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왜 가는지 잘 모르겠다.
당동 gs 사거리 가운데쯤 위치한 맹가네 황소곱창
주변에 술집도 많고, 금방 사라지고 새로 생기는 술집도 많은 데, 여기는 끝까지 남아있고 손님도 언제나 많은 데 정말 모르겠다.
점점 멀리 가기 귀찮아지고 동내 술집이 좋아질 때, 손님이 언제나 많길래 친구랑 도전해본 맹가네 황소곱창
처음 도전해보는 거라 무난하게 모둠구이로 주문했다.
술도 잘 먹고 곱창도 좋아하는 친구랑 만나서 갔는데, 가격 보고 놀랐..
웬만한 소곱창, 소막창 비싼 건 알았지만, 1-2년 전쯤에도 1인분에 18,000원에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해서 그럴 바엔 그냥 모둠 먹자 하고 주문했던 거 같다.
(지금은 단품 19,000원으로 올랐다)
중자는 많을 거 같긴 했는데, 따로 소자가 없기도 하고 단품만 2인분 먹기엔 질릴 거 같아 주문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손님 끊임없이 많으니까 맛있을 줄 알았지
지금은 소자가 생긴 걸로 알고 있다.
다녀온 지 시간이 꽤 지나서 메뉴판이 많이 바뀌긴 함!
밑반찬으로는 명이나물과 천엽
양념에 무친 부추와 양파절임, 파무침이 나오고, 곱창/막창을 간단하게 찍어 먹을 수 있는 소금장과 간장고추장이 같이 나온다.
중자라 3-4인 먹는 듯?! 한판 가득 나오자마자 양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다.
대부분 초벌 해서 나와 바로 먹을 수 있는 듯했는데, 제일 빨리 익는 염통부터 순삭-!
생각지도 못했던 소시지가 나와서 의외였다.
어쩐지 메뉴판에 소시지 추가가 있더라..
반 정도 먹었을까 맥주랑 같이 먹으니까 너ㅓㅓㅓㅓㅓㅓㅓ무 배불러서 근처에 사는 친구 불렀던 건 안비밀.
경기도 군포시 군포로456번길 17 두산빌딩
이때는 양이 너무 많았고, 먹다 보니 계속 구워지다보니까
나중에는 질겨서 남기고 후회했는데, 나중에 가서 단품으로 2인분만 주문하고도 맛없어서 포기함.. 그저 오래 구워서 맛없는 게 아니었다............
담에 갔을 때는 볶음밥도 먹어봤는데, 야채가 큼직큼직하게 들어가서 그런가 내가 생각했던 볶음밥과는 차이가 있어서 이후로 곱창집은 다른 곳으로 간다. 이곳은 패스-
'Daily >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본/수원 리춘시장 :: 멘보샤는 무조건! 매운바지락볶음/계란볶음밥/새우완탕 (0) | 2021.04.13 |
---|---|
[범계] 분위기 좋은 술집 이자카야미미 (0) | 2021.04.13 |
[2020-11-13] 국민은행 체크카드 연체/새마을금고 적금 자동이체/범계 롯데백화점 용호낙지/산본 형제곱창/이자카야 모로미쿠시 (0) | 2021.04.13 |
생일파티! 츠츠허허/와인싸롱 뱅뱅 산본역점 (0) | 2021.04.13 |
[범계] 혼밥하기 좋은 :: 우마이식당 '카라멘' / 콤보눈썹문신 (0) | 2021.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