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kakaocdn.net/dn/Uo5gJ/btrmXRuLsaW/AqZZUPZAf05oeVabkTkdSk/img.jpg)
제부도로 출발하기 전,
바베큐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찬 마음을 갖고
고기 두 팩과 마늘, 쌈장과 햇반까지 알차게 구매한 장바구니
하지만 낮술로 잠들었다가 눈떴더니 9시..?
눈 뜨자마자 밖을 보니 이미 어두워진 하루
친구 깨워 놓고 체크인했던 곳으로 갔더니
다행히 주인아주머니께서 계셨다.
바베큐 몇 시까지 가능하냐 물었더니 10시까지 가능-!
이미 9시 반이 다 되어가는 시간이라 맘 급하게 불 올려달라고 하고,
고기를 바리바리 챙기고, 잠 덜 깬 친구를 데려 나왔다.
다행히 바베큐를 하고 있던 팀이 있었고,
사장님도 딱히 10시 전에 들어가라는 말씀 안 하셔서
여유롭게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다.
바베큐 하는 사람이 많이 없어 걱정했지만
이미 바베큐를 하고 있던 한 팀이 고기와 맥주가 많이 남아있어 보여
천천히 먹을 줄 알았는데
10시가 되자마자 들어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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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니까 날이 너무 추워
우리도 사 온 고기만 구워서 방에 들어가기로 하고
고기만 바짝 굽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고기가 잘 익지 않았다.
익은 고기마저도 금세 식어버렸다. ㅠㅠ
바베큐 그릴 사이가 넓어 마늘을 구울 때에는 다른 무언가가 필요할 것 같다.
숙소에 들어와 따로 보일러를 틀지 않았는데도 따뜻했다.
드디어 씻고 고기를 먹고 술은 마시지 않았다.
더 들어가지 않아..
TV 보고 놀다가 새벽에서야 잠이 들었고,
다음날 퇴실 시간에 맞춰 나왔다.
시간 맞춰 나오니 이미 다른 방은 다 나가고 청소 중이었다.
퇴실 검사는 따로 하지 않았고, 방 키는 체크인하던 곳에 두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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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제부도에 오던 날처럼 낮 시간 내내 육지와 통행 가능했다.
새벽 1시부터 통행이 가능했는데,
오후 1시로 착각하여 점심 먹고 카페에 갔다가 알았다.
점심은 어제 방문했던 해품가에서 해물라면이나 칼국수를 먹을까 했지만
넘어졌던 기억나지 않는 그 상황
도저히 맨정신으로 재방문은 힘들 것 같아 다른 가게에 가기로 했다.
제부도 대하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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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횟집까지 해수욕장을 걸어왔는데
전날 쳐져 있던 텐트가 오늘까지 쳐져 있었다.
제부도 텐트 숙박 가능한가..?
낚시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모가 잡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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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점심과 저녁에도 사람이 많았고,
이날 점심에도 대하구이를 먹는 사람이나 해물탕을 먹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칼국수는 일반 칼국수와 해물칼국수 2종류가 있었는데
예전에 다른 식당에서 일반 칼국수를 먹어보고
맹물이었던 기억이 있어 돈을 조금 더 내더라도 해물칼국수를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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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kakaocdn.net/dn/eJKArp/btrmYFAAoUJ/lwKfoAo4DPWoHvlGgOkKBK/img.jpg)
한 그릇 가득 나온 칼국수!
조개 종류도 다양하고, 새우도 3개 정도 있어 배부르게 먹었다.
밑반찬으로 나온 배추김치가 많지 않나 걱정했는데
칼국수를 먹다 보니 김치도 다 먹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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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kakaocdn.net/dn/ejc5db/btrmXofeXnp/iObjykurNrP5ZFGhvHj8U1/img.jpg)
카페는 전날 산책하면서 본 곳 중
보드게임이 있는 카페에 가기로 했는데
제부도에 보드게임이 비치된 카페는 2곳이었다.
제부도 해수욕장 입구 쪽에 붙어있었는데
주차장을 같이 쓰는 걸 보니 아무래도 같은 사장이 운영하는 곳이 아닌가 싶다.
왼쪽 카페는 나뭇잎 가득가득 자연친화적인 느낌이었고,
오른쪽 카페는 천장이 높은 모던한 느낌의 카페였는 데
오른쪽 카페는 사람이 많아 보여 왼쪽 카페로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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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kakaocdn.net/dn/sOXVZ/btrmYl3bL3v/NBARgPg8kTAEgA684kg1jk/img.jpg)
음료 종류가 다양했으며,
아메리카노와 스무디를 주문했다.
과자는 서비스로 받았다
2층으로 되어있어 천장은 낮았고, 사람이 없는 게 아니라 다들 2층에 모여있었다 ㅋㅋ
보드게임은 층마다 종류별로 비치되어 있었다.
2층이 북적북적 시끄러워 1층 보드게임 바로 옆에 자리를 잡았지만 루미큐브만 2판 정도하다 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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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kakaocdn.net/dn/bk7vTs/btrmYE9wUiK/HXXKGGI15nSKKPNy5ymQ40/img.jpg)
화장실 가는 길에 제부도 통행시간이 적힌 안내문을 봤는데
뭔가 이상해.. 13시가 아니라 1시라고 적혀있어..
바닷길 닫히는 시간이 안 쓰여있어..
이때 알았다.
오늘 제부도 하루 종일 통행할 수 있구나..
하지만 이미 늦은 시간이라 푹 쉬다가 나왔고,
2시즈음 제부도에 들어오는 차는 많았지만
나가는 차가 많지 않아 여유롭게 나갈 수 있었다.
집 도착하자마자
무릎 까진 상처 약 바르고 씻고 잠듦..
![](https://blog.kakaocdn.net/dn/b1hwZp/btrmY4UrELK/L0cnPBamkIkkJ1GtKl6KM1/im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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