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크림파스타 만들기에 빠져서 까르보나라파스타소스도 구매해 보고, 파스타를 만들어보기도 했는 데 뭔가 부족한 맛!
전에 오일파스타를 만들어봤을 때도 비슷한 느낌이었는 데, 밖에서 파스타를 사 먹어보니
내가 만든 파스타는 소스 맛만 느껴졌구나 싶었다.
레시피를 찾아보고 다들 페퍼론치노를 넣길래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페퍼론치노는 생각보다 매콤한 맛이 안 난다는 말에
베트남고추를 추천받아 구매해 보기로 했다.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4,500원으로 구매한 딜리셔스마켓 베트남고추
마개 타입은 두 가지로 나누어져 있었다.
큰 구멍이 있는 마개에서는 고추를 그대로 꺼낼 수 있었으나 사용하다 보면 내용물이 마개에 걸려 웬만해서는 그냥 뚜껑을 다 열어버리고 사용하고 있다.
추후 베트남고추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 고추를 다 잘라 넣어 사용한다면 위에 보이는 마개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용하기 전 내용물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씰로 보호되어 있었다.
씰은 혼자서도 충분히 뜯어낼 수 있을 정도
베트남고추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은 대부분 형태 그대로 유지되어 있었으며,
몇 개만이 부스러져 고추씨가 나와있었다.
페퍼론치노도 사용해 본 적 없고, 베트남고추도 처음 사용해 보기에 어떻게 쓰는 건지 물어봤다.
고춧가루보다는 알맹이 형태로 되어있는 베트남고추가 좋다는 의견
일반 청양고추보다 맵고 페퍼론치노보다 베트남고추가 더 맵다고 했다.
맨 손으로 만지다가는 매운향이 얼굴로 올라올 수 있어 장갑을 끼고 만지는 게 좋다는 의견
갑자기 다들 매워서 눈 아팠던 경험을 얘기하길래 일단 겁먹고, 장갑 열심히 껴서 요리를 진행해 보았다.
일단 만들어보았던 크림파스타를 다시 도전 -!
첫 도전했던 크림파스타는 까르보나라소스만 사용하여 꾸덕꾸덕한 느낌의 느끼하기만 한 크림파스타였다면,
이번에 만들어본 크림파스타는 소스부터 뭔가 괜찮아 보이는 느낌이 스물스물 올라왔다.
베트남고추를 처음 사용할 때에는 어떻게 사용하는 지 몰라 고추모양 그대로 넣어봤는 데 매콤한 맛이 하나도 나지 않았다.
이후 3등분을 해서 넣어보니 안에 들어있는 고추씨가 퍼지면서 소스가 매콤해지는 게 느껴졌다.
늦게나마 베트남고추를 다 잘라 넣고 소스를 더 꾸덕하게 끓여 파스타를 만들었더니 짱맛 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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