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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도 탈 수 있는 군포시 눈얼음썰매장 :: 위치/매점/개장/시간/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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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에서 겨울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니 집순이 다 된 나에게는 너무 행복한 정보

이제 동내에서 벗어날 수가 없음.. 너무 힘듬.. 강원도까지 가는건 너무 힘든 일

거기에 굉장히 저렴한 입장료라니 안 가볼수가 없쥬?

바리바리 친구들한테 연락해서 날잡아 가기로 결정!

다녀와보니까 굳이 날 잡지 않아도 될 정도 ㅋㅋㅋㅋ

진심 가깝고 저렴해서 그냥 한두시간 놀고오기 딱 좋음

군포시에 눈썰매장이 생긴다는 얘기는 재작년?부터 들었던 거 같은 데

왠지 애들만 갈 것 같기도 하고 20대 중후반에 접어든 우리나이에 가기엔

눈치보이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해서 애들한테 물어보지도 않았는 데

어찌하다보니까 친구가 먼저 가보자고 해서 개이득이다 싶어 가기로 함!

위치는 신기초등학교 있는 곳,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더 가까움

군포 이마트 트레이더스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나는 22번 타고 다녀옴

집에서 10분좀 넘게 걸렸는 데 이 참에 트레이더스도 구경 안에 겁나 따뜻함

트레이더스 뒤쪽에 복합생활스포츠타운이 있는 데

완전 안쪽에 눈, 얼음 썰매장이 있음! 가는 내내

위치안내해주는 팜플랫이 있고, 스키복 입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있어

따라감 ㅋㅋㅋㅋㅋ 차도가 많고 주차장이 넓어

차들이 많아 아이들은 꼭 어른들과 같이 가야할 듯

 

도착하자마자 멀리서부터 눈이 보이긴 했는 데

딱 보이는 눈썰매장이 너무 낮은거.. 거기에 아이들밖에 없음

그것도 초등학생도 아닌 유치원생들 느낌의 아이들..?

우린 20대 중반인데.. 너무 나이먹어서 가는 거 아닐까 싶어

입장을 하지 않고 대충 눈치를 보기 위해 언덕을 올라가봄

다행히 뒷부분에 약간 높은 눈썰매장이 있었는 데

성인들도 타는 모습을 보고 도전!

사실 성인들은 아이들과 함께온 부모님들이었지만

놀다보니까 그들도 즐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닼ㅋㅋㅋㅋㅋ

막상 타보면 겁나 재밌음

사실 우리 말고도 20대 초반? 여자애들도 봤고

서로 눈 마주치고 안도한것도 사실임ㅋㅋㅋㅋㅋ

이날 놀고 차가워진 몸 돼지껍데기로 녹이기 위해

좀 꾸미고 가볼까도 했는 데 구두 안신고 오기 잘한 듯 ^^

안전수칙이 많았고, 특히 음식물은 반입금지 ㅠㅠ

안에서 따로 잡고 있는 사람은 없는 데(그냥 도시락 싸갖고 오신 분들도 많이 있었음)

매점 안에 라면과 핫바, 이온음료, 탄산음료, 물은 물론이고 과자와 같은 간식거리도

대부분 팔고 있었음. 식사를 대신한 밥은 마땅히 없었던 느낌 그냥 라면 정도?

 

눈썰매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인 데

중간에 12시 30분부터 1시까지는 정비 및 휴게시간으로

눈썰매장 운영을 잠시 중단함

그 사이에 일하시는 분들 식사하시는 듯

눈을 정비하는 모습은 일도 보이지 않았다..

힌트를 드리자면 아이들과 같이 가시는 분들은

무조건 늦게 가세요. 많은 분들이 10시에 왔다가

4시까지 집에 못 가는 모습을 많이 봄 ^^

3시부터 아이들이 울고불고 함

일반 입장료는 5,000원이지만 군포시민은 할인받아서 3,500원!

나 역시 신분증 확인 후 3,500원 결제함

소액이지만 카드결제 가능

눈썰매장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입장하는 사람은 모두 입장권을 끊어야 하는 데

놀다보면 부모님들도 한두번 타고 싶다는 느낌이 들것같다

아이들이 너무 잘 놀기 때문

1월 초에 갔더니 이미 눈은 사라지고 얼음만 남아있던

얼음 썰매장이었지만 그만큼 빠르기 때문에 생각하지 못했던

속도를 경험할 수 있을 듯

위에 보이는 곳은 유아용인 듯 굉장히 낮았기 때문에

3시부터는 대기가 없이 막 타는 모습

조금 높은 성인용 눈썰매장에도 아이들이 굉장히 많이 보였다

아이와 성인이 같이 탈 수 있는 곳이라 위험해 동반탑승이 불가능한 얼음썰매장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다른 튜브를 이용해 옆자리에서 타는 모습을 굉장히 많이 볼 수 있었는 데

같이 타다가 어른튜브에 아이가 부딛치게 되면 다칠 위험이 있어

어른이 먼저 타고 한 3초 뒤에 아이가 내려오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튜브는 위에 보이는 곳 뒷부분에 쌓여있기 때문에

따로 묻고따지지 않고 가져오고 올려놓고 정리만 잘 해두면

마음껏 사용할 수 있었다

여기서 함정은 눈썰매장에서 나오는 곳에 매점이 있다는 것..

한두시간 타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배고파지는 현상

라면냄새 개쩐다 나는 왜 점심을 먹고 왔는가 ㅠㅠㅠㅠ

사실 이번 겨울 날이 너무 따뜻해서 눈이 없을 거 같긴 했다

오기 전날 밤 인스타 검색해봤는 데 생각보다 눈이 너무 없는 것..?

그냥 바닥이 보일 정도로 눈이 없어서 이건 뭐지 그냥 튜브썰매장인가 싶었는 데

타다보니까 얼음이 굉장히 많았고 아랫부분에도 눈은 있었다

그래서 이름을 눈,얼음썰매장으로 지었나

휴게실이 굉장히 많았고, 오후가 되고 시간이 지나자

어른들은 모두 휴게실에서 쉬는 모습이 보였다

밖에 앉아있는 분들도 있었는 데

아무래도 아이들이 엄마 나와있어! 나 보고있어! 알겠지!?

했기 때문이겠지..? 휴게실 안에 있는 테이블은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먹었기 때문에 더러운 느낌이 없잖아 있었는 데

이미 힘들어 지친 우리에게 그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저 히터와 의자만 있으면 충분

하루종일 놀 수 있을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두시간만에 지쳐버렸다

감기기운도 있었는 데 처음 눈썰매를 탔을 때 너무 신나서

패딩을 거의 벗다싶이 해서 그런가 감기기운이 도져버렸다

결국 나는 두시간만에 나가떨어져버림

친구들은 두번 더 타고 왔는 데 삼십분정도 걸린 것 같다

아이들을 위해 안전모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었는 데

일하는 사람도 많고 높이나 위치가 위험하지 않아서 그런가

많은 아이들이 안전모를 쓰지 않았다. 안전모 쓰는 아이 딱 한명 봄

아무리 일하는 사람이 많아도 조곰 위험하긴 하더라

부모랑 따로 내려왔는지 아이가 갑자기 눈썰매장 안으로 뛰어들어가버려서

일하시는 분들이 그 아이 잡으려고 뛰어들어감 굉장히 위험해보였음

 

 

성인도 탈 수 있는 군포시 눈얼음썰매장 :: 위치/매점/개장/시간/마감

Avoir

tv.naver.com

튜브를 직접 들고 올라가야하는 줄 알고

그 전날 팔힘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는 데

다행히 컨베이너벨트가 튜브를 올려주고 있었다

두 시간정도 놀면서 한번 고장이 났는 데 10분도 안되서 고쳤기 때문에

우리는 튜브를 직접 들고가는 일이 없어 다행이었다

 

 

성인도 탈 수 있는 군포시 눈얼음썰매장 :: 위치/매점/개장/시간/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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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반부터 2시까지? 시간이 잘 안보이는 데

한정적으로 페이스페인팅도 해줬다

나도 하고 싶었는 데.. 뜯어말림 ㅎㅎㅎㅎㅎㅎ

휴게실 안에는 히터 빵빵 따뜻했다

매점은 안에 에어컨과 같은 히터가 빵빵하게 틀어져 있었는 데

라면냄새와 음식냄새가 합해져 굉장히 답답한 느낌이었다

우리는 결제와 음식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것만 매점에서 하고

음식은 휴게실에서 먹음 차라리 안답답

매점에는 따뜻한 음료와 차가운 음료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컵떡볶이와 눈썰매장매점의 필수인 컵라면이 종류별로 크기별로

박스채 준비되어 있어 음식이 부족할 염려는 절대 없어보인다

우리는 핫바와 파워에이드 하나씩 사먹었는 데

각 2,000원씩이었음 아무래도 가장 저렴한 금액일 듯

두시간 놀고 트레이더스 구경했는 데

눈썰매장 화장실은 공용이고, 변기도 차가울 거 같아

참았다가 트레이더스에서 해결했다 10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어서 좋았음

덕분에 난생처음 트레이더스도 구경

막상 따뜻한 데 들어가니까 겁나 졸리고 배고파지더라

뜨끈한 돼지껍데기 먹으러 산본역으로 출발

택시타니까 5,500원 정도 나왔음

5시에 인계동껍데기 갔는 데

한 30분간 우리가 첫 손님이었음 ^^ 음식 빨리 나와서 좋았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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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눈얼음썰매장

주소 : 경기 군포시 부곡동 1226

기간 : 12월20일~1월24일

영업시간 : 10시~5시

전화번호 : 031-390-7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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