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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Food

[수원]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4DX / AK몰 바비레드 [레드크림파스타/바비치킨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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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9 (일)

8일 일기부터 써야 하긴 하지만..

서울 다녀와서 사진도 너무 많고 방문한 곳도 너무 많고 할 말도 너무너무 많아 9일 일기부터 쒀야쥐

사실 오늘의 목표는 헬스장 오픈 시간인 1시에 운동을 가고 3시쯤 나와 샤워하고 친구를 만나 영화를 보는 일정이었다.

계획대로 11시쯤 일어나긴 했으나 .. 전날 마신 술로 인해 크게 움직이기 어려웠고, 라면과 베이글을 먹고 나니 누워있게 되었다.

사실 오후 영화를 보게 되면 숙제(게임) 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아 미리 숙제(게임)를 하게 되었고, 숙제(게임) 하다 보니 3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마무리하니 3시 반..

급하게 씻으며 생각해 보니 수원역을 왜 지하철 타고 가지..?

(전날 술 마시던 상태에서 지하철 타고 가자고 약속함)

우당탕탕 운전연습을 하기 위해 급하게 약속 장소로 가는 일정을 변경하고, 친구를 픽업하러 갔다.

오랜만에 운전하고 마음의 준비도 하지 않았는데 꽤 운전이 잘 됐다!

하지만 아직 U턴은 모르겠어..

급하게 차를 끌고 가게 되었고, 수원역 앞은 초행길이라 길을 헤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헷갈리는 부분에서 숙취에 쩔어있던 친구가 갑자기 네비를 보고 길 안내를 해줘 헤매지 않았다.

5시 5분 영화였지만 주차하는 순간 10분!

5분간 광고 시간이라 생각해 급히 뛰어 시간 맞춰 도착했으나, 입구에 4DX 안경이 없었다!

원래 4DX는 안경이 없나..? 3D만 있나..? 내가 전에 봤던 영화도 4DX인 거 같은데.. 안경을 썼던 거 같은데?

4DX 영화가 아이맥스와도 같은 상영 크기에 의자가 흔들리며 바람이 나오는 효과를 가진 영화관이었다.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은 1차로 2D / 2차 아이맥스 / 3차 4DX로

이 날 보게 된 영화는 3차 4DX였는데, 화면 크기가 아이맥스와 엇비슷해 아이맥스 왜 봤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닥터스트레인지에서는 4DX를 제일 먼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오니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으로 밥을 먹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원에서 뭐 술만 먹지 백화점에서 밥을 먹어본 기억이 많이 없어 고민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다.

바비레드와 온더보더에서 고민했는데, 멕시코 음식이 더 궁금하긴 했지만 메뉴판을 보면 볼수록 알 수 없는 메뉴들과 결국 머릿속에 나쵸밖에 남지 않아 만만한 파스타인 바비레드에 가기로 했다.

8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으로 거리 두기로 인해 1시간밖에 남지 않아 재빠르게 주문했다.

주문서를 작성해 선결제 후 음식을 받는 방식이었고, 셀프바에서 레드밥과 김가루를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었다.

넓은 매장에 테이블 가 많지 않아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이 들었으며, 화이트&블랙 인테리어에 소품들을 다양하게 사용해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던 바비레드 수원점

처음 보는 서빙 로봇!

매장에 서빙로봇 2개가 움직이고 있었다.

한 개는 물과 다양한 소스를 담아 같은 자리를 움직이고 있었고, 한 개는 자리를 치울 때 또는 정리할 때 수용되는 듯 직원을 따라다니고 있었다.

SNS 이벤트를 통해 메뉴 이미지를 올리고 후기를 올리면 음료 1개 서비스를 주고 있다.

바비레드는 처음이라 설명을 듣긴 했지만, 기본 메뉴(파스타or스테이크)에 레드밥이 맛보기용으로 나오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레드밥과 김가루를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바는 매장 입구에서 직진-! 계산대 옆에 위치하고 있었고, 매장이 닫는 9시까지 자유롭게 사용 가능했다.


레드크림파스타 17,900원

바비치킨스테이크 17,900원


밥과 김가루를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그런가 메인메뉴 가격은 결코 저렴하지 않았다.

바비 치킨 스테이크는 닭 다리 살?

부드러운 고기살이 크림소스 안에 담겨 있었으며, 파스타면과 익은 야채들이 어우러져 나와 같이 먹기 좋았다.

대부분의 메뉴가 양이 엄청 많지는 않았으며 딱 1인분으로 적당한 양이었고, 양이 부족하다면 레드 밥을 냠냠 소스는 묽은 느낌으로 밥이랑 비벼 먹기에 좋았다.

레드 크림 파스타는 바비레드를 대표하는 음식인 듯 베스트가 붙어 있었고, 레드밥을 섞어먹는 안내에도 대표적으로 레드 크림 파스타가 적혀 있었다.

1단계~5단계인가 소스의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2단계가 신라면 정도의 매운맛이라 해서 2단계로 주문했다.

파스타를 먹을 때는 소스의 매운맛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레드 밥과 소스를 섞어먹으니 매운맛이 크게 다가와 바비 치킨 스테이크를 주문하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기는 꽤 많이 나왔는데, 파스타 면보다는 고기로 배를 채우는 느낌? 갈빗대도 2개 정도 나와 고기 양은 든든했다.

레드크림파스타와 바비치킨스테이크 모두 야채가 부족한 느낌이라 먹는 내내 야채가 더 다양하고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으며, 소스도 적당히 맛있고 레드밥을 먹으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 좋았지만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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