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유명한 소갈비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여 알아보니 주말 브레이크타임은 4시 반에 끝난다고 하여 시간 맞춰 방문하기로 했다.
일품맛소
주소 : 경기 군포시 한세로 44
영업시간 :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 14:00 ~ 16:30
전화번호 : 031-429-5900
소플러스였는 데 이름이 바뀌었다.
메뉴도 바뀐 거로 봐서는 사장님이 바뀐 거 같기도 ㅎㅏ고 자세히는 모른다.
주차는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있지만 15대 정도 댈 수 있어 협소한 편이며, 가게 뒤편에 마당을 하나 크게 주차장으로 쓰고 있다.
소갈비살로 유명한 일품맛소는 평일 점심에 고기를 먹으면 냉면 서비스를 주고 있다.
평일 오후, 주말에는 대기석이 꽉 차고도 넘칠 만큼 손님이 많다.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저녁시간에는 기본 1시간 기다려야 하는 맛집이라 걱정했는 데, 브레이크 타임 끝나는 시간에 맞춰 가니 대기가 없었다.
순서에 맞춰 바로 들어갈 수 있었고 창가 자리를 안내받았다.
이후 5시쯤 오는 손님들이 많았는 데, 대부분 아이가 있는 대가족들로 자리를 잡는 데 굉장히 힘들어하던 사람들이 많았다
2테이블을 붙이냐 마냐 떨어져 앉느냐 마냐 뭐 그런 거?
메뉴가 바뀌긴 했는 데 다행히 소갈비살이 있었다.
생갈비살 정식이 있어 먹어볼까 했는 데 평일 점심특선이었다 ㅇㅁㅇ
생갈비살 대(大)자는 800g으로 4인 이상 방문 시 주문하면 좋으며, 중(中)자는 400g으로 2~3인이서 먹기 좋다.
전에 왔을 때와 양은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아 생갈비살 중자로 주문하였다.
밑반찬으로는 생갈비와 겉들여 먹기 좋은 상추무침과 샐러드, 양파절임, 고추장조림, 무김치, 백김치, 생마늘과 쌈장이 나왔다.
상추무침은 생각보다 짭조롬했는 데 생갈비살이랑 같이 먹으니 맛있었다.
샐러드는 딸기 소스가 묻어 있어 밥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 데, 에피타이저나 후식으로 먹기 좋다.
양파절임과 마늘, 쌈장과 같은 기본 찬은 매장 중간에 위치한 셀프바에서 추가로 가져올 수 있다.
일품맛소생갈비살 中 38,000원
나온 걸 보니 생각보다 양이 적어 보여 걱정했는 데, 전에 와서 먹은 걸 기억하면 절대 작은 양이 아니다.
은근 두툼한 생갈비살이라 400g 먹으면 배부르다. ˶⚈Ɛ⚈˵
사실 밥이랑 된장찌개, 냉면도 먹을 생각이라 고기를 적당히 주문했는 데, 고기로만 배를 채울 생각이라면 2명이서 800g 주문해도 적당하다 !!
살짝 남은 고기는 진공포장 해주니 남은 건 집에 가져가 구워 먹기에도 좋다.
공기밥 1,000원
된장찌개 6,000원
두툼한 생갈비는 작게 잘라도 든든 !
밥이랑 고기랑 같이 먹는 것을 좋아해서 밥과 된장찌개를 바로 주문하였다.
된장찌개는 2인분으로 양이 굉장히 많다.
짭조롬한 쌈장된장찌개인 데 고기랑 밥이랑 같이 먹으면 꿀맛탱
물냉면 6,000원
후식으로 물냉면도 주문했다.
늦게 나올 까 싶어 고기 먹는 중간에 주문했는 데 너무 빨리 나와버렸다..
일단 밥 다 먹고 냉면을 먹으려고 조금 방치해두다가 먹었다.
나는 그냥 후식용으로 시원하게 입가심 할 정도로 먹을 만 했는 데, 친구는 오이냉국에 면 담아먹는 느낌이라면서 안 먹어 혼자 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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