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햇반아이스크림 :: 평일 소소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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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회사 앞을 자주 산책하는 데

이날은 어쩌다 보니 편의점 산책을 하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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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우연찮게 들어간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날도 더운데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을까? 하고 아이스크림통을 보니

햇반이 있는 거임 아니 이게 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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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언니가 갑자기 사준다 해서

내 돈으로 사긴 뭐 하고, 남이 사주면 도전해 볼 만한 아이스크림인 것 같아 먹어보기로 함

마침 2+1 이벤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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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에서 보기에는 그냥 햇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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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보다가 햇반이랑 라이스크림같이 구매해오면 장바구니 안에서 섞일 듯한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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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아이스크림은 흰쌀밥/흑미밥 라이스크림으로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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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크림이라는 이름인 것도 지금 알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떠먹는 아이스크림으로 두께가 살짝 있어

'와' 아이스크림 먹는 양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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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크림 양도 많고 젤라또처럼 찐득한 느낌이라 밥 먹고 먹으니까 배 터지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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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상큼하게 시원하게 디저트 먹는 느낌으로 먹어보려고 했는데

괜한 도전이었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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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후회는 안 함. 이때아니면 안 먹어봤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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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흑미밥을 좋아하니 흑미밥라이스크림으로 골랐는데

자두색 컬러로 흑미밥을 갈아 넣은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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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흑미 4.1%와 쌀가루 1.4%가 함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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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에 오렌지 과즙 0.4%만 들어가도 오렌지주스 인정을 해주는 데

흑미가 4.1%가 들어갔다니 끼니 때우는 정도 아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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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밥도 먹고 라이스크림도 먹으니 든든해 저녁까지 배가 안 고팠음

사무실 들어가니 그냥 졸렸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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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미밥라이스크림 맛은 고소한 데 뒷맛으로 쌀가루 맛이 느껴져

아이스크림을 먹는지 떡을 먹는지 잘 모르는 느낌..? 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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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물린다.

시원하게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면 다른 것을 먹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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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크림도 나쁘진 않은 데,, 간식 느낌, 식감, 맛은 아니라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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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미밥 맛을 먹다가 흰쌀밥라이스크림을 한입 먹어보니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그냥 깔끔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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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미밥라이스크림은 고소하기라도 해서 끝까지 먹을 수 있었는데, 흰쌀맛은 심하게 물릴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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