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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국내 여행

경기도 단풍명소 서울대공원 단풍놀이, 입장료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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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하다가 단풍이 물드는 걸 확인하자마자 친구들과 약속 잡은 주말 나들이

서울대공원은 오래된 테마파크로 큼직한 나무들도 많고, 특히 바로 뒤에 청계산이 있어 단풍이 예쁘게 들기 때문에 경기 단풍 명소 중 하나이다.

집과도 가깝고, 쉽게 방문할 수 있어 벚꽃이나 단풍이 드는 날이면 꼭 한 번쯤 놀러 가게 되는 명소 ღ

출발하기 전 지하철역에 도착했는데, 예쁘게 물든 단풍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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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은 역시,,,, 도착하자마자 사람이 많았다.

대공원역에서 내릴 때부터 사람이 많은 걸 알았는데, 지하철역에서 나오면 바로 주차장으로 차에서 내린 사람들과 어우러져 사람이 더 많아진다.

나처럼 놀이공원을 가는 사람들, 동물원을 가는 사람들, 청계산 등산하는 사람들이 모두 모이기 때문에 서울대공원 입구 공원은 언제나 바글바글하다.

 

이번에 비도 많이 안 오고 햇볕이 강하게 들어 단풍이 예쁘게 피었기 때문에, 단풍놀이 온 사람들이 많아 등산복 입은 분들이 많이 보였다.

이분들은 모두 청계산 등산하시는 분들 !

그 외에 가족끼리 방문한 사람들과 커플들은 대부분 동물원으로 향한다.​

 

놀이동산보다는 사진 찍을 생각으로 갔기 때문에 오후 늦게 출발하였다.

대공원역에서 나오자마자 갈대와 가을꽃들이 예쁘게 피어있었다.

갈대는 대공원에서 조성한 것으로 계절마다 계절 꽃으로 달라진다.​

 

오후 1시~2시쯤 방문했더니 사람이 많이 없어 인증 사진 찍을 수 있었다.

날씨가 너~~~~무 좋아 예쁘게 나온 사진들 ><

이번 가을에 갈대숲을 놀러 가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라도 갈대 앞에서 사진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

 

쇼름....... 여기서 사진 찍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오후에 가니 등산할 사람들이 이미 다 올라가고, 놀러 갈 사람들 이미 다 입장해서 대공원역 앞에는 사람이 많이 없었다.

조금 기다려 사진 찍을 수 있었고,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지 않아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오랜만에 갔더니 조각분수대가 사라져 있었다.

대신 잔디로 조성해둔 뒤 작은 화분들과 그림들을 올려두어 구경할 수 있게 해두었는데, 조각분수대가 사라지니 대공원 입구 공원이 더 넓어진 느낌이라 좋았다.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좋은 듯​

 

대공원은 입구에 들어가기 전 ! 코끼리열차를 타기 전의 공원이 나무가 큼직큼직하고 예쁘다.

분수광장과 조각분수대에서 이어지는 둘레길이 나무가 큼직큼직하다.

서울대공원은 둘레길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고, 나처럼 단풍놀이를 하러 온 사람들도 많아 입구가 북적북적했다.

같이 오기로 한 친구가 조금 늦어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킼​

 

단풍이 예쁘게 물든 나무를 찾느라 시간이 좀 걸렸는데, 역시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고 사진 많이 찍고 있는 곳을 가니 단풍이 예쁘게 물든 나무를 찾기 쉬웠다.

살짝 컬러 조정은 한 거지만 뭐​

 

인스타에서 보고 단풍에 매달린 사진을 찍고 싶었는 데, 바람도 불고 초점 맞추기가 굉장히 어려웠다 ㅋㅋㅋㅋㅋㅋ

이게 그나마 잘 나온 사진 ㅠ

크게 보니까 하나도 안 맞아서 작게,, ​

 

입구에 있는 큰 단풍나무가 예뻐 여기서 사람들이 사진 많이 찍는다.​

둘레길로 가는 길목에도 단풍나무 두 개가 나란히 놓여 있었고, 뒤로 은행나무가 나란히 물들어 있어 길이 예쁘다.

막 붉어지고 있던 참이라 아마 이번 주까지는 단풍나무가 있을 거 같다.

요기도 사진 많이 찍는다 !​

 

단풍나무 바로 앞에 잘린 나무 밑동이 있다.​

 

코끼리 열차 타기 전 둘레길의 나무들​

 

일찍 와서 코끼리열차를 타지 않고 둘레길을 통해 서울대공원을 걸어가는 것도 좋을 거 같다.

둘레길 입구에 있는 나무들이 전체적으로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 있어, 둘레길에서 사진을 찍어도 프사 건질 듯 !​

 

코끼리열차 타고 가는 길에 찍었는데 앞쪽에는 단풍나무 많고, 중간으로 갈수록 단풍나무 없다.

 

서울랜드

자연 속 힐링 테마파크

seoulland.co.kr

 

서울랜드 입장권은 현재 국민은행카드 있으면 50%보다 더 할인해 주길래 그걸로 했다.

한 55% 정도 된 듯..?

전원 실적이 없어서 찾아보니 굳이 실적 없어도 되고 국민은행 카드, 체크카드 모두 된다길래 다행이었다.

다른 친구는 KT 할인 받아 50% 받았는 데, 인터넷이 안돼서 조금 오래 걸렸다 ㅠ

네이버 페이로 예약 시 최대 20% 할인+페이 적립도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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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입장하는 곳 바로 앞에 사진 찍을 공간이 있었다.

여기 매번 사람들이 앉아 쉬고 있어서 사진 찍어본 적이 없는 데, 오후 애매한 시간에 가니 사람이 없어 처음으로 찍어볼 수 있었다.

루나파크 조명 아래 가을꽃? 가을 나무? 가 피어있는 데, 컬러도 독특하고 예뻐서 좋았다.​

 

서울랜드 입장권 결제를 마치고 친구를 기다리면서 뒤를 돌아보니 단풍이 예쁘게 피어있었다.

과천서울대공원호수의 중간 부분에는 나무가 없어 호수를 잘 볼 수 있고, 입구와 서울대공원 쪽은 나무가 많이 있었다.

앉아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나 돗자리를 깔만한 자리가 있어 가족들이 주말나들이로 산책 오는 사람들도 많아 보였다.​

 

이제 서울대공원 입장 !

다 단풍놀이 온 줄 알고 느긋하게 생각했는데,, 입장하자마자 바이킹 하나 타는 데 1시간 30분 넘게 기다렸다 %^^,,

해적소굴 못 탄다 줄 2시간 넘게 기다려야 함

놀이기구 하나 탔는데 지쳐서 츄러스 사 먹음​

 

서울대공원 청룡열차인가? 블랙홀 2,000인 듯

롤러코스터 하나 타는데 또 한 시간 반 대기해서 너무 지쳤다.

이미 해도 지고 노을도 끝나고 놀이기구는 순삭

이제 나이 들었는 지 놀이동산이 재미 없었다 ... 진짜 말도 안돼 어떻게 놀이동산이 재미없을 수 있지

예전에는 기대되는 느낌에 놀이기구 대기하는 시간이 즐겁게 기다릴 수 있었는 데, 이번엔 지루했다.

뭔가 내 목숨을 걸고 이걸 타야하나..? 같은 느낌,, ​

 

롤러코스터 하나 타고 나니 해가 지고 날씨가 너무 추워져 돌아오기로 했다.

집에 오는 길에 따뜻한 저녁 먹고 들어가려고 했는 데, 서울대공원 야경 조명이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역시 과천서울대공원은 놀이기구보다는 사진찍고 산책하고 먹고 노는게 주목적인 듯 싶다.​

 

그래서 조명 예쁜 곳에서 닭꼬치 사먹음

푸드트럭에서 어묵도 같이 팔고 있었는데, 서울대공원에서 어묵 파는 곳 여기밖에 없다.

어묵 하나에 3,500원인가 했던 거 같은데 가족끼리 온 사람들은 다 추워서 어묵 하나씩 먹고 있었다.

서울대공원 입구에 숯불로 하는 닭꼬치가 있었는데 다 놀고 나가면서 먹을 생각이었어서 말만 하다가 못 참고 중간에서 사 먹었다.

냉동 전자레인지에 돌려주는 옛 그 맛의 닭꼬치

살짝 비린 맛을 양념으로 잡아주는 맛이라 먹을 만했다.​

 
 

과천서울대공원 한 3년 전부터 있던 조명맛집​

 

서울대공원 착각의방? 뭐시기 거기 들어갔다.

아 착각의 집

너무 추우니 놀이기구는 못 타고 아쉬운 마음에 들어갔다 나왔는데 사람이 너무너무 많았다.

그냥 줄 따라 걸어가다보니 나오게 된,, ​

 

고작 5시간 가까이 놀고 지친 거 실화냐고

집에 가려다가 음식점 많은 곳을 발견하고 여기서 저녁을 먹고 가기로 했다.

삼천리동산 즈음에 있는 장터와 초당순두부

매번 알고 있던 과천서울대공원 푸드존인 데, 매번 까먹음

이번엔 집에 가다가 푸드트럭 많은 거 보고 생각나서 처음으로 여기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뜨끈한 순두부도 좋은 데 장터가 워낙 매력적이라 처음 가보았다.

막걸리, 해물파전, 국밥 등 다양한 한식 메뉴가 있는 데, 무엇보다 잔치국수가 넘 맛있어 보였다.. 뜨끈허니​

A,B,C로 나뉘어 운영하고 있었고 키오스크도 중간중간 있으니 장터 안에 들어가 보면 줄 없는 키오스크도 있다.

결제 후에는 식사 교환권 종이가 나오는 데 잘 보관해야 한다.

주문이 워낙 밀려있어 순차적으로 나오는 것은 아니고 교환권을 제공해야 음식을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리잡기 !

장터는 회전율이 좋긴 하지만, 따뜻하거나 조용한 식사 자리는 만석이다.

이 날도 저녁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에 방문하니 자리가 많이 없었다.

친구가 푸드트럭에서 맥주와 닭꼬치를 사와 같이 먹었다.

푸드트럭에서 회오리소시지도 먹었다.​

 

집에 오면서 보니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뭐 하나 싶었는 데, 애니멀킹덤? 공연 하는 듯 했다.

이미 좋은 자리는 아이들이 다 앉아있고, 너무 멀어서 그냥 돌아왔다.

코끼리열차 타고 입구로 가다 보니 폭죽도 하던 데, 조금 아쉬웠다 ㅠ

한 8시 20분 쯤.. 주차장에서 봤다.. ​

 

잘 놀다 온 과천서울대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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