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계역 2번출구에서 로데오를 따라 쭉-! 걷다보면
곱창고 건물 3층에 위치한 가양양꼬치
워낙 술집이 많은 건물이라 밖에서부터 사람이 북적북적
건물 안에는 고기냄새로 가득!
퇴근한 친구를 데리고 갔는 데
건물에서 느껴지는 고기냄새에 배고파 죽는 줄 알았어요 ㅠ-ㅠ!
1층에서 가양양꼬치 광고물이 있어서 확인하고 들어갔는 데
7개월 미만의 어린 양만 사용한다고 해서 더욱 기대하고 들어갔어요
마라탕이랑 마라샹궈가 신메뉴로 나왔다고 해서
먹어볼까.. ? 했는 데 제가 마라향이 강한 걸 못먹어서 패스 ㅠㅠ
다른 신메뉴를 주문해먹었어요 :)
식당이 굉장히 넓죠?!
테이블이 빽빽하게 들어가있는 게 아니라
여유롭게 넓은 식당에 적당한 테이블이 놓여져 있어
가족끼리 외식하러와도 답답하지 않고 너무 좋을 거 같아요
테이블을 붙이면 바로 단체석이 많들어지기 때문에
회식하기에도 좋을법한 비쥬얼 :)
양고기 향이 워낙 강하잖아요?
테이블마다 연기를 빼주는 환풍구도 있어
옷에 고기냄새도 배지 않고 깔끔하게 먹기 좋았어요
큰 TV도 있어 축구경기나 농구경기 있을 때
창가에 앉아 고기 먹으면서 경기 구경하기도 좋을 거 같아요
SNS이벤트가 가게 가운데 떡하니 놓여 있었어요 ㅋㅋㅋ
워낙 눈에 띄는 이벤트!!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태그 3개만 하면
인증 당일!! 즉시 서비스 해준다고 해요
옥수수국수나 칭따오 맥주 중 하나를 서비스로 준다고 하니까
메뉴가 부족하신 분들은 국수를 맥주가 부족한 분들은 칭따오 맥주를
노려보는 걸 추천추천 ~
저는 개인적으로 옥수수국수가 너무 궁금했는 데
다음에 먹어보려구요 ㅎㅎ
이름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양꼬치가 유명한 곳이라
양꼬치 드시러 많이들 오시나봐요!!
테이블마다 꼬치 먹고 놓을 수 있는 통이 있었어요
매번 양꼬치 먹고 남은 꼬치는 한곳에 쌓아두거나해서
위생상 안좋겠다.. 하는 생각이 있었는 데
요기 통에 꽂아두니까 더러워보이지도 않고
테이블도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
양꼬치나 양갈비 정도 있을 줄 알았는 데
꽤나 많은 메뉴가 있더라구요 세트 메뉴도 있어요!!
친구들과 모여서 갔으면 세트메뉴에 이것저것 먹어볼 수 있었을텐데
오늘은 워낙 양꼬치 좋아하는 친구와 양꼬치 조져보자!!
결심하고 갔기 때문에 양꼬치 2인분에 건두부알리오를 주문했어요
친구가 마라탕을 먹고 싶다고 했는 데 못 먹어서 아쉬울 거같아
사이드에서 신메뉴로 주문해봤는 데 만족!!
처음 주문할때는 건두부알리오? 그게 뭐야? 했는 데
사진 보시면 뭔지 아실거에요 ㅎㅎ
테이블마다 모를만한 메뉴가 사진이 붙어있었어요
특히 옥수수국수는 온면일 줄 알았는 데
사진상 제가 알던 온면과 다르더라구요?!
매운 국물보다는 깔끔한 국물의 느낌?
무슨맛일까 궁금했어요
주문하자마자 밑반찬이 나왔어요
양꼬치집에서 워낙 자주 나오는 메뉴들이죠
볶은땅콩과 짜샤이, 양파절임이 나왔는 데
다른 곳과 다르게 생마늘이 나왔어요!!
저는 마늘을 안 먹어서 왜 나오지 몰랐는 데
친구가 먹은 꼬치에 자연스럽게 마늘을 꽂아 구워먹더라구요
다른 곳은 껍질있는 마늘이 나온다고 하는 데
요기는 생마늘이 나와서 따로 까먹지 않아 간편하고 좋았어요
카스카스!! 양꼬치엔 맥쥬 >_<!!!
요기 컵이 귀여워요 ㅋㅋㅋㅋ
크기가 티가 잘 안나는 데 다른곳의 맥주병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로 딱 만져보자마자 엥 이게 모야 넘 귀엽자나!!
요게 바로 건두부알리오!!
신메뉴로 5,000원밖에 안하는 데 양이 무지하게 많아요!!
중국식 네모난 두부 아시죠?! 그걸 건두부라고 하더라구요
건두부를 면처럼 얇게 잘라서
약간의 마라로 향을 더해 오일로 볶아낸 요리에요
첫 맛은 두부부침같은 익숙한 맛인데 끝맛에 약간 마라향이 나더라구요
평소 마라를 잘 못먹어서 안 먹을 줄 알았는 데
매콤한 맛에 은근 손이가는 메뉴여서
한입씩 집어먹다보니까 없었어요 ㅋㅋ
마라 좋아하는 친구는 너무 맛있다면서 술안주로 딱이라고
혼자 다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꼬치 12,000원 2인분 주문했어요
사실 20꼬치가 나와야하는 데
나오자마자 너무 배고파서 일단 올리고 사진찍어버렸네요 ㅋㅋㅋㅋ
가루소스가 묻어져 나오는 양꼬치 :)
나머지 꼬치는 요기 있어요~
숯이 강해 워낙 꼬치가 활활 잘 익어요!!
배고팠는 데 금세 익어서 기분 조음 ㅎ-ㅎ
돌아가는 꼬치도 넘 좋음
양꼬치는 알아서 구워지기 때문에 고기 굽는 게 넘 편해서 좋아요
위 사진은 마늘 구워먹는 사진이에요 ㅋㅋ
가장자리에서 구워도 생마늘이라 워낙 잘 익더라구요
어린 양으로 최상의 양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만족스러웠어요
양꼬치 소스는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하면 주세용 :)
통 입구가 커서 한번 쏟으면 와장창 나와버림!!
저는 워낙 가루소스를 많이 찍어먹어서
처음 준 양보다 2배는 먹은 거 같아요
범계역 양꼬치 맛집 '가양양꼬치'
주소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47-4 대건상가 3층
평일 영업시간 : 15:00 - 02:00
주말 영업시간 : 14:00 - 02:00
전화번호 : 031-381-6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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