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눙 행궁동이 넘무 조앙
20년 넘게 살면서 집 근처에 놀 장소가 생겼다는 게 너무 조앙 !!!!
그래서 지난주 주말에 또 행궁동 다녀온 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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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화성행궁이나 행리단길에서 놀기보다는 화홍문 근처에서 놀았는데, 저번 화성행궁어차를 타고 수원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발견한 [방화수류정]을 방문하기 위해 !!
야경 보러 친구들이 많이 가던데, 역시 나는.. 밤에 한잔해야 하기 때문에 ㅎㅎ 점심에 방문했다.
어차를 타고 다니면서 방화수류정이 기억에 남았던 이유는 화홍문 공영주차장의 장미가 예뻤기 때문이고
그 장미 앞에서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사진 찍는 모습이 부러웠기 때문인 데, 이미 어차 타고 2주가 지난 시간에 방문하니 장미는 다 시들어 있었다 ㅠㅠ..
그래도 사진은 찍음 ㅎㅎ !! 어플로 밝기/색감 조절 좀 하면 괜찮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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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수류정에서 사진 찍고 점심 먹기 위해 파스타집을 찾았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 곳이 없었다.
마침 장마 전주라 뜨거운 햇볕 아래 정수리가 탈 거 같은 느낌 ㅎㅎ,,
결국 황리단길로 가서 기존에 자주 가던 골목과는 다른 새로운 길로 입성-!
식당을 찾던 도중 사람도 많고 맛있어보이는 즉떡집 [알앤디69]에 방문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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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디69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32번길 15 1층
전화번호 : 0507-1388-0146
영업시간 : 11:3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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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디떡볶이(2인) 16,000원
날치알볶음밥 2,000원
얼피스 4,000원
1시쯤 방문하여 오픈 시간에 방문한 손님들이 대부분 빠져나가고 있던 시간이었다.
단체 손님들도 많고, 커플들도 많아 맛있어 보였는데, 대부분의 손님들이 씁ㅡ 씁ㅡ 하고 있는 모습에 떡볶이가 굉장히 매워 보였다 ㅇㅁㅇ..
즉석떡볶이는 2인/3인으로 주문할 수 있었고, 가격은 16,000원부터 !
즉석떡볶이외에 감자튀김이나 치킨커틀렛과 같이 떡볶이와 같이 먹을 수 있는 서브메뉴가 있었고, 날치알볶음밥이나 모짜렐라치즈추가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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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와 숟가락, 앞접시, 가위와 집게, 물티슈, 단무지 등 대부분 필요한 것들은 셀프바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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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알앤디69에 방문하게 된 큰 이유는 음료 때문 !!
지나가면서 활짝 열린 문으로 먹고 있는 사람들의 테이블을 보니 대부분 음료를 마시고 있었다.
사실 맥주가 제일 끌렸지만, 너무 더운 날씨와 운전으로 인해 알피스를 주문하게 되었다.
알피스는 쿨피스를 얼려 무알콜칵테일처럼 판매하는 음료로 알앤디69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이었다.
설탕이 묻어있어 달달하면서도 쿨피스의 과일맛이 느껴져 매운 즉석떡볶이와 먹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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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디떡볶이는 예전 강식당에서 나온 떡볶이와 같은 느낌이었다.
떡볶이 위에 동그란 모둠튀김이 올라가 있어 잘라먹을 수 있었고, 나오는 즉시 떡볶이를 먹을 수 있어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 좋았다.
모둠튀김은 각자 잘라먹을 수 있었는데, 처음엔 떡볶이 안에 담가 먹으려고 했는데 금세 눅눅해져 이후에는 튀김을 떡볶이 소스에 찍어 먹는 방식으로 먹었다.
튀김이 은근 양이 많았고 바삭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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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는 입이 얼얼한 매운 느낌으로 굉장히 매웠다.
즉떡 다 먹고 아아 먹으면 바로 배탈 날 거 같은 느낌 ㅋㅋㅋ 그래도 남은 소스에 날치알볶음밥까지 알차게 비벼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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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냥 예뻐서 찍어둔 아이스크림 가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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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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