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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Food

[범계] 영화 보고 11시 '천사곱창' 에서 눈꽃모둠곱창 먹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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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계 천사곱창을 갔다.

인스타에서 눈꽃곱창이라고 많이 봤었다.

서울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어느새 근처까지 생겨서 영화 보고 밤늦게 방문했다!

사실 곱창 먹을 생각은 없었는데, 이 날 가장 보통의 연애를 보고, 김래원이랑 공효진이 소주를 너무너무너무 맛있게 먹길래

충동적으로 가게 됐다.

언니랑 첫 영화였는 데... 언니 어디 갔니? 마지막 영화가 되었다................

영화 보는 내내 가만히 집중하는 사람은 처음이었어

각자 먹고 싶은 술을 주문-!

나는 소주 언니는 소맥!

범계역 로데오 끝쪽에 위치해 있음!

스타벅스쪽에 가까운 데 가게가 작아서 조곰 찾기 힘들다.

여기 생긴지도 모르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11시쯤 가서 사람이 막 많지는 않았고, 1층 바깥쪽에 앉을 수 있었다.

영화 보고 오니까 배가 너무너무 고팠지만,  처음 와보는 곳이니까 일단 모둠곱창 2인분만 주문

기본 안주로 소고기뭇국이 나오는 데,  매콤하지 않고 기름진? 맛으로 엄청 뜨겁다.

불에 곱창 굽는다고 뭇국 내려놓으면 금세 차가워짐

그래도 안에 들어있는 건 꽤 많다

처음 나오고 비주얼은 최고! 고기도 많고, 떡과 양배추까지!?

파채에 차돌박이도 있어 새로운 곱창 비주얼이었다.

특히 곱창을 양배추랑 먹어본 적은 없어서 맛이 너무 궁금했다.

치즈가루는 나와서 뿌려주는 줄 알았는데,  주방에서 뿌려져서 나옴.

무슨 인절미떡 같이 생겼네

처음 나왔을 때는 살짝 구워주면서 먹는 방법을 설명해 줬다.

안에서 초벌을 하고 나온 고기들이라 금방 먹어도 되긴 하는 데, 차돌박이를 먼저 먹고가래떡도 오래 굽는 것보단 살짝만 구워서 먹는 게 좋다고. 아래 깔려있던 곱창과 대창도 조금 구우니까 금세 먹어도 됐는데,  안주를 오랜 시간 두고두고 먹으면서 술 홀짝이는 우리는 곱창이 차가우면 맛이 없으니까 불을 계속 키고 있었고, 양배추에 열을 가하니까 물이 나오고, 곱창에선 기름이 나오고 물이 튀고..불을 끄지 않으니 곱창은 질겨지고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곱창 모둠 순삭 하는 분들에겐 추천 ㅎ-ㅎ

 

 

 

천사곱창 범계점


위치 :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223번길 19 1층 천사곱창

운영시간 : 16:00~03:00 연중무휴

전화번호 : 031-38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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