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행복 : 22일 재개봉한 : 첫 키스만 50번째

하... 이 영화
지인에게 추천받아 봤지만
아직도 애매~하네요
사실 저와 맞는 영화는 아닌 듯 ㅠ


추천해주신 분은 유쾌하고
남주인 헨리가 여주인 루시의 스토리가
감동적이라고 했는데



전체적인 성드립이 너무 더러웠고
헨리 주변 인물들이 다 이상하고 더러워서
보고 싶지 않았어요 ㅠㅠ



지인을 믿고 영화 중간까지 참고 보다 보니
그나마.. 매력적인 모습들이 나오더라구요

한눈에 루시에게 빠진 헨리는
루시가 기억을 잃는다는 사실을 알고
루시를 위해 기억을 잃은 기간을 동영상으로 정리해줘요



매일 같은 추억을 갖던 루시가
자신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였어요




사랑받는 여자는 예뻐진다더니
루시가 점점 예뻐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금발도 아름다웠고 
얼굴도 사랑스러웠어요

둘이 같이 잠이 들고 
루시는 헨리의 청혼을 받아들이지만


루시는 잠에서 깨면 전날의 기억을 잃기 때문에
불안불안하더라구요


역시나 눈을 뜨자마자 
처음 본 남자와 한 침대에 있으니
소리를 -!!!!

루시는 모든 걸 이해하고
헨리를 받아들이기로 하지만



헨리에겐 10년 동안 준비해 온 꿈이 있었어요
얼떨결에 헨리의 꿈을 듣게 된 루시는
자신이 짐이 된다 생각하여
헨리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해요



그렇게 비 오는 날 밤,
마지막 첫 키스를 한 그들은 
헤어져요





전체적으로 유머 코드는 굉장히 안 맞았지만 
바다코끼리와 펭귄 등.. 동물을 구경하는 재미와


헨리가 루시를 어떻게 꼬시나
둘은 어떤 미래를 살게 될까
궁금해서 계속 보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