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둘레길, 무성봉 등산코스 소요시간 및 초보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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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운동 목표 중 하나는 일단 등산을 시작해 보는 것★

​초보등산코스로 서울 인왕산을 많이 가길래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계단이 아주아주 많다고 해서 집 근처 가까운 곳에 위치한 군포인들에게는 그저 뒷산이라고 불리는..! 수리산에 올라가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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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둘레길로 유명한 수리산

경기도 군포시 속달로에 위치한 산으로 군포, 안산, 안양에서 올라올 수 있는 등산코스가 있어 수도권 내 쉽게 등산할 수 있는 산이다.​

수리산 둘레길 등산 목표로는 태을봉, 관모봉, 슬기봉, 수암봉, 무성봉을 목표로 잡을 수 있다.

 

 

[초보등산코스 수리산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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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봉 489M

슬기봉 489M

관모봉 426.2M

수암봉 388M

무성봉 25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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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등산코스로 수암봉을 확인해 보고 도전해 볼까 하였으나, 정상에 도달하기 10분 전부터 암벽등산이라는 얘기를 듣고, 왕왕왕왕왕왕왕초보인 우리는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더 낮은 무성봉을 가보기로 하였다.

​주변 수리산등산을 해본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가볍게 등산하기 좋아 수리산 둘레길로도 유명하다고 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등산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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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2(일)

첫 등산으로 가게 된 수리산

약속시간보다 30분 늦은 시간 만나게 되었지만, 해가 길어 여유롭게 등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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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역 3번 출구로 나와 2번 출구로 돌아오는 등산코스를 선택하였으며, 철쭉동산 뒤 언덕을 통해 수리산 둘레길 초입에 들어갈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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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역 3번 출구에서 약 10분 정도 걷다 보면 보이는 철쭉동산

철쭉동산은 철쭉축제 기간에 와본 적 있으나, 철쭉공원은 처음 보게 되어 처음엔 잘못 왔나 (?)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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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화장실도 가볍게 들리고 등산 시작 !

수리산역 3번 출구를 시작으로 수리산 둘레길 안내도가 표시되어 있어 길 찾기 편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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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등산코스 수리산 둘레길은 군포수릿길 1코스 ~4코스까지 마련되어 있다.

​군포수릿길 1코스~2코스는 수리산을 거쳐 지나가는 산책코스이며, 군포수릿길 3코스~4코스는 아파트 단지 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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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중간에 위치한 초막골 생태공원

처음에는 초막골 생태공원 안내판이 왜 있나 궁금했는데, 무성봉에 올라가다 보니 초막골 생태공원 뷰를 보며 올라가게 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넓게 펼쳐져 있는 공간으로 수리산에서 한눈에 보이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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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동산 정상을 찍으면 보이는 끊임없이 '올라가는 길' 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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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다 철쭉나무라 축제 기간에 방문하면 예쁠 것 같긴 하다.

일단 다 올라가니 조금 힘들어서 쉬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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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둘레길 무성봉 등산코스]
​수리산역 3번 출구 → 철쭉동산 → 초막골 생태공원 → 무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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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봉까지는 철쭉동산부터 안내판이 계속 있어 참고하기 편리했다.

중간중간 헷갈리긴 하였으나, 철쭉동산에서 시작해 올라가는 등산코스는 길이 한 개밖에 없었으며, 주말 오후 시간이라 많은 사람들이 산책 형태로 등산하고 있었기에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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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중간까지는 초막골 생태공원과 방향이 비슷했고, 초막골 생태공원이 보일 때쯤 길이 갈라졌다.

이때부터는 살짝 오르막길이 시작됐으며 중간중간 계단 형태의 등산로가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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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안내판도 안 보이고 등산 코스만 쭉 이어져있어 슬기봉으로 가고 있는 게 아닌가..? 의아해하고 있을 때쯤 바위도 보이고 돌도 보이고 제대로 된 등산이 시작되려나 싶어 헥헥거리며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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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사람들이 너무 쉽게 올라가고 있어서 당황

나만 헥헥 거리고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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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따라가다 보니 갑자기 두둔 하고 나타난 무성봉 !?

슬기봉까지 올라가는 길에 갑자기 있어서 놀랐고, 너무 쉬는 휴식 공간에 무성봉 혼자 있어서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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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봉 등산코스, 정상이라는 느낌보다는 등산코스 중간에 위치한 산책 느낌의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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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둘레길 무성봉 다녀온 사람들 후기를 보면 편도 1시간~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해 우리는 자주 쉬어 더 걸렸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딱 예상시간대로 3시간 안에 등산을 끝마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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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둘레길 무성봉 등산 하는 내내 사람들이 많이 보여 길을 잃어버릴 염려는 없었다.

다행히 생각한 시간대로 움직여 해가 지기 전에 등산을 마칠 수 있었다.

목표치를 달성했다는 생각에 기분 좋아 떠들면서 내려오다 보니 어느새 처음 보는 길

세 갈래 길에서 왼쪽으로 갔어야 했는데, 오른쪽 길로 가게 되어 5단지 아파트 뒷골목으로 빠지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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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없는 듯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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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등산코스가 아닌 데 5단지 아파트 사는 사람들이 산책코스로 오르락내리락하는 길인 것 같았다.

결국 예상과 다르게 도장 초등학교 쪽으로 내려왔지만, 마무리는 수리산역 2번 출구로 등산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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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한 만큼 칼로리 채우러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