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프레스코301샐러드/광안리황금조개구이횟집/광안리오션더포인트호텔

가기 전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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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써야 한다 부산에 또 다녀왔기 때문이다

이 포스팅 말고 또.... 이건 초봄에 다녀온 거..

사진만 정리해놓고 메모도 안 해놔서 뭔 사진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 자세히 기억 안 나지만

여행 포스팅이 매번 그랬으니까 히히

 

 

 

티안나에서 봄 네일 받고 프레스코302가서 샐러드

이날 샐러드를 먹은 이유는 여행 기간 동안 야채를 하나도 안 먹을 계획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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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프레스코302에 빠져있음 샐러드 존맛

전에 친구가 배달시켜 먹은 거 보고 뭔 샐러드를 배달해먹냐 했는데

내가 요새 배달시켜먹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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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 먹으면 포만감도 있고, 가볍게 배부른 느낌이 좋음

고기나 치즈와 같은 짭조롬한 재료도 들어있어서 좋음

제일 좋은 건 당근이 없다는 것, 파리바게뜨는 당근이 있고 양이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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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호밀빵 그냥 줬는데 요샌 1,000원 추가해야 됨

하지만 맛없어서 안 먹어.. 탄수화물 안 그래도 잘 챙겨 먹으니까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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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기 전 쇼핑을 한번 싹 했는데

암홀이 이상하게 박혀진 옷을 발견

여행 가기 전에 안 입어봤으면 몰랐을 듯 ㄷㄷㄷ 가슴이 3개 달린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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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때 환불 안 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가보니까 환불 되었다 다행 ㅎㅎ

옷 환불하려고 수원역 일찍 갔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넉넉~하게 남아서 아이쇼핑

이건 친구 닮아서 귀여워서 찍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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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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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도착하는 부산은 처음

 

 

 

 

 

부산역 지연돼서 조금 늦게 도착했고

밤에 부산역에서 택시 타는 건 굉장히 무서움.. 이날 지릴 뻔했음

에버랜드 롤러코스터보다 무서울 정도

나는 다행히? 운전기사 뒷자리 앉아서 안 보였는데

친구가 100키로까지 밟는 걸 봤다고 함.. 정신 나갔어..

친구들한테 보여주려고 사진 찍었는데 그 와중에 또 밟으셔서 흔들림

차라리 바닷가 도로가 낫지.. 상가 많은 동내에서 밟아버리니까

어디서 차나 사람이 튀어나올지도 모르고 겁나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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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숙소 - 오션 더 포인트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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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숙소인 이유는 원래 여행 계획에 없던 +1일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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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계획에 맞춰 기차 예약과 숙소 예약을 맞춰놓고

세세한 일정을 짜기 위해 만나 맥주 한두 잔 하다가

술김에 하루 추가해버림 ^^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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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더 일찍 가자고 밤에 도착하자고 꾸준히 얘기하던 친구를

아니 왜 하루 더 일찍 가냐고 어차피 밤에 가봤자 잠만 더 자냐고

숙소비 아깝다고 반대하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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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친구가 하룻밤 숙소비 쏜다고 해서 꼬드겨짐ㅋㅋㅋ

 

오션뷰로 트윈룸으로 잡았고 생각보다 저렴했다

평일이라 5만 원 안팎이었던 것으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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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다리 야경이 보이지 않아 아쉬웠지만

담날 숙소부터 다리 보이는 오션뷰였기 때문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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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광안리 다리는 밤에 해변가 나가서 볼 수도 있고,

숙소 도착하면 씻고 자느라 바빠 오션뷰를 안 보는 경우가 많아

저렴하고 깔끔한 광안리 숙소는 오션 더 포인트 호텔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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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요정답게 도착한 날은 비가 왔고 그 다음날에도 비가 왔다

광안해변공원은 공사 중이었고, 숙소에서 공사 소리가 들릴까 염려했는데

다행히 공사 소리는 시끄럽지 않았다(비가 와서 공사를 제대로 못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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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해변가 쌍둥이 건물로 똑같이 생긴 건물 두 채가 모두 호텔이다

층마다 다른 호텔로 오션 더 포인트 호텔과 브라운 호텔, 오션 투 헤븐 호텔이 있다

객실도 다르고 가격도 다른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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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종류가 많아 체크아웃할 때 사람이 많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히 엘베는 넉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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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층에 도착해 프런트에서 체크인하고 숙소는 9층으로 배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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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가 넘은 늦은 시간에 체크인했지만 프런트에 한 분이 계셨고

밤새 프런트를 지키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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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마다 손소독제도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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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구역은 8층 프런트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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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9층 로비에서 바라본 광안리 바다로

볼록 튀어나온 부분이 흡연구역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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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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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이 금지되면서 호텔 갈 때마다 걱정되는 샤워용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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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비치되어 있었지만 걱정되는 분들은 확인 전화해 보시길

언제 사라질지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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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갔을 때는 비누, 샴푸, 바디워시, 빗, 머리끈, 샤워타올, 칫솔, 치약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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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호텔로 큰 기대하지 않았는데

굉장히 깔끔한 숙소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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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막히는 부분 하나 없이 상쾌한 기분

방향제를 따로 뿌리지도 않는 것 같아 아무 냄새가 나지 않는 것도 좋았다

화장실이나 벽에 곰팡이도 하나도 없고 먼지 쌓인 것도 하나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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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생각지도 못했던 야경 최고

광안리 다리뷰는 어두컴컴한 바다에 다리만 보이는 편인데

오션 더 포인트 호텔은 광안리 숙소와 가게들이 보이는 뷰여서

더베이101과 비슷한? 느낌의 야경뷰를 볼 수 있었다

 

부산 - 오션더포인트 호텔 광안리오션뷰

전에 친구랑 같은 침대 쓰다가 잠을 못 잤던 기억이 있어

이번엔 무조건 트윈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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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용 디럭스 침대와 1인용 슈퍼싱글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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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써서 뭐라 하는지 모르겠다.. 옷 상쾌하게 만드는 것.. 뭐냐 스타일러

스타일러가 있어서 이날 비 맞고 돌아다닌 옷 다 걸어두고

야식 먹고 돌아와 음식 냄새나는 옷도 걸어두었다

빳빳하니 빨래한 듯 상쾌해져 다음날 입기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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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이서 넉넉하게 쓸 정도로 수건이 많았고 화장실이 너무너무 깔끔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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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호텔이 좋았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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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고 퀘퀘한 호텔은 들어가기도 싫고 자고 일어나면 코가 막힐 정도로 먼지가 많은 데

오션 더 포인트 호텔은 먼지 하나 없고 상쾌한 공기가 너무 좋았다 환기를 굉장히 잘 하는 듯

비성수기에 평일 가격으로 저렴하게 간 것이지만

성수기에 오션뷰로도 재방문해보고 싶을 정도로 좋았던 기억

 

부산 - 오션더포인트 호텔 광안리오션뷰

창가에 2종류의 커텐이 있었는데

침대에서 커튼을 걷을 수 있는 전동 커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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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황금조개구이 횟집 - 곰장어구이, 모둠회, 해물라면

친구와 부산 여행을 처음 왔을 때 아마 20살 땐가

황금 조개구이 횟집에서 회를 먹었던 기억이 있다

초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밥도 나오고

모둠 회와 다양한 음식을 세트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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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날 광안리 막창집을 가기로 했는데 멀리서 보니 어두컴컴한 분위기에

일찍 닫은 것 같고 비도 오고 배고파서 숙소와 가까운 곳을 찾다가

황금조개구이 횟집을 들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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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보니 다른 곳에 비해 술 마시고 있는 사람도 많아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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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개구이를 판매하는 집이어서일까 식탁이 더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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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은 야채와 양파절임, 쌈장과 마늘, 뭐 다양하게 나왔지만

그다지 신선한 느낌은 아니었다

덜어둔지 오래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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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정말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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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요리는 30,000원 돈에 세트메뉴도 다양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둘 다 안 먹어본 곰장어를 도전하기로 해서

골라먹자 세트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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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조개구이, 곰장어, 해물탕, 낙지, 전복 중에서 2가지 고를 수 있었고

우리는 회와 곰장어를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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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는 대부분 남겼다... 전혀 신선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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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빛을 띄는 회였고 한입 먹자마자 동내에서도 안 먹을만한 맛이었음..

광안리 바닷가에서 먹는 거라고는 정말 실망적인 맛

평일 손님이 없어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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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라면은 무난했다 라면에 해물 넣은 맛

국물에서 딱히 해물맛이 나지는 않고 술이랑 같이 곁들여 먹을만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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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콩나물이 들어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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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황금조개구이횟집 곰장어

 

곰장어는 둘 다 먹어본 적이 없어 나오자마자 오오~ 소리가 나왔는데

쿠킹호일이 탈까 봐 너무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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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은 없는 데 꾸준히 봐주지 않고 설명도 안 해줌.. 그냥 두라고 하심

살짝 열어봤더니 아래가 타고 있어 저어줬는데 그냥 두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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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장어와 같이 들어간 양파에서 물이 나오면서 끓는 듯했는데

바닥이 살짝 타 있었고 쿠킹호일은 열에 닿으면 안 된다는 걸

계속 생각하면서 먹게 되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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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은 쭈꾸미볶음 해먹는 맛이었고 밥 비벼 먹으면 좋을 것 같았는데

굳이 그러고 싶지는 않았다

부산 - 황금조개구이횟집 곰장어

회를 먹으면 매운탕이 서비스로 나온다

국물은 기름지고 얼큰하니 좋으며 술안주 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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