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안양 엔터식스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주변에서 웅성웅성
엔터식스에 대해 잘 몰랐는 데 핫한 쇼핑몰 정도..?
오픈하는 걸 기대하고 있다가
오픈하자마자 다녀온 친구들의 쇼핑목록을 보고
나도 꼭 가봐야 겠다 다짐했다
주로 수원에서 쇼핑했던 나는 롯데백화점 안에 있는 롯데몰이나
ak백화점 안에 있는 ak몰에서 쇼핑을 하는 편이었는 데
가방이나 신발과 같은 잡화보다는 상의와 겉옷 위주의 옷을 구매하는 편이었다
매번 의류를 구매하다보니 잡화가 굉장히 부족했는 데
이 날 엔터식스에 가서 싹쓸이해왔다!
엔터식스에 가자마자 한바퀴씩 돌면 마음에 드는 신발이나 가방이
하나씩은 꼭 있는 편이어서 너무 좋았다
제품을 구매할때는 꼭 한번에 구매하지 않고 마음에 들더라도
고민하고 생각하고 있다가 집에가기 직전 한번에 구매하는 편이다
다른 사람들과는 같은, 눈 돌리면 볼 수 있는 뻔한 제품이 아닌
나한테만 있는 특이한?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다
엔터식스 안양점에서는 흔하지 않은 제품들이 많이 있어
고민하지 않고 구매할 수 있어 좋았다
이때 구매한 하트가방은 아직도 들고다니고 있는 데
막! 흔들며 사용하다보니 고리가 떨어져 작은 카드지갑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와같이 라템은 저가 스파브랜드이지만 다른 스파브랜드와는 다르게
흔하지 않은 디자인의 제품이 많이 있는 편이어서 선호하는 브랜드인 데
엔터식스 안양점에는 라템이 있는 걸 모르고 있다가 발견해서 보물을 찾은 기분이었달까
코엑스까지 가기엔 라템이 너무 멀어 매번 고민이었기 때문
이 가방도 역시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결정한 가방인 데
이번 가을/겨울 매일매일 들 정도로 너무 잘 사용한 크로스백이다
구매할 때 2만원~3만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어서 놀랐고
가격 듣자마자 그냥 바로 결제해버렸음!
소중히 들고와 집에 와서 풀어봤는 데
네모난 모양으로 가방 모양이 흐트러지지 말라고 안에 비닐팩이 들어있었고
끈 하나하나 비닐로 싸여있었다
가죽부분은 합성피혁 소재로 비가 오는날에
비가 살짝 묻어도 색바램이나 소재가 갈라지는 현상은 없었다
비가 많이 오는 날 사용해서 촉촉히 젖은 날도 있었는 데
물을 흘러내려보내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었더니 잘 말랐다
호피부분은 천연피혁소재로 만져보면 보슬보슬한 느낌의 스웨드 소재이다
스웨드는 관리하기 어려워 구매하기 꺼려하는 편인데 이건 그냥 예뻐서 생각 없이 결제했다
오염이 최대한 들지 않게 사용하려고 노력하는 데
색이 바랠정도로 오염이 되면 가죽전용크림을 구매해 닦아내야 한다고 한다
처음 구매했을 때 끈은 연결되있지 않았다
한 쪽은 동글동글한 고리가 있었고 한쪽은 뚫려 있어
고리를 구멍 안에 넣어 몸에 맞도록 크로스백을 완성시키는 형태였는 데
구멍이 고리보다 너무너무 작아 넣기 힘들었다
이후로는 빼지 않고 그 모양 그대로 그냥 사용하는 중 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뺏다 끼기도 귀찮기도 하고, 지금 크기가 나한테 맞는 거 같다
이 가방의 특징은 아주 많다!
호피무늬 디자인이 대체적으로 붉은 브라운톤을 띄고 있으며
검은 부분은 아예 블랙이 아닌 어두운 브라운으로 두껍게 칠해져 있어
멀리서 눈에 띄는 디자인이다
특히 가방을 여닫을때의 고리는 지퍼나 단추가 아닌
자석고리를 돌리는 형태로 되어 있다
가방에 뭘 많이 넣고 다니는 편이라 무겁게 들고 다니고,
크로스백도 매지 않고 들고 다니다보면 매번 흔드는 편이라 가방 끈이 잘 떨어진다
저렴한 가방은 일이년정도 들고다니면 가방끈이 떨어져 버리게 되어 아까웠는 데
라템 호피무늬 크로스백은 마감처리까지 잘 되어 있다
끈과 가방이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 여닫는 고리와 같은 소재로 연결되어 있고
가방끈 또한 두툼하고 끈끈하게 묶여있어
가방을 막! 사용해도 끊어지지 않을 거 같아 마음이 놓인다
안쪽에 라템 브랜드 라벨이 있다
디테일이 완벽한 가방!
가방 겉부분과 안쪽, 끈까지 박음질이 완벽하게 되어있다
어디하나 실 풀린 곳이나 끊어진 곳 하나 없이 완벽함!
지금까지 1년?정도 사용하고 있는 데 아직까지 하자 전혀 없다
크기가 크지 않은 미니 크로스백이라 텀블러는 들어가지 않아 아쉽지만
살짝 놀러갈때 지갑과 핸드폰, 여분의 화장품 정도는 쏙 들어가는 크기
작년 가을 강릉 여행갔을 때 포인트로 가져간 가방!
가을여행패션에 디테일로서 완벽했다!
블라우스와 바지, 가죽자켓까지 아주 블랙블랙하고 강한 코디였는 데,
호피무늬 가방까지 더해져 더 완벽한 코디가 되어 즐거운 여행에 한몫했다
어두운 코디에 환한 호피무늬는 멀리서 사진을 찍어도 눈에 띌 정도였고,
작은 모양의 미니 크로스백의 끈을 짧게 만들어 들었더니
어깨에 무리도 안가고 넘 귀엽당 >_<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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