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수원 AK몰에 생긴 초대형 매장 : 에어 줌 스트럭처 24 (DA8535-001)

수원 AK몰 4층에 생긴 초대형 나이키 매장

​환절기 의류 쇼핑하러 갔는 데 사람들이 줄지어 있길래 뭐지?? 했는 데, 초대형 나이키 매장이 새로 생겨 오픈이벤트를 진행중이었다.​

AK몰에 가입된 VIP 고객을 대상으로 5% 할인인가 15% 할인 쿠폰이 지급되었는 데, 코로나로 인해 한정된 인원만 매장으로 들어갈 수 있어, 줄 지어 기다리고 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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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날도 풀리고 운동화를 구매할 마음이 있었기에 줄 끝에 서서 기다려봤다.​

생각보다 줄이 빨리 줄어들었고, 매장 안에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더 큰 매장 규모에 놀라고, 생각보다 적은 상품수에 또 한번 놀랐다.​

대부분 매장에서는 의류나 패션잡화를 꽉꽉 채워두는 데 비해 나이키는 상품 사이 공간을 넉넉하게 두어 구경하기 편하게 디스플레이해둔점이 놀라웠다.

역시 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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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매장에서 가장 유명한! 신발류는 한 가운데 진열되어 있었다.

​일반 매장과 같이 다 같은 운동화에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고르면 되겠지!?​

라는 가벼운 생각을 가지고 갔는 데, 생각과는 다르게 운동화가 세세하게 분류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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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는 런닝화, 패션운동화, 축구화, 농구화 등 으로 나뉘어져 있었으며, 런닝화만 해도 일반 달리기용, 가벼운 달리기용, 선수용 등으로 분류가 되어있어 놀랐다.

역시 슈즈 전문 브랜드는 다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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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것에 흥미가 생길 때 즈음이었고, 운동화가 예쁘긴 했지만 걸을 때 편리한 신발이 더 좋았기에 가벼운 런닝화로 구매하기로 해서 보던 중, 에어 줌 스트럭처 24 가 눈에 띄었다.

​깔끔한 디자인의 운동화를 좋아해 블랙&화이트 컬러 슈즈를 고르고 있었고, 마침 여름이라 매쉬소재의 에어 줌 스트럭처 24 러닝화가 발을 가볍게 감싸주는 느낌이라 가벼워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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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줌 스트럭처 24 러닝화

남성용 2Color : 블랙&화이트 / 블루&화이트

여성용 2Color : 블랙&화이트 / 연핑크&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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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화는 운동화와는 다르게 어느정도 푹신한 쿠션감이 느껴져 걸을 떄 더 편리할 듯 해서 골랐으나

사이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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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오픈하고 늦게 와서일까

에어 줌 스트럭처 24 디자인이 인기가 많아서일까

내 발에 맞는 사이즈가 많이 나오지 않아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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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e. Just Do It.

여성 로드 러닝화

에어 줌 스트럭처 24

250 사이즈는 품절로 나오지 않았다.

지금 홈페이지에서도 245까지밖에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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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 245 사이즈를 신어보았다.

발볼이 넓어 250사이즈 운동화를 신는 편이라 역시나 발볼이 불편했고, 고민하고 있으니 매장 직원이 남성용 250 사이즈를 추천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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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줌 스트럭처 24는 뒤꿈치와 발목 주변에 폭신한 쿠션감이 있는 편이지만, 남성용 신발로 구매해서일까

​구매 후 초반에 신발에 익숙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런닝을 하다 뒤꿈치가 까진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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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던 만큼 돌아와야 했기에 뒤꿈치를 접어 신게 되었는 데, 한번 뒤꿈치를 접어 신으니 매쉬 원단 안에 있는 몰드가 망가져버렸다.

(바로 부러졌다..)

​매쉬원단이 얇다보니 바로 몰드가 원단을 찢고 나왔는 데, 이를 모르고 있다 다음날 러닝화를 신어 뒤꿈치에 상처가 났다.

결국 비싼 돈 주고 샀지만 맞는 사이즈를 구매하지 않아 쉽게 고장나버리고, 쉽게 불편해져버린 러닝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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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화와 운동화와의 차이가 크지 않은 디자인에 이미 마음에 들어버린 신발을 사이즈 떄문에 구매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결국 남성용 250사이즈를 신어보았고, 신발이 약간 큰 듯 했으나, 발볼이 아프지 않고, 신발끈을 꽉 맸을때 걷는 데 불편함이 없어 구매하였다.​

가격은 13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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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류와 남성의류의 초기 패턴이 다르게 짜여지듯

신발도 성별에 따라 패턴이 다르게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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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 산책로를 걸어보니 신발끈을 꽉 매어도 약간의 헐떡거림은 어쩔 수 없었고, 결국 키높이 밑창을 하나 덧대어 신게 되었다.

​쿠션패드와 매쉬원단으로 디자인 되어있어 한여름 산책로에서 런닝을 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었으며, 발에 땀이 차거나하는 불편함도 없었다.

​대신 매쉬 원단으로 인해 겨울철 눈이 오면 발이 시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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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는 구겨신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오래 걷다보면 구겨진 몰드가 더욱 더 불편하게 느껴져 그냥 운동화로 사용하고 있는 데​

오래 걷지 않는 선에서는 뒤꿈치가 아프지 않으며, 쿠션감이 강한 나이키 신발이라 발이 피로해지지 않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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