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토스트는 그 동안 부산에 가면 꼭 먹어봐야지 했던 토스트 였는 데, 매번 맛집만 다니느라 배불러서 먹어보지 못한 간식이었다!
이번엔 점심 먹는 도중 간식을 먹을 것이라고 미리 생각해서 간식배를 남겨둘 수 있었다 ㅋㅋㅋㅋㅋㅋ
간절곶
울산에 위치한 간절곶은 동해안에서 맨 먼저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12월31일에서 1월1일이 되는 신년에 사람들이 가득 모이는 명소 중 하나라고 한다.
그래서인가 해를 상징화한 동상들이 많이 보여서 재밌었다.
드라마 세트장은 크게 구경하지 않았으나 대형우체통과 간절곶 동상 등 포토존이 많았고, 비가 오지 않은 시원하고 맑은 날씨에 돗자리를 깔고 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무엇보다 넓은 공원과 소나무가 우거진 숲속이 좋았던 곳!
처음 간절곶을 도착하여 걷다가 바람도 많이 불고 몸도 좋지 않아 넓은 잔디밭에 앉아 바다도 보고, 지나다니는 사람도 구경했다.
날씨도, 풍경도 다 마음에 들었던 너무 좋았던 시간
문토스트 간절곶점
주소 : 울산 울주군 서생면 해맞이로 1228 문토스트 간절곶점
영업시간 : 10:30 - 20:00
전화번호 : 052-238-0838
문토스트 간절곶점은 간절곶에서 꽤 거리가 있었고, 매장 앞에 주차할 공간이 있었다.
산책 겸 걸어갔으나 길이 좋지 않아 차를 타고 가는 게 좋을 듯 싶었다.
도착하니 3팀정도 있어 10분정도 대기를 하여 주문한 메뉴를 받았다.
모짜렐라치즈토스트(2조각) 5,000원
치즈먹은새우토스트(1조각) 4,0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 3,000원
문토스트는 모짜렐라치즈가 가득 들어가 기름이 생기고, 소스도 듬뿍 뿌려져 흐르는 것이 많아 걱정했는 데, 토스트 포장용기가 먹기 좋게 되어있어 손에 많이 흘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대신 포장할 경우 휴지는 각자 챙겨야 함 ㅠ 기본으로 챙겨주는 것 없음!!
치즈먹은새우토스트는 특별 소스가 뿌려져 있어 매콤하면서 부드러워 아주 맛있게 먹었으나, 모짜렐라치즈토스트는 치즈가 잔뜩 들어가있어 부드러워 좋았지만, 특별한 소스가 뿌려져 있지 않아 치즈먹은새우토스트를 먹고 모짜렐라치즈토스트를 먹으니 크게 맛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토스트와 커피까지 잔뜩 먹으니 다시 기운이 나!!!!!
간절곶 끝까지 걸어갔다 와보려고 했으나 미친 바닷바람!!!
머리가 다 휘날리고 정신없어 공원으로 돌아왔고, 등대에도 들어가보고, 소망우체통 안에도 들어가봤다.
소망우체통은 편지를 직접 날릴 수 있어 안에 편지지가 준비되어있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없었다.. 따로 편지지를 챙겨와야 했음..
간절곶 산책로는 따로 이름이 없다 ㅇ-ㅇ
그저 소나무가 잔뜩 있는 숲을 들어갔는 데, 산책로가 아주 잘 꾸며져 있어 좋았고,
멋진 소나무들 사이에 보이는 바다풍경이 너무 예뻐 사진을 왕창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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