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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국내 여행

[수원] 행궁동 투어 :: 143카페, 화성행궁 어차투어, 용성통닭(수원통닭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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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카페


 

행궁동 디저트 카페 143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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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801번길 2 1

영업시간 : 11:00 ~ 22:00 / 휴무없음

전화번호 : 031-254-8733

 

 

수원에서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로 방문 전 미리 찾아보니 케이크가 예쁘고 맛있어 보여서 가보고 싶었던 카페 중 하나 !!

수원행궁어차 예약을 해두었기에 버터맨션에서 어차체험 사이 시간이 애매하기도 하고, 동선이 꼬이는 거 같아 방문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분식 먹고 나서 시간을 확인해보니 어찌저찌 방문해 케이크 한 조각 정도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143카페에 갈 수 있었다.

오예!

생각보다 행궁이 넓지 않고, 행리단길이 과하게 크지 않아 분식집에서 143카페까지 15~20분 정도 걸어간 듯하다.

길이 복잡하지 않고, 큰길 따라 앞으로 쭉 걸어가기만 해서 여자 4명이서 수다 떨며 걸어가다 보니 금방 도착했다.

 

수원 통닭거리에서 큰길 넘어 위치한 143카페

간판도 있고, 1층~2층의 넓은 매장과 비비드한 컬러 조합으로 멀리서도 잘 찾을 수 있었다.

통유리로 카페 안의 인테리어가 다 보이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 손님이 얼마나 많은 지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달려가는 캐릭터가 귀여워..

마치 케이크를 보고 뒤도 안 돌아보고 가는 나 같달까 >ㅡ<

(귀여운 게)

케이크로 유명한 베이커리카페라 포장 손님이 많은 듯?

계산대 옆에 조각케이크 포장용지가 쌓여 있었다.

파티를 할 수 있도록 숫자 모양이나 영문 모양 초가 다양하게 있었고, 고깔모자도 판매하고 있었다.


 

커피/디카페인/에이드

베이직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었다.

생각보다 음료는 다양하지 않아 놀랐다.

케이크도 생각보다 많이 없었는데...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시간에 방문하여 이미 대부분의 케이크가 팔려있는 듯했다.

 

도시락케이크 20,000원

보틀 케이크 16,000원


143카페의 케이크는 수제로 만들고 있다.

때문에 케이크 종류가 많지 않았다.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원하는 레터링 주문 제작이 가능한 도시락케이크를 판매하고 있었으며, 매장에서 판매하는 케이크는 홀케이크와 조각케이크 모두 구매 가능하며 디자인은 매일 변경된다고 한다.

 

그래서인가 방문할 때는 순우유케이크/강아지오레오케이크/초코가냐슈 홀케이크와 다양한 보틀케이크가 있었으나,

먹고 마시며 시간을 보내다 나오면서 보니 다른 홀케이크가 준비되어 있었다.

 

라즈베리피스타치오 / 고구마케이크

 

일반적인 케이크도 찾아볼 수 있었으며, 아무도 조각케이크로 구매한 적 없는 보틀케이크는 홀케이크로 주문 가능했다.

보틀케이크는 작은 원통 안에 들어간 케이크로 포크나 숟가락을 이용해 떠먹는 형태의 케이크 같다. 잘 모른다 !

귀여운 일러스트와 레더링 문구로 디자인되어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고 한다.

2만 원이 안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오레오/고구마 맛 중 선택가능 !

미니도시락케이크도 주문 제작 가능하며 우유크림 케이크로 준비되어 있었다.

 

코스모어쿠키/말차크림치즈쿠키/황치즈쿠키

말차마카다미아쿠키/아몬드피칸쿠키/애플크럼블쿠키

쑥떡쿠키/라즈베리크림치즈쿠키


다양한 쿠키가 있었는데, 쿠키 종류는 크게 변화하지 않고 상시 판매하고 있는 듯하다.

황치즈 쿠키를 먹어보고 싶어 하시는 분이 계셨지만, 이미 1차 카페와 1차 식사를 하고 온 뒤라 배부른 나머지 과반수로 고른 쿠키 1개와 케이크 1조각을 골라 주문했다.

여자 화장실은 1층~2층 사이 계단에 위치하고 있었고, 비밀번호는 카페 안에 메모되어 있다.

화장실 가는 길에 왕거울이 있어 사진 한 장 -☆

 

1층은 케이크와 쿠키들을 판매하고 있고, 1인용 원형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포장 주문하는 손님들이 쉬어갈 수도 있고, 가볍게 음료와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있었다.

 

2층은 통유리로 되어 시원하게 큰길이 보여 지나다니는 사람들이나 차를 구경하기에도 좋았고, 사진을 찍기에도 좋았다.

바깥을 구경하며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바 형태의 테이블과 8인 이상 앉을 수 있는 단체손님 자리도 있었다.

 
 

 

그 외에는 대부분 4인용 테이블로 귀여운 테이블과 의자로 인테리어되어 있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의 143카페만의 블루 컬러로 조합된 컬러로 인테리어되어 시원한 느낌이 물씬 들었으며, 큼직한 화분이 많아 좋았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행리단길 전체적으로 사람이 많이 없어 카페 내부에도 손님이 많지 않았다.

이날 햇볕이 쨍쨍해 날씨가 좋아 사진이 잘 나왔다 :)

 

한 명은 배부르다고 끝-!

매콤한 분식 이후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콘치즈쿠키+순우유케이크를 주문하였다.

 

이게 무슨 콘옥수수치즈 어쩌고 쿠키였는 데, 너무 배불러 맛보지 못했다. ㅠㅠ

다른 분들이 먹고 난 후기를 들어보니 옥수수가 생각보다 많이 없고, 달고 짜다고 했다.

 

사진은 정말 예쁘게 나오는 데..

순우유케이크 또한 생각한 것과 달리 과하게 단맛이 느껴졌다. ㅠ

빵시트 위에 크림이 얇게 올라가 있고, 디자인된 부분 또한 얇게 되어있어 크림이 많지 않적당히 달달하며 부드러운 우유케이크일 줄 알았는데, 크림시트에 설탕이 뿌려져 있어 과하게 단 맛이 느껴졌다.

 


화성행궁 어차투어


 

 

 

수원관광

수원관광

www.suwon.go.kr:80

[수원관광 - 수원시청]

화성어차

장소 : 연무대/화성행궁(미술관)

하절기 노선 운행 : 2019.03.25(월)~ / 연중운행

순환형 소요시간 : 20~25분

관광형 소요시간 : 45~50분

매표장소 : 화성행궁 매표소 / 연무대 매표소

* 순환형(연무대 출발)http://www.maketicket.co.kr/ticket/GD5843

* 관광형(화성행궁 출발) 온라인 예약 http://www.maketicket.co.kr/ticket/GD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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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행궁 어차투어는 같이 가신 분이 타보고 싶다고 하셔서 도전해 보게 되었다.

 

뭔가 이런 열차는 관광객만 타는 거 같고(나도 관광객 맞지만)

괜히 북흐러워 도전해 볼 용기조차 없었는데, 덕분에 경험하게 되어 좋았다.

오감만족 체험관광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매하고 방문했다.

순환형보다는 관광형이 탈만하다는 얘기에 관광형으로 6,000원 주고 미리 예매했다.

화성행궁 입구에 있는 매표소에서 표를 끊었고,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입구에서 어차를 탈 수 있었다.

수원 이색 관광체험 중 하나인 화성어차는 수원화성의 관광 포인트를 순환화는 관광열차로 순종이 타던 자동차와 조선시대 국왕의 가마를 모티브로 하여 제작되었다고 한다.

예전에는 어차의 머리가 용(왕을 상징)이었다고 하는 데, 현재는 차 모양으로 바뀌었다.

 

화성어차는 총 4량으로 운영되며, 한 회당 36명 내외로 운영된다.

한 시간에 한 번씩 운행하며, 미리 예매하고 방문하지 않을 경우 자리가 없어 경험하지 못할 수 있으니 주의 ※

 

한평생 수원 근처에 살아 어차 체험인원이 별로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용 인원이 꽤나 많았다.

내가 방문했던 날도 미리 온라인 예매를 하지 않았으면 체험하지 못할 뻔했다.

화성어차 [순환형/관광형] 으로 분리되어 운영되며, 관광형 코스와 순환형 코스의 관람하는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에 운영되는 노선을 확인하고 예매하는 것이 좋다.

 


순환형 노선 안내

 

→ 연무대 출발 노선

→ 연무대 - 화홍문 - 장안문 - 화서문 - 화성행궁 - 여민각 - 연무대


관광형 노선 안내

 

→ 화성행궁 출발 노선

→ 화성행궁 - 연무대 - 화홍문 - 장안문 - 화서문 - 팔달산 - 화서문 - 장안문 - 화성행궁


 

 

화성어차는 운행 중 주요 관광 포인트에 대한 간략한 안내가 포함된다.

차량마다 비치된 스피커 시스템을 이용해 관광 포인트를 안내해주며, 좌석마다 비치된 오디오 시스템을 이용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도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설명을 듣고 싶다면 유선 이어폰을 지참해야한다.

 

관광형 어차를 이용해 화성행궁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며 새로운 곳을 많이 알게 되었다.

행리단길 2회차로 주변 드라이브도 자주 했었기 때문에 근처 관광지는 웬만해서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연무대에서 국궁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 가격이 아주 저렴해 쉽게 체험할 수 있다는 점과 화홍문 근처 산책로가 좋아 나들이하기 좋다는 점, 팔달산은 생각보다 꽤 높으며, 서장대 외에도 구경할 것이 많다는 점 등 다양한 것을 알게 되어 좋았다.

특히 특정 장소마다 설명해 주시는 아나운서 언니 딕션이 너무 멋있어서 반할 뻔, 날씨가 좋아 그런가 어차를 체험하며 풍경을 구경하기에도 좋았고, 사진 찍기에도 좋아 좋은 경험이 되었다.

에어컨이 따로 설치되어 있지 않아 햇볕이 강한 여름에는 꽤나 더울 듯싶지만, 어차가 출발하고 창문을 활짝 여니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좋았다.

어차에 지붕이 달려있어 비가 오는 날에도 체험이 가능할 듯싶다.



화성행궁


 

행리단길을 구경하며 화성행궁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나란 사람 ㅋㅋㅋㅋㅋ

화성어차 표를 끊은 매표소에서 화성행궁 입장권을 끊을 수 있었다.

입장 인원이 정해져있지 않았고, 해가 지지 않은 저녁이라 사람이 많이 없었다.

최근 야간개장으로 인해 화성행궁 바깥을 포함해 안쪽까지 조명을 예쁘게 틀어놓아 밤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고 한다.

 

화성행궁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며 가격이 저렴하다.

12시 이후 차가 줄지어 대기하기 때문에 미술관에 주차하거나 행리단길 사이 위치한 작은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 사람도 많다.

화성행궁 지킴이 아저찌랑 사진 찍었당♥

 

화성행궁은 생각보다 보존이 잘 되어 있어 깔끔했다.

생각보다 사람도 많이 없고 산책로도 잘 꾸며져 있어 좋았다.

뒤쪽 길로 언덕을 살짝 올라가니 소나무 사이 화성행궁이 한눈에 들어와 예뻤다.

 

번화한 도심과 옛 역사가 한눈에 들어오는 수원과 화성행궁의 느낌이 새롭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했다.

다들 사진 찍길래 나도 서봤는데 인생 사진 얻음 넘나 좋은 것 >ㅡ<

 


용성통닭


 

행리단길의 마지막 종착지 수원 통닭거리 !!!!!!

내가 수원 왕갈비통닭 영화는 봤지만 통닭거리는 또 처음이네

 

수원 통닭거리 얘기 들었을 때 으휴 영화로 거리 하나 만들었네 ~~ 사람들 장사 잘 하겠네 ~~ 했는데

내가 오게 될지는 몰랐다. 거기다 넘나 맛있게 잘 먹을지도 정말 몰랐던 일.. !

 

용성통닭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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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800번길 15

영업시간 : 11:00 ~ 24:00 / 화요일 휴무

전화번호 : 0507-1413-8226


 

수원통닭거리 중앙에 위치한 '용성통닭'은 워낙 유명해 수원 내 체인점도 많은 통닭집 중 하나 !

수원 통닭거리는 수원천을 따라 길게 위치해 있는 데, 통닭 뿐 아니라 횟집, 뒷고기집 등 다양한 술집도 있어 2차~3차까지 신나게 달릴 수 있을 거 같았다.

용성통닭 본점은 역시 수원통닭거리 한가운데 위치해 있었고, 진미통닭을 지나 대봉통닭과 남문통닭 건물을 마주 보고 있었다.

수원통닭거리 중앙에 위치한 닭집은 대부분 다 유명하기 때문에 늦게 가게 되면 자리가 없다.

이날도 5시~6시 사이인 애매한 저녁시간에 방문했는데, 이미 1층에는 자리가 없어 2층으로 올라가게 되었다.

창가는 물론 만석 -!

1층과 2층 모두 테이블이 빽빽하게 들어와있어 시장통을 보는 듯했는데, 30분도 채 되지 않은 시간에 테이블에 사람이 가득 찼다.

1층엔 대기하고 있는 사람도 많고, 포장 손님도 많아 시장통을 방불케 했다.

 

갈비양념과 양념치킨소스가 테이블마다 있었고, 음료 병따개도 준비되어 있었다.

주문하자마자 뻥튀기와 치킨무, 후라이드를 찍어 먹을 수 있는 소금과 앞접시가 준비되었다.

밑반찬은 처음에만 제공되며 이후로는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었다.

셀프바는 2층 한편에 크게 위치하고 있어 따로 가져오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수원 통닭거리에 위치한 닭집은 대부분 밑반찬이 나오는 데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다른 닭집은 가지 못해 모르겠지만..? 용성통닭은 닭발 튀김과 닭똥집이 나왔다.

한 마리당 닭발튀김 2개와 닭똥집 한 그릇 서비스가 제공되는 데, 우린 2마리 시켜서 2그릇 받음 !

닭발은 안 먹어서 잘 모르겠지만, 통닭 자체 튀김이 워낙 바삭바삭하고 맛있었기 때문에 닭발 튀김 역시 맛있었지 않았을까 예상해 본다.

닭똥집은 정말 오랜만에 먹는 데 찐으로 쫄깃하고 맛있었음.

더 주문하고 싶었으나 생각보다 통닭 한조각한조각 크고 양이 많아 닭똥집을 더 주문하지 못해 아쉬웠다 ㅠ

후라이드치킨 18,000원
왕반(왕갈비치킨)/양반(양념치킨) 21,000원
맥주 + 콜라

 

생생정보통, 생방송오늘저녁, 모닝와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방송된 용성통닭 !!

 

후라이드 찐맛탱 미쳤다.

닭이랑 닭똥집 하나도 냄새 안 나고 꾼내 안 나고 찐맛있다.

솔직히 ~ 거리라고 하면 장사꾼들 모여서 양 적은 통닭에 비싼 가격 받아먹는 줄 알았는데

한 마리당 2명이 먹기에도 벅찰 정도로 살도 많고 크기도 큰 닭이 가득 나와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다.

후라이드치킨은 튀김도 너무너무 맛있고, 굳이 소금이나 양념을 찍어 먹지 않아도 후라이드치킨 자체만으로도 맛있었다.

 

왕갈비치킨은 생각보다 달았다.

물엿이 많이 들어간 듯 한 조각 한 조각 먹을 때마다 소스가 쭉쭉 늘어나는 느낌이 들었고, 단맛이 강해 많이 먹지 않았다.

평소 후라이드를 선호하며 양념을 좋아하지 않는 입맛이라면 왕갈비치킨은 안 맞을 것으로 예상됨.

 

양념치킨은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아마 왕갈비치킨이랑 같이 먹어서 단맛이 크게 느껴지지 않은 것 같다.

후라이드치킨이 바삭하지만 살짝 기름진 느낌이 있어 양념치킨과 같이 먹으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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