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역전우동 혼밥 :: '사거리포차' 치즈닭갈비/눈꽃빙수/볶음밥 (+메뉴판)

그렇게 점심을 역전우동으로 때우고

카페 가서 주구장창 블로그 하다가

친구 만나서 술집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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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거리 포차는 2차로 왔어요

1차는 너무 대단해서 따로 포스팅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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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우동 앞에 있어서

우동 먹으면서 오~ 저기 새로 생겼나 보네?

하고 봤는데 새로 생긴 건 아닌 듯?

생긴지 꽤 됐는데 제가 이제 발견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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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기억에 남아 취해가지고

친구들한테 가자고가자고 해서 방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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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한 입구와는 다르게

안쪽은 조용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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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어

술 먹고 방문하면 계단 조심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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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은 이자카야처럼 벚꽃나무도 있고

천장에 별빛처럼 조명도 예쁘게 빛나고

우드 인테리어가 7080을 떠올리는 기분?

전체적으로 뭔가 복합적으로 섞인 느낌인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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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뭐 어때요

술 먹고 방문하면 다 거기서 거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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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1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목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더라구요

저희를 포함해 3테이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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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테이블은 커플이었는데

많이 취해 보였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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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마다 접시와 컵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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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에서 거하게 먹고 왔지만

평소 식사하고 커피와 디저트 먹을 배가 따로 있는 것처럼

왠지 술 거하게 먹으면

위가 늘어나는 기분...

계속 먹을 수 있을 것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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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만 주문할 수 없으니까

메인 위주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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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가장 비싸고 양 많아 보이는

치즈 닭갈비&볶음밥 11,000원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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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지는 잘 모르겠음..

취해서 기억 안 남..

어떻게 주문했는지 모르겠음..

블로거 자질이 없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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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왜 사진에서 정신없는 게 느껴지는 거 같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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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를 볶아 먹어야 해서

버너도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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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반 닭갈비반 밥반

반반반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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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가 더 적어 보이는 건

제 착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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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왜 또 있는지 아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한 상태에서 미각은 살아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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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 볶아 먹었는데

굉~장히 짰어요

도저히 먹을 수가 없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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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밥 1,000원 추가합니다

이렇게 친구 한 명이 도망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움짤 ㅋㅋㅋㅋㅋㅋ 시끄럽고 정신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이블 닦고 장난치고 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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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판 나왔을 때

이렇게 섞었는데

양념이 많아서 너무 짜가지고

밥 하나 더 넣어 볶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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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짠맛은 안 사라짐 ㅋㅋ

도대체 소스가 얼마나 짠 건지

밥을 추가해도 맛이 안사라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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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짠맛을 숨겨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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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빙수 7,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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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똥꼬들의 수다가서 오지게 먹었는데

2차에서 먹은 거 정리하니까 진짜..

대박 많이 먹긴 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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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빙수 맛있어요

비주얼이 그냥 그래 보이는 데

얼음이 다 우유 빙수에

초코시럽이 많이 들어가서

이미 술 들어간 상태에서 먹으니까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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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똥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코시럽이 뭉치더라구요

저거 안 풀려요..

우리만 그런 줄 알고 잘못 섞었나?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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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가면서 다른 테이블 보니까

우리랑 똑같음

그냥 비주얼 개똥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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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존맛탱이었어요

우유달달 초코시럽달달 젤리달달

거기다 왕창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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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후끈해진 알콜러들한테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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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138번길 45

영업시간 : 00:00 - 24:00 / 휴무없음

전화번호 : 031-236-6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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