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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맛집 추천
신림춘천집
공원 산책을 마치고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맛집을 찾아보던 도중 어떤 걸 먹을까? 고민하다가 많은 사람들이 함께 먹기 좋은 닭갈비를 먹기로 했어요.
나혜석거리에 본점이 있지만, 최근 줄서는 식당 프로그램에 나와 웨이팅이 길 것 같다는 의견에 가까운 곳으로 이동했어요.
방문일ㅣ2023.03.26[일]
기본 정보
#수원역맛집 #줄서는식당
주소ㅣ경기 팔달구 향교로 48
전화번호ㅣ0507-1436-1998
영업시간ㅣ11:30 ~ 22:00
브레이크타임ㅣ15:00 ~ 17:00
특징ㅣ치즈폭포 일품
주차정보
백화점/화홍문공영주차장
역 근처에도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굉장히 협소하고 주차장으로 이동하는 길도 좁기 때문에 길 막힐 위험이 많아 저는 화홍문공영주차장에 주차해놓고 버스로 갈아타는 편이에요.
하지만 꼭 자차가 필요한 게 아니라면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걸 강력추천해요 !
교통정보
수인 분당선 1호선 수원역
수인 분당선 8번 출구로 나와 큰길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도로가를 지나게 되요.
도로가를 지나 좌측 이디야커피 쪽으로 이동하면 식당가에서 신림춘천집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찾아오는 길
치즈폭포가 일품
신림춘천집 닭갈비 맛집
뜬금없지만, 로데오에도 방이옥이 있더라구요?
잠실이나 마곡점 같이 체인점이 거리감이 있어서 가보고 싶다는 마음만 가지고 있었는 데, 가까운 곳에 새로 생겼다니 가보고 싶어서 사진 남겨놨어요 헷
멋진 한옥으로 인테리어 되어있는 신림춘천집
로데오거리에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안주를 판매하는 술집이 즐비해있다면,
파리바게트를 기준으로 도로가를 지나 농협은행 쪽으로 넘어오면 든든하게 식사 가능한 고깃집, 이자카야를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시멘트 건물 사이 한옥으로 된 음식점이 큼지막하게 있어 쉽게 찾아볼 수 있었어요.
일요일 저녁이라 손님이 많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평일에도 웨이팅이 심하다고 해서 브레이크타임이 끝난 시간 일찍 방문했어요.
방문한 시간에는 다행히 손님이 많지 않아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고, 식사 하고 나올 때쯤 되니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웨이팅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1998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에서 3대 전수받고 있는 맛집이라고 해요
입구에 브랜드가 얼마나 오래되었는 지 나타내주고 있는 간판이 있었는 데,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매일 간판을 바꾸시는 듯 해요.
창가에 강한 썬팅으로 인해 밖에서는 실내가 잘 보이지 않았어요.
아마 웨이팅이 길다 보니 매장 안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이 부담스러울까 봐 썬팅을 강하게 넣은 듯 싶어요.
안으로 들어가 보니 한옥의 외관과 잘 어울리는 베이지 우드톤 인테리어가 따뜻한 느낌을 자아냈어요.
구석진 자리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었으며, 다른 테이블은 폭신한 소파를 이용하여 4인석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6인 이상의 단체 손님이라 단체석으로 이동했어요.
소스가 튀어 묻지 않도록 앞치마와 아기 의자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이 준비되었어요.
시그니처 메뉴로는 치즈폭포/일반/매운/삼겹 4 종류로 나눠지며 섞어서 주문도 가능했어요.
춘천집 닭갈비 13,000
치즈폭포(매운) 닭갈비 15,000
우동모듬사리(떡, 고구마, 우동) 5,000
주물볶음밥 3,000
시그니처 메뉴 안 먹어볼 수 없죠 !
찾아보니 치즈폭포가 워낙 유명하다길래 매운 걸로 주문했어요.
매운 것을 못 드시는 분들이 계시니 맛을 완화하기 위해 일반도 섞어서 주문했어요.
밑반찬으로는 무절임과 양상추 샐러드, 옥수수샐러드, 쌈 채소 등 다양하게 준비되었어요.
처음에는 소량만 준비되며 밑반찬이 더 필요할 경우 입구에 있는 셀프바를 이용해 마음껏 리필해먹을 수 있었어요.
무쇠 주물판에서 구워지며 주문 즉시 주방 안에서 초벌되어 나오기 때문에 살짝만 익혀서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무쇠 주물판은 따로 코팅처리가 되지 않아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한 철판이라고 해요.
열전도율이 높아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을 경우에는 보호자 관리 아래 안전에 유의 필수 !
지인들과 대화하면서 먹느라 천천히 먹게 되었는 데, 양념이 철판에 크게 달라붙지도 않고 심하게 타지 않아 오랜 시간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항아리에서 숙성되어 나온 닭고기는 부드러웠으며 양념도 맛이 강하지 않아서 따로 밥 없이 고기만 먹기에도 좋았어요.
무쇠 주물판 한쪽에서 볶아지고 있는 우동사리 :)
가래떡과 양배추, 깻잎이 잔뜩 들어가 닭갈비와 함께 먹기 좋았어요.
닭갈비가 나오고, 우동사리와 함께 깻잎과 닭고기가 한차례 볶아지고 난 뒤 치즈폭포 추가 !
치즈 닭갈비를 1~2인분 추가하여 두툼한 치즈가 주르륵 흘러내렸어요.
이후로 한두 번 더 볶으니 치즈와 닭고기가 버무려지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한국인의 디저트는 뭐다? 볶음밥 !
남은 재료들을 잘게 썰어 밥과 함께 볶아 먹었어요.
볶음밥 2개 주문하니 밥과 상추, 옥수수 등 다양한 재료들이 나와 눈 앞에서 볶아졌어요.
참기름도 듬뿍 넣어 고소함 업 !
볶아지는 중간에 계란을 하나 톡 넣어서 부드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었어요.
양념이 너무 졸여진 상태에서 볶음밥을 드시게 되었다면 조금 짜다고 느낄 수 있을 거 같아요.
이럴 때에는 셀프바에서 상추를 듬뿍 가져다가 잘라 넣으면 얼추 간도 맞추고, 건강한 볶음밥을 먹을 수 있을 거예요.
수원역 로데오에서 식사 가능한 식당을 찾고 계신다면
닭갈비 맛집 신림춘천집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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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 by. 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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