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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국내 여행

서울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주말나들이, 무료주차꿀팁, 공용화장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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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에 다녀왔다.

지난주부터 가을꽃이 피고 있다는 말에 꽃놀이를 가려고 했는 데 마침 서울불꽃놀이 날이라 서울에 가기가 어려웠다.

아쉬운 마음에 이번 주에 가기로 결심 !

 

서울은 많이 놀러 가본 적도 없고, 올림픽공원은 처음이기에 찾아보고 방문했다.

올림픽공원은 풍경이 좋아 사진 찍기에도 좋고 산책하기에도 좋다고 알고 있었다.

사진 명소를 찾아보다보니 들꽃마루에 알게 되었다.

 

마침 지난주에 들꽃마루에서 코스모스 축제를 하였고, 이미 축제는 끝났지만 만개했던 꽃은 아직 남아있을 거라는 생각에 목적지를 올림픽공원들꽃마루로 정했다.

후기를 찾아보다보니 공원이 워낙 크기 때문에 주차장을 미리 알아보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는 얘기를 들었다.

자칫하면 길을 잃기 십상이라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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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마루 옆에 위치한 올림픽홀 근처 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기로 하고 출발했다.

공원주차장은 총 3곳으로 이루어져 있었는 데, 입구와 가장 먼 주차장이 제일 넓으며 들꽃마루와 가까웠다.

 

* 스포츠비즈홀 앞 공원주차장 *

공원 가는 길은 험난했다...

운전연습이라도 해볼 겸 하고 내가 운전해 볼까? 잠시 고민했는 데, 서울 나들이라 쉽게 포기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강남 근처가 전체적으로 공사 중이었고, 길이 개판이었다 !! 내가 운전했으면 10000000% 사고 남 ㅋ,, ​


 

공원주차장은 무난하게 도착했고, 막상 도착하고 보니 콘서트로 와본 적이 있었다.

올림픽공원 처음이라는 말이 민망할 정도.. ㅋㅋㅋㅋㅋㅋㅋ

입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역 출구를 보니 생각났다 ㅋㅋ 콘서트 때 와봤구나!!

사실 이 날 점심으로 테이스티 버거를 먹고 오려고 했는 데, 일정이 꼬여서 점심을 먹지 못했다.

막상 와보니 식당도 많고 공원 내에서 식사를 하면 되겠거니 싶었는 데, 들꽃마루 공원 주변에는 식당이 하나도 없었다.

일단 꽃 구경을 하고 사진도 찍으러 이동 -!​

 

그 와중에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어 건물을 찾아보았는 데, 주말에는 안전상 운영하지 않는다며 공영화장실을 이용하라고 했다.

 

어디 있나..ㅠㅠㅠㅠㅠㅠ 지도를 너무 대충 만들었다...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와 중간쯤 가보니 화장실이 보였다.

들꽃마루 언덕이나 주차장에서 위로 올라갔다면 절대 보이지 않는 위치 ㅇ-ㅇ,, 

 

화장실을 시원하게 다녀온 뒤 들꽃마루로 출동 -!

날씨가 너무 좋아 언덕을 올라가는 길도 예뻤다 ♥

 

높이 위치한 정자와 그 앞에 푸르른 나무와 잔디들이 너무 예뻤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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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이 많아 비가 온 다음날이라면 진흙탕을 밝게 될 수 있을 거 같다.​

 

언덕을 넘어가니 너무 예쁜 코스모스 밭

올림픽공원 입구에 위치한 유명한 장미공원에서 살짝만 앞으로 오면 펼쳐지는 코스모스밭

언덕 경사로에 위치하고 있어 사진 찍으면 배경으로 꽃이 화사하게 펼쳐진다.

계절마다 각기 다른 야생화를 심어두기 때문에 10월의 현재 코스모스가 잔뜩 피어있었다.

 

서울사진명소 !!

 

언덕을 내려가다보니 중간중간 코스모스밭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있었다.

 

처음 보았을 때는 살짝 들어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인 줄 알았는 데, 들꽃마루 전체 코스모스밭을 크게 4단락으로 나뉘어 중간에 십자가 모양으로 길이 있었다.

길은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한 줄로 서서 사진 찍기에 좋았으며, 꽃밭에 들어가 있는 기분이 들었다.​

 

워낙 꽃이 많아 벌도 많았는 데, 사람이 더 많다보니 크게 무섭지는 않았다.

중간중간 코스모스밭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 ㅎㅎ

코스모스 안에 길은 협소하기 때문에 사진을 찍다가 지나가는 사람들 길을 비켜주어야 한다.​

 

하지만 여기가 셀카 잘 나옴

ლ(´ڡ`ლ)

워낙 꽃이 많다보니 배경이 화사해 햇볕이 있을 때에도 없을 때에도 사진이 잘 나와 좋았다.​

 

들꽃마루에 심어진 계절야생화 노랑코스모스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붙어 있었다.

장미공원과 이어지는 길은 큰 나무가 많아 자연스레 그늘이 져 있었으며, 어르신분들이 많이 쉬고 계셨다.

 

점심시간이 되어가는 시간이라 김밥을 먹는 사람들도 많았다.

아이들과 같이 온 가족들이 정말 많았는 데, 산책하러 나온 듯 했다.​

 

들꽃마루 노랑코스모스 밭은 미리 찾아보니 아래에서 꽃 배경으로 전신사진이 많이 보였다.

 

٩( 'ω' )و

사진마다 비율이 다 다르게 나왔지만 ㅠㅋ,, 그것이 나이기에 어쩔 수 없는 것,, 현실인 것,,

꽃이 넓게 펼쳐진 동산이라 한 쪽에 사람을 놓고 전체적으로 코스모스 배경이 펼쳐지게 사진 찍으니 잘 나왔다.​


 

들꽃마루 노랑코스모스밭에서 사진을 왕창 찍고 장미공원으로 나왔다.

장미는 대부분 져가고 있었는 데, 햇볕을 잘 받은 부분은 큼직큼직하게 꽃이 피어있는 곳도 남아 있었다.

사진을 더 찍고 싶었지만, 이미 코스모스에서 지쳐버린 ㅎㅎ

 

 

점심을 먹기 위해 올림픽공원을 나와 횡단보도를 지나 방이역쪽으로 넘어왔다.

방문하기 전 미리 네이버 지도를 찾아봤을 때에는 식당이 많았는 데, 막상 와보니 고기집밖에 없었다. ㅇㅅㅇ,,

점심 먹기보다는 술을 한잔 걸쳐야 할 메뉴들이 대부분이었고, 그 외에는 돼지고기집이 많았다.​

 

카페도 많다고 했었는 데, 서울을 너무 쉽게 본 것일까 ㅎㅎ

간판도 잘 보이지 않고, 카페들이 다 숨어있는 기분이었다 ㅠㅠ

결국 올림픽공원으로 다시 되돌아와 주차장 가는 길에 있는 카페에 들어갔다.​

 

올림픽홀 1층 카페 [커핀그루나루]

근처에 쉴 공간이 많아 잠시 앉아 쉬다가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 하길래 눈여겨보니 카페가 있었다.

이왕 식사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한 거 카페 가서 커피나 마시고 집에 가자는 생각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카페 안에 자리도 있고, 디저트와 음료도 다양하게 보였다.​

 

13,000원 이상 주문 시

주차 3시간 무료



아메리카노를 테이크하웃하려고 보니 13,000원 이상 주문 시 주차 3시간 무료라는 것을 보았다. !!​ 예~~~~~~~!!!!!!!!

 

안 그래도 올림픽공원 주차요금이 너무 비싸 고민하고 있었는 데, 카페에서 음료 2잔에 디저트 1개면 배도 채우고 주차비도 해결할 수 있어 급하게 케이크를 주문했다.

케이크와 스콘, 햄버거 등 다양한 디저트가 있었는 데, 바로 식사를 하러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가벼운 케이크 하나를 주문해 먹었다.​

 

우유크림케이크

아이스아메리카노(L)


직원 분에게 제일 잘 나가는 케이크를 추천받아 구매했다. 목이 너무 말랐기 때문에 아메리카노 큰 것 주문 !

우유크림케이크는 달달한 우유생크림이 가득했다. 부드러운 맛에 금세 다 먹어버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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