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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수영장 자유수영, 잠수풀, 주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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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올림픽공원 수영장 방문기 !

방문일ㅣ2023.03.18 [토]


2023년 수영 목표가 다이빙(?) 입수(?)까지 배우는 것이었지만, 1분기에 겨우 접영 발차기 들어가서 목표치까지 배울 수 있을지 미지수에요.

목표와 다르게 늦어지고 있는 진도이지만 열심히... 배워보려고 하고는 있는 데, 생각보다 늦어지는 진도에 수태기 심하게 와서 그동안 호기심만 갖고 있었던 올림픽공원 수영장을 방문해 보게 되었어요.

수영장이라고는 집 근처만 다녀봤기에 모든 곳이 25m 길이에 1.5m 깊이의 풀인 줄 알았는데,

올림픽공원 수영장은 50m까지의 풀이 있으며 깊이가 무려 3m나 된다는 얘기를 지나가듯 듣게 되었어요.

이 얘기를 들은 날부터 머릿속에서 계속 올림픽경기장이 맴돌았어요.

이번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프리다이빙 체험을 예약하고 물 공포증 있냐는 질문을 받았어요.

물 공포증? 내가 물 공포증이 있나..? 깊은 풀을 들어가 본 적이 없어 대답하기 어렵더라구요.

겸사겸사 올팍을 방문해 보게 되었어요.

마침 올팍 관련 모임이 열려 관심사 비슷한 사람들끼리 방문하게 되어 편안하게 다녀왔어요 :)

역내 물품 보관함이 있었어요.

물품 보관함의 경우 주말 및 공휴일을 포함한 평일 05:00~24:00 시간 동안 운영되며, 지하철 막차 끊기고는 물품 보관함 이용할 수 없어요.

 

 

올림픽공원 안내도

 

www.ksponco.or.kr

북 2문 바로 앞에 위치한 경기장

 

▲ 대중교통/자가용/주차안내 위 링크 참고 ▲

대중교통을 통해 방문했기에 지하철 역 3번 출구에서 나와 이동했으며, 이동시간은 걸어서 약 10~15분 정도 걸려요.

북 2문 근처 회원 전용 주차장이 운영되고 있어요.

주차장은 꽤 넓은 사이즈로 운영되고 있지만, 사람 많은 주말이라 길가에도 차가 주차되어 있었어요.

주차 가능 시간 06:00~22:00

 

 

스포츠센터 홈페이지 입니다.

스포츠센터 홈페이지 입니다.

www.ksponco.or.kr:443

▲ 주차요금 안내 참고 ▲

종목 강습일의 경우 월 회원 대상 최대 5시간 무료주차 가능해요.

2종목 이상 강습할 경우 최대 10시간 무료주차 가능해요.

 

월~금 강습시간

13:00~13:50

18:00~18:50

19:00~19:50

21:00~21:50

토·일·공휴일 강습시간

1부 : 09:00~12:50

2부 : 14:00~17:50


일일 자유수영의 경우 140cm 이상의 초등학생 이상 대상으로 시간대별로 입장 가능해요.

동글동글 큼직하게 운영되고 있는 경기장은 연습풀/경기풀/다이빙풀 로 구분되어 있어요.

이 중 다이빙풀은 주말 중에서도 토요일 오전, 12시까지만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토요일 오전 자유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제일 많아요.

저도 역시 ! 깊은 풀에 들어가 보기 위해 왔기 때문에 토요일 오전에 방문했어요.

입구에 회원 휴게실이 있었으며 자유롭게 이용 가능했어요.

휴게실 바로 앞에 자전거도 보관할 수 있었어요.

굉장히 넓은 구조로 운영되는 올림픽공원 수영장은 출입문이 총 3개에요.

1-1 출입문으로 들어가면 여자 탈의실, 샤워실과 가까워요.

1-2 출입문으로 들어가면 입장권을 끊을 수 있는 키오스크와 운영사무실이 있어요.

1-3 출입문으로 들어가면 남자 탈의실, 샤워실과 가까워요.

 
 

1-2 출입문 양쪽으로 구내식당과 작은 카페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시고 있었어요.

▼ 현관 개방시간 안내 ▼

평일 05:30~

토·일·공휴일 08:30~


주말 경기장 내 연습풀은 대관을 통해 사용되는 듯했어요.

저희는 경영풀과 다이빙풀에서 운동했어요.

<수영·타종목 당월회원>

성인 6,000

초중고생 5,000

<비회원>

성인 7,000

초중고생 6,000


수영과 헬스를 같이 이용할 경우 결제 시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해요.

자유수영의 경우 1-2출입문에 있는 키오스크를 이용해 입장권을 끊을 수 있으며,

※계산 즉시 나오는 영수증을 필참※ 하고 있어야 해요.

처음 방문해서 영수증을 버릴 뻔했는데, 다행히 일행 중 경험자가 있었어요.

영수증을 이용해 탈의실 출입이 가능하며, 탈의실 내 개인락커를 사용할 수 있어요.

개인사물함 구역이 따로 있는 데 강습하시는 분들이 사용하는 듯했어요.

개인사물함 바로 앞에 화장실 있어요.

충격적인 방문 후기를 얘기해보자면 저는 물 공포증이 있더라구요.

체험다이빙하기 전에 올팍와보기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11시 입장하여 주말 오전까지, 약 한 시간 정도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이빙풀에 들어갔어요.

다이빙풀은 국제 규격으로 구성되어 총 길이 25m 깊이 5m의 풀로 구성되어 있어요.

풀이 깊은 만큼 양쪽에서 편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발판이 있어요.

천천히 몸도 풀 겸 자유형으로 시작했는데, 와.. 자유형으로 시작한 즉시 발판이 없어지면서 깊은 물이 바로 보이더라구요.

분명 팔 다리는 움직이고 있는 데 1.5m 이상의 깊은 풀장은 처음이라 놀랐어요.

이후로도 자유형을 계속해보려고 했는데, 깊은 바닥이 보이니 심리적으로 겁이 나고 몸에 힘이 들어가면서 운동하기 힘들어졌어요.

천천히 해보려고 했으나 휴식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계속 쉬고 있을 수만은 없어 익숙한 경영풀로 이동했어요.

경영풀은 총 길이 50m 깊이 2m 풀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미 다이빙풀에서 겁먹은 상태라 2m 경영풀에 익숙해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경영풀에 가보니 총 길이 50m 중 25m는 발이 닿는 풀로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총 길이 50m에서 25m 이상 가면 자연스레 깊어지는 풀을 만날 수 있어요.

그러다보니 깊은 물에 공포가 있는 사람들은 낮은 25m만 왕복으로 운동하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저는 이미 다이빙풀에서 놀라서 2m도 깊게 느껴지더라구요.

일단 발이 안 닿는다는 게 머릿속에 박혀 몸에 힘이 들어가 계속 물을 먹고 몸이 굳어갔어요.

그렇다고 올팍까지 왔는데 운동을 안 할 수는 없어 경영풀 발이 닿는 부분(25m)에서는 자유형, 평영을 하고 발이 안 닿는 부분(25m)에서는 배영을 하며 깊은 물을 보지 않고 천장만 보고 운동했어요.

경영풀 끝에는 발을 끼워 넣을 수 있는 부분이 있어 편하게 쉴 수 있어요.

 
 

이 날 마음 잘 맞는 친구도 만나고, 운동 잘하시는 분들이랑 같이 운동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극이 돼서 평소보다 더 열심히 했어요.

1시간 30분을 채울 것이라 생각 못 했는데, 하다 보니 되더라구요.

날도 좋고 산책하기에도 좋고 깊은 물 체험도 해보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아주 만족스러웠던 하루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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