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조용한 프라이빗 술집 추천, 이자카야 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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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 조용한 식당

프라이빗한 데이트코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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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성입니다 ~!

최근 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저는 물론 주변 지인들까지 기운이 쭉쭉 빠져나가는 게 느껴지는 요즘이에요 !

어떻게 기운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힐링할 수 있었던 프라이빗한 복층 술집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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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ㅣ2023.06.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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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자카야추천 #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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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ㅣ경기 군포시 산본로323번길 21 청진빌딩 103, 106호

전화번호ㅣ0507-1457-9994

영업시간ㅣ17:00 ~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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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정보

시청 앞 주차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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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협소한 내부 상황으로 인해 새로 생긴 주차타워에 주차하시는 걸 추천해요.

시청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보로 5분 정도 식당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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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

지하철 4호선 산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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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호선을 이용. 3번 출구에서 가까운 곳에서 식당을 찾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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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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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대화 가능한 선술집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갱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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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에 배스킨라빈스가 있어 자주 지나다니는 골목이에요.

매장 안을 쉽게 볼 수 없는 인테리어의 전통 스시집이 있어 언젠가 방문해 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 데, 금세 다른 식당으로 바뀌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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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사장님이 바뀌신 듯,

이전에는 매장 안이 쉽게 보이지 않았지만, 현재는 지나다니면서 매장 안을 힐끔 바라볼 수 있는 외관 인테리어로 변경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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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9시쯤 방문이라 손님이 없으면 어쩌지 고민하면서 방문했는 데, 다행히 손님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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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밖에는 다양한 화분들과 술병 인테리어가 돋보였어요.

외관 인테리어를 보고 사케도 판매하는 전통 이자카야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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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앞에는 오늘의 사시미에 대한 안내가 쓰여 있었어요.

갱은 사시미와 꼬치가 유명한 맛집 중 하나로 사시미가 일품이라는 후기를 보고 방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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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한 날의 오늘의 사시미로는

능성어, 민어, 잿방어, 단새우, 찐전복, 참다랑어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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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안으로 들어가 보니 1층은 만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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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많은 것을 보니 맛집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짐작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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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이 만석이라 자연스럽게 2층으로 올라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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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 술집 갱은 매장은 협소한 편이지만, 복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총 테이블은 12개 정도로 넉넉하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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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이 있는 1층보다 2층으로 올라오니 어둡고 조용한 분위기로 친구들과 대화 나누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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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한 시간에는 2층에 손님이 많지 않아 대화 나누기 좋았는 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테이블 수가 꽉 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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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근처에 오랜 시간 운영하는 술집이 없어 조용하게 대화 나누고 싶으신 분들은 다들 갱으로 방문하시는 듯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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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한 느낌은 물론, 곳곳에 벚꽃나무가 있어 이자카야 느낌이 물씬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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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1층에서 조리해서 가지고 올라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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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하는 곳 근처에 고양이는 물론 양주 미니어처까지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이 있어서 한 컷 ~! 아니 두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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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사시미 외 볶음, 탕, 튀김, 구이 등 생각보다 많은 메뉴 구성에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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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또한 매장 입구에서 봤던 사케와 소주, 화요는 물론 하이볼까지 종류가 다양하더라구요.

무엇보다 놀란 고구마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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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와 탄산수가 섞여 나오는 듯 한데, 고구마 맛이 나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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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끼짬뽕탕 22,000
우동면 사리 추가 2,000
새로 5,000
피치트리 하이볼 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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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통닭을 먹고 와서 얼큰한 국물이 먹고 싶어 나가사끼짬뽕탕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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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안주로 짭조름한 프레첼과 완두콩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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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첼은 겨자가루가 뿌려진 듯 짭조롬하면서 살짝 매콤한 맛이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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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탕 그릇으로 나온 시바 그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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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엽지 않나요!! 보자마자 꿍디꿍디랑 시바 얼굴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 찍어봤어요.

그릇 안에도 시바 얼굴이 있었는 데 먹을 때마다 보이니까 볼 때마다 넘 귀엽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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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마다 꿍디 시바가 다른가? 봤는 데, 꿍디 그림은 누룽이로 통일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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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쪽에 놓여있는 앞접시가 모두 동일한 걸로 봐서는 탕 요리를 주문하면 이 귀여운 그릇을 앞접시로 받는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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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새로 ! 친구는 하이볼을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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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트리 하이볼은 양도 많고, 복숭아 맛도 강해서 알콜 맛보다는 음료 맛으로 마시기 좋다고 해요.

설탕에 절인 방울토마토가 1인당 1개씩 나와서 식전에 에피타이저 느낌으로 먹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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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끼짬뽕탕은 홍합과 꽃게, 오징어 등 다양한 해산물이 있어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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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살짝 부른 상태라 사리 추가할까 말까 고민했는 데, 직원분의 추천에 따라 우동사리를 넣으니 더욱더 푸짐해진 비주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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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얼큰해서 소주가 쭉쭉 들어가는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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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하게 먹고 집에 온 하루 :)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새로 사귄 친구와 함께 프라이빗한 곳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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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에서 조용한 술집을 찾고 계신 분들

이자카야 갱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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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 by. 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