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즉시 자리가 꽉 차는 광안리 브런치 :: 마담에뽀끄(madame epoque)
전날 광안리 해변가 산책하다가 눈여겨본 브런치 식당에 가기로 했다.
사실 브런치 식당을 찾아둔 곳이 있었는데
대부분 광안리 주택가 쪽에 있어 바다가 보이지 않았고, 거리가 멀어
이왕이면 숙소 앞에 있는 곳으로 가자! 얘기해서 가게 되었는데
숙소 체크아웃 시간에 비해 마담에뽀끄 오픈 시간은 30분이 늦은 시간이었다.
이왕 나온 거 30분만 기다리면 되는 시간이라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데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뒤에 줄을 서는 사람들..?
광안리 바다 쪽에 마담에뽀끄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고,
2층이 식당이라 문 앞에서 기다리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
꼭 오픈 시간까지 기다려야 할까..?
직원들은 우리가 기다리고 있는 걸 알까..?
여기서 기다리고 있는 게 맞을까..?
너무 더운데 안에서 기다리면 안 될까..?
라는 많은 생각..
하지만 도전할 용기가 안 나 오픈 시간까지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고
11시 30분이 되자 직원 한 분이 내려오셔 문을 열어주셨다
광안리 오션뷰 스테이크/파스타/브런치/와인 '마담에뽀끄'
주소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239
영업시간 : 11:30 - 00:00(오더마감 22:00)
브레이크타임 : 16:00~17:00(주말 브레이크타임 없음)
전화번호 : 051-761-5040
식당은 대리석과 골드&화이트로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었다
손소독제와 QR코드를 마친 다음 자리를 안내받았다
인 스타 이벤트로 음식 사진과 헤시 태그를 남기면
테이블당 크림 생맥주 or 음료를 서비스로 제공한다
광안리 주차장 / 마담에뽀끄 주차장
안전 주차장 또는 두꺼비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으며
테이블당 1대만 주차할 수 있다.
1시간 무료주차
7만원 이상 식사시 2대 주차 가능
10만원 이상 식사시 3대 주차 가능
고급스러운 느낌 물씬-!
전신사진을 찍을 수 있는 큰 거울들도 있고, 테이블마다 예쁜 꽃이 배치되어 있었다
사진 찍기 아주 좋은 인테리어-!
처음으로 기다리고 있던 우리는 오션뷰 자리를 안내받았다.
중간에 앉으신 분들도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다.
주문은 들어온 순서가 아닌 음식을 고른 순서대로 나왔으며
오픈 시간에 들어온 사람만으로도 테이블이 가득 차
주문받는데만 해도 시간이 꽤 걸렸다
마찬가지로 음식 나오는데도 시간이 꽤 걸림
콥샐러드와 찹스테이크, 프렌치토스트, 파스타가 주메뉴였으며
라자냐와 감바스, 고르곤졸라 피자와 같은 메뉴도 있었다
음료는 와인과 생맥주, 커피와 칵테일 등 다양한 종류가 있었다.
나는 브런치 카페에 오고 싶었던 이유가 프렌치토스트를 먹기 위해서였고
역시 계획대로 프렌치토스트를 주문했다.
친구는 전날 먹은 술을 깨기 위해? 크림 파스타를 주문
크림파스타 15,000원
프렌치토스트 13,000원
스프라이트 2,0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 4,000원
크림 파스타는 꾸덕꾸덕한 느낌으로 너무 묽지도 너무 꾸덕하지도 않은 평범한 크림파스타였다.
1인 1메뉴를 주문할 수 있을 정도의 양이었으며 버섯이나 양파도 다양하게 들어가 먹기 좋았다.
하지만 평타 정도의 느낌으로 파스타를 먹을 거면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나
굳이 크림파스타가 아니어도 된다면 해장파스타나 랍스타파스타와 같은 특별 메뉴를 추천한다..
내가 주문한 프렌치토스트는 정말 아니었다.
사진 찍기는 좋았고 광안리뷰도 너무 좋았던 마담에뽀끄였지만
음식 맛은 전체적으로 별로 ㅠㅠㅠㅠㅠㅠ였던 식당..
프렌치토스트는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메뉴였다.
아이스크림이 올라가져 있었지만 이 이유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빵이 전체적으로 너무 질겼으며 안쪽은 푸석푸석한 식감이었다.
칼로 썰리지 않았던 빵의 느낌
결국 빵 한 개만 먹고 나머지는 다 못 먹었던 기억이 난다.
키위 먹음.. 아이스크림도 금방 녹아버렸다.
사진 찍기 좋은 식당 :)
할리스 부산 광안리점
그냥 가기 아쉬워서 바다 가면 발은 담그고 와야지!라는 생각에 발을 담갔다가
물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차가워서 놀랐다
분명 골반까지 바다에 들어가 노는 아저씨를 보고
용기 내서 들어갔던 건데 그냥 얼음물 ㅋㅋㅋㅋ
다행히 햇볕이 강해 발이 금세 말랐다
3월이라 사람이 많이 없어 광안리해수욕장에 앉아있을 수 있는 그늘막에 자리가 많았고
발이 마르자마자 카페에 들어갔다
친구가 곧 죽을 상이었기 때문
전날 아침까지 마신 술이 힘들었던지 잠을 못 자서 힘들었는지
광안리 해수욕장이 보이는 할리스 커피에 들어와
누워있을 수 있는 자리에 하루 종일 있었다 :)
광안리해수욕장 하루 종일 누워있을 수 있는 카페 '할리스 부산광안리점'
주소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175 에이파크오션 1~2F
영업시간 : 매일 09:00 - 00:00
전화번호 : 051-757-9433
부산 서면 맛집 :: 칸다소바
마제소바로 유명한 부산서면맛집 칸다소바
전에 서면 왔다가 너무 복잡하고 사람이 많아 두 번 다시 오기 싫었는데,,
친구가 워낙 맛있다고 해서 가봤다.
실제로 친구는 부산에 갈 때마다 칸다소바에 가는 듯하다.
서면역 맛집 '칸다소바'
주소 : 주소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동천로 105
영업시간 : 매일 11:30~21:30
브레이크 타임 : 15시~17시
전화번호 : 051-809-1662
칸다소바는 일본식 라멘을 파는 식당으로 후기가 굉장히 많았다.
자세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브레이크 타임 끝나자마자 오려고 했었고 아마 늦었던 듯싶다.
서면역 근처에서 내려 지하상가 물품보관소에 짐을 맡긴 다음 출발했고
짐을 맡기려는 곳이 고장 나 짐을 맡기는 곳을 다시 찾다가 시간이 꽤 걸렸다.
칸다소바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손님이 줄 서 있었고
우리도 그 뒤에 줄을 섰는데 한 시간 정도? 대기를 했던 것 같다.
그 사이 칸다소바에 어떤 게 맛있나 검색을 해봤는데
일본식 비빔면이라고 생각하면 좋다면서
후기가 사람마다 달라서 고민이 많이 됐었다..
국물이 있는 돈코츠라멘도 있었고 비빔면 형식의 마제소바, 부추가 잔뜩 올라간 아부라소바가 있었다.
친구가 마제소바가 맛있다고 했고, 칸다소바는 마제소바 맛집이라고도 유명해서
일단 마제소바를 주문해봤다.
생맥주가 너무너무 먹고 싶었지만.....
기차를 타야 하기 때문에 패스-ㅠ
자리에 마제소바와 아부라소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었고,
자리마다 고추기름과 고추식초가 준비되어 있었다.
차슈 추가는 친구였던 것 같다?
라멘을 먹을 때 기본으로 차슈가 나와서 마제소바에도 차슈가 있을 줄 알았다
친구는 차슈를 2개 먹기 위해 추가 주문하는 줄 알았는데 차슈가 없었다 ㅠ
일단 섞어서 먹어봤는데 마제소바는 가루와 양념소스가 다 하는 듯하다.
라멘을 비빈 뒤의 비주얼은 좀 그랬으나 맛은 다양한 맛이 느껴졌다.
마제소바라는 게 비비다라는 일본식 단어로
국물 없는 면에 고기와 채소, 계란 등 다양한 고명과 함께
20여 가지의 재료를 사용해 만든 소스를 뿌려 먹는 음식이라고 하는 데
소스에서 정말 다양한 맛이 느껴졌다.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조금 강한 향이 느껴졌으며,
너무 많은 맛이 느껴져서 이게 무슨 맛이지..? 싶었고 설명하기 힘든 맛이었다.
맛있게 먹는 방법에 서비스 밥을 남은 소스에 비벼 먹어보면 좋다고 하고
친구가 추천하기에도 밥을 비비면 면을 비빈 것과는 다른 맛이 난다고 해서 먹어봤다.
사실 두 번은 오지 않을 것 같아 이번에 다 도전해보고 가자-! 하고 먹어본 것도 있다 ㅋㅋㅋ
다행히 옆 테이블에서도 밥을 주문했고, 나도 그 참에 밥을 주문했다.
밥은 한 숟가락 정도 나오고 소스에 비비니 더 다양한 맛이 느껴졌다.
깔끔하게 다 먹긴 했지만 ㅋㅋㅋㅋ 내 취향은 아니었움,,
난 국물 있는 매콤한 라멘이 좋은 듯!
'Travel > 국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주] 예쁜 카페 라라브레드 :: 아인슈패너 존맛탱 (+메뉴판) (0) | 2021.07.28 |
---|---|
[광주] 1913 광주송정역시장 :: 니코니코니 초밥/치즈돈까스/닭강정 (0) | 2021.07.28 |
[부산] 광안리 카페미뇽/코카모메/광안리 소품샵/문토스트/더베이101/민락수변공원 (0) | 2021.07.20 |
[부산] 오션 더 포인트 호텔/호메르스 호텔/광안리1인사무소/광안리 막창집(광안리 해성막창)/퍼지네이블 (0) | 2021.07.20 |
[부산] 프레스코301샐러드/광안리황금조개구이횟집/광안리오션더포인트호텔 (0) | 2021.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